마음먹기
마음은 에너지입니다. “세상살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0.1초 만에 최악을 최고로 만드는 방법(히스이 고타로 저)>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자의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 숙제 공책에 3+7=7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았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물어보았답니다. "산수 시험, 어렵지?" 그러자 아들이 "괜찮아, 아빠."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시험 볼 때 뒤에 앉은 친구가 쓴 답을 베낀 거라 괜찮아." 이 말을 듣고 아내는 아들을 따끔하게 야단쳤지만, 저자는 쉬운 옆자리 친구가 아니라 고난을 길을 택하여 뒷자리 친구 것을 커닝하는 아들을 예술가 유형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시험에서는 8점 아니면 13점을 받는 아들에게 "커닝한 것 치고는 늘 산수 점수가 밑바닥이네."라고 하자 아들은 "응, 뒤에 앉은 애가 답을 자꾸 틀리니까 어쩔 수 없어. 아하하하하!"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때 아내는 다시 노발대발 화를 냈지만 저자는 "그렇구나. 우리 아이는 상대의 실수를 웃어 넘겨주는 착한 아이로 자라 주었구나."라고 감탄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어깨를 안마해 준 답례로 10엔을 주었답니다. 그러자 아들은 "아빠, 고마워." 하고 인사하더니 10엔을 꽉 쥐고 책상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이내 돌아와서는 "아빠, 거스름돈." 하며 100엔을 주었답니다. 그 때 저자는 ‘산수를 못하니 이렇게 멋진 일이 생기는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아이는 은혜를 10배로 갚았다고 합니다. 재미없는 세상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게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토머스 J. 스탠리(Thomas J. Stanley)는 백만장자 733명을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한 결과를 가지고 "백만장자 마인드"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마음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인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먼저, 마인드를 확립하라! 진짜 백만장자들은 반드시 교육을 많이 받은 엘리트도 아니고,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들도 아니다 " 마음이란 결코 단순한 추상적인 에너지가 아닙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말이 달라지고 표정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음에 분노가 가득차면 혈액순환이 달라지고 얼굴빛이 달라집니다.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마음에 따라 걸음걸이 태도, 말, 옷 입는 맵시, 장래, 직업 등이 달라집니다. 마음은 인생길의 안내자입니다. 마음은 인생의 씨앗이고,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에너지입니다.
"절대 회복력(캐런 레이비치, 앤드류 샤테 지음)"의 저자들은 15년 가까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회복력이 개인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다고 합니다.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꼭 필요한 것이 회복력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역경에 효과적으로 끈질기게 대응하는 능력, 역경을 극복하는 힘, 내면의 심리적 근육을 단련시켜주는 도구가 바로 회복력이라는 것입니다. 연구를 해 보니까 회복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유전도, 아동기의 경험도, 기회 부족도, 경제적 문제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일차적인 장애물은 인지 양식(Cognitive style)이라고 말합니다. 즉 사고 양식(Thinking style)입니다. 개인의 사고 양식은 자기의 관점에 색을 칠하고 편견을 부여해서 자기 파멸적인 행동 패턴을 확립하게 만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고방식을 바꾸어라. 인생이 영원히 바뀐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것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자살'을 바꾸면 '살자'가 됩니다. 마음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어도 인생은 크게 달라집니다.
마음대로 모든 것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자살 할 수도 있고 ‘살자’라고 다짐하며 고난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세상은 달리 보입니다. 세계 3대 악처로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부인 크산티페는 소크라테스에게 화를 내다 분을 참지 못하고 통에 든 물을 소크라테스에게 냅다 뿌렸답니다. 그것을 본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이 "선생님, 선생님은 왜 부인이 제멋대로 행동하게 놔두는 겁니까?"라고 하자 소크라테스는 "벼락이 치면 비가 오잖나."라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부디 다들 결혼을 하시게. 좋은 아내를 맞으면 행복해질 테고, 악처를 맞으면 나처럼 철학자가 될 테니까. 악처와 잘 지낼 수 있다면 다른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을 걸세."라고 말했답니다. 미국의 수필가인 에머슨은 "사람이란 종일 자기가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사람의 일생은 자기 생각 그대로 되기 마련이다."라고 했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일 년 내내 사람들을 미워하며 살 수도 있고 일 년 내내 용서하며 살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색깔에 따라 일 년 내내 검은 색으로 살 수 있고 하얀 색으로 살 수 있습니다. 긍정의 마음은 긍정의 인생을, 부정의 마음은 부정의 인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성경은 "잠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이라고 하였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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