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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마음과 느낌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5332 추천수:5 220.120.123.244
2023-07-30 12:55:27

건강과 마음과 느낌

 

심리상담가인 애나 빌럼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76월 어느 일요일 변호사인 남편은 어디로 간다는 말도 없이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아이들을 한 명씩 꼭 껴안아 주면서 잘 있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후 3시 반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어보니 현관 밖에 경찰관 2명이 서 있었습니다. 남편이 도심의 한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려 남편은 즉사했습니다. 애나와 두 아이는 충격에 빠졌고 애나는 숨이 막혔습니다. 이내 온몸이 떨려왔으며 시간이 정지되고 그 순간이 얼어붙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애나는 날마다 그날의 사건을 마음속으로 거듭해서 경험했습니다. 그 사건을 떠올릴 때마다 그녀의 몸은 진짜 그 사건이 일어났던 때와 똑같은 감정들을 만들어내 사건이 일어났을 때 분비된 것과 똑같은 화학물질을 또다시 분비했습니다.

애나는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뇌와 몸을 과거에 결박되었고 부정적인 감정의 홍수 속에서 살았습니다. 애나는 휴직계를 냈고 쉬는 동안 그녀는 남편이 성공한 변호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상태가 엉망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나는 들어본 적도 없는 빚을 갚아야 했는데 엄두도 못 낼만큼 큰 금액이었습니다. 남편이 자살한 지 9개월 후인 2008321일 아침에 눈을 뜬 애나는 하반신의 마비가 온 것을 느꼈고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애나는 대소변을 가릴 수도 없었고 다리와 발을 움직이기는커녕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애나의 몸은 망가졌고 정신은 피폐해졌습니다. 좋은 병원에서 최고의 의사들에게 둘러싸여 최신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애나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죽은 지 두 해가 지난 2009년 애나는 만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쁜 일이 벌어졌습니다. 2011년 위장 입구에 종양이 발견되었고 의사들은 식도암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다 애나는 이제부터 변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먼저 항우울제를 제외하고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와 약물 복용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애나는 이제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습니다(조 디스펜자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신경 과학, 후성 유전학, 양자역학 등의 최신 성과들을 활용해 자연 치유를 일으키는 원리를 탐구하고 있는데 애나를 만나 하반신 마비 우울증 쇠약해진 면역체계 궤양 심지어 암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인생을 만든 사람이 바로 애나라고 말하며 그와 똑같은 열정을 거꾸로 쏟는다면 모든 것을 되돌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애나는 예전처럼 생각하던 것을 멈추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조금씩 감사와 기쁨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답니다. 20139월 애나는 이런저런 특별 검사들을 포함해 상세한 건강 검진을 받았답니다. 암 진단을 받은지 19개월 남편이 떠난 뒤로 6년 만인 그때 암세포는 완전히 사라졌고 식도에 있던 종양도 치유되었답니다.

애나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함으로써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내 같은 생에서 한 번 더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애나는 건강하고 생명력이 넘치며 행복하고 평온하게 살고 있답니다. 저자는 마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모든 정보는 빛과 주파수와 에너지로 이루어졌는데 마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몸은 항상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면 에너지도 다른 것으로 흐르게 된답니다. 온 마음으로 집중할 때 그것이 상상일 뿐이라도 우리 뇌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몸도 그에 따라 생물학적으로 변한답니다. 애나의 마음이 남편의 자살이라는 불행한 과거의 노예가 되니까 결국 불안, 근심, 우울,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건강을 해치는 인체 내 화학물질을 분비하게 하고 그 영향으로 각종 질병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머릿속으로 시연을 거듭하는 그것이 곧 우리의 몸 상태가 되고 우리의 미래가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화학적 메신저가 되고 이 화학적 신호들로 인해 몸은 정확하게 방금 생각한 그대로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감정은 움직이는 에너지로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강력한 신호를 방출하기 때문에 모든 감정은 각각 다른 주파수를 만들어 내 몸도 생물학적으로 변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히 심장은 뇌보다 먼저 생성되어 뇌가 생산하는 자기장보다 5천배나 더 강력한데 상처, , 스트레스, 질투, 분노, 경쟁심, 좌절 등을 느낄 때 심장이 뇌로 보내는 신호는 일관성을 잃고 1200개에 가까운 화학물질이 약 90초에서 2분 동안 계속 쏟아져 장기화될 때 스트레스 관련 질병들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존재 상태를 바꾸려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건강하길 원하면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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