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만드는 태도
지뢰 사건이 터진 후 우리 측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자 드디어 북에서 포탄이 날아와 준전시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때 87명의 전역 대상자들이 전역 연기를 신청하였다고 합니다. 그 중 GOP 근무자만 83명인데 이들은 "전우들을 두고 나만 어떻게 가겠느냐"고 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 감동을 받아 SK그룹과 동성그룹이 이들을 특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중견기업 연합회도 좋은 회사 취업을 주선하겠다고 했답니다. 이들은 대통령으로부터 영웅호칭을 받고 그에 걸맞는 대접을 해 주겠다고 기업이 나섰습니다. 이들을 만난 대통령은 그들과 악수하며 "여러분이 어떤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가를 국민에게 잘 보여줬다" "국민이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태도가 차이를 만듭니다. 태도가 인생의 전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지만 어떤 태도를 지녔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 희망과 좌절, 발전과 후퇴를 결정짓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나 배경 등 객관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같은 상황이면 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작가인 클레멘트 스톤(W. Clement Stone)은 "사람들 사이에는 작은 차이가 있다. 그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여기서 작은 차이란 태도이며 큰 차이란 그것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하는 것이다"라는 말로 태도의 힘을 강조하였습니다. 건강한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먼저 부정적인 태도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밝은 것보다는 어두운 것을 보기 좋아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라고 톨스토이가 그의 소설『안나 카레니나』에서 말했듯이 99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한 개 부족한 것만 바라보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항상 어둠과 빛은 동시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어둠을 보느냐 빛을 보느냐는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것을 무시하고 부정에 초점을 맞추고 임의적 추론을 하고 부정적인 것을 확대시키는 과잉 일반화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단점은 극대화하면서도 장점은 오히려 극소화하는 과잉극화를 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결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려면 십자가에 죽기 까지 긍정적으로 품으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라고 말씀합니다.
둘째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외부환경도 중요하지만 환경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가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일하는 사람과 소극적인 태도로 일하는 사람은 그 결과가 판이하게 차이가 납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접는 사람과 10번 실패해도 일어나는 사람은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없는 고난을 극복하고 복음을 증거한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라고 고백합니다.
셋째는 비관적 태도가 아니라 낙관적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극심한 불운 속에서도 기회를 보고,비관주의자는 엄청난 기회 속에서도 불운을 본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태도만 바뀌어도 인생은 달라집니다.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유능한 세일즈맨을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메트로폴리탄 생명보험회사의 사장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매년 6만 명 정도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5천 명 정도의 신입사원 중 절반 이상이 1년 이내에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4년이 지나면 80%가 중도 탈락하기 때문에 매년 7천 5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허비되었다고 합니다. 셀리그만이 관찰한 결과,성공한 세일즈맨과 실패한 세일즈맨들 간에는 결정적인 차이는 태도였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직원은 낙관적인 태도를 가졌고 실패하는 사람들은 비관적이었답니다. 셀리그만은 낙관주의 검사를 실시해 입사한 지 1년이 되었을 때와 2년이 되었을 때의 보험 계약고를 비교했답니다. 분기별 평균 계약실적을 비교한 결과,입사 후 1년째에는 낙관적인 사원의 경우 3천 87달러인 반면,비관적인 사원은 1천 962달러를 계약해서 낙관적인 사원들이 비관적인 사원에 비해 57%나 더 많은 계약실적을 올렸답니다. 입사 후 2년째에는 차이가 더 심해졌답니다. 낙관적인 사원들이 그렇지 않은 사원에 비해 무려 638%나 더 많은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예수님은 비관적인 태도를 가진 제자들을 향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라고 말씀하십니다. 태도가 전부는 아니지만 태도가 차이를 만듭니다.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태도, 소극보다는 적극적인 태도, 비관보다는 낙관적 태도가 좋은 미래를 만들어 줍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5.8.30
열기 닫기
| 쪽지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