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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2) 시작을 아는 믿음(히브리서11:3)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8993 추천수:5 220.120.123.244
2022-03-13 12:49:35

믿음(2) 시작을 아는 믿음

히브리서11:3

 

오늘은 믿음 2번째 말씀으로 “시작을 아는 믿음”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요? 부모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면 그 부모님의 부모님은 최초의 인간은 어디로부터 왔을까요?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바닷 속에서 살게된 1개의 세포로 이 생물이 차차 발달되고 분화되어 원생동물—무척추동물-척추동물-양서류-파충류-포유동물 등으로 진화되어 결국 인간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그 단세포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사람이 1개의 단세포에서 진화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은 지구의 나이가 약 45억년이라고 하는데 오파린이라는 사람은 원시대기에 많이 있던 탄소·수소·산소 등 오늘날 생명체를 이루고 있는 기초물질들이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이나 번개 등의 애너지 등에 의해 유기물질로 바뀌었고, 이러한 간단한 유기물 등이 오랫동안 집적되면서 생명의 기능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유전자를 합성, 하나의 생명이 탄생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그 유기물을 만든 탄소, 수소, 산소같은 것들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빅뱅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 우주가 약 138억년 전 우주가 어떤 한 점에 폭발하여 지금까지 팽창하여 오늘의 우주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빅뱅 이후 10-36초가 지나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우주에 중력과 전자기력, 강한 핵력과 약한 핵력이 나타나고 물질이 등장하면서 우주는 급속하게 팽창했다는 것입니다. 온도가 10을 27 제곱의 온도로 모든 에너지가 가스로 존재하다 폭발해 높았던 온도가 낮아지면서 3분이 지난 후 원자핵 중성자 수소 헬륨 등이 차례로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런 수소와 헬륨이 뭉쳐 먼지 구름 만들어지고 중력에 의해 모여 별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시간과 공간이 태어나는 시점인 빅뱅(big bang)을 일으키는 극도의 고밀도인 원시 불덩이는 무엇에 의해 만들어졌을까요? 진화론을 믿고 있는 과학자들은 그 전에는 무(無)의 세계, 알 수 없는 세계라고 말합니다.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존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1. 이런 우주의 기원, 물질의 기원, 생명체의 기원, 인간의 기원은 사실일까요?

어떤 주장이 사실이려면 그것을 입증해주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평생을 걸고 그 증거들을 찾아 나열합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은 박테리아라고 말하며 단세포가 인간이 되었다는 중간 종들을 화석으로 발견하여 생명나무(Tree of Life) 즉 진화계통수(進化系統樹, phylogenetic tree)를 만들어 이것이 사실이니 믿으라고 합니다. 박테리아에서 시작된 생물 종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식물과 동물로 진화해 고등생물로 진화하고 있고 그 끝에는 인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개구리가 어느 날 공주가 되었다고 말하면 신화나 동화라고 말합니다. 알에서 사람이 태어났다고 하면 신화이며 돌이 사람이 되었다고 하면 미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이 되면 돌이 사람이 되고 개구리가 20억년이 지나면서 된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과학의 이름으로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사실적 진리가 아니라 가설입니다. 그래서 진화론, 빅뱅설입니다. 법칙이나 원리가 아닙니다. 과학에는 사실, 가설, 법칙, 원리, 이론 등과 같은 개념이 있습니다.

사실(Fact)은 “까마귀는 검다”라는 것과 같습니다. 과학에서 '사실(Fact)'은 과학자들이 완전하게 '참(Ture)'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오랫동안 검증된 관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에서 모든 것은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참(True)'이라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까마귀는 검다'라는 표현은 흰까마귀가 관찰되기 전까지만 참입니다. 가설(hypothesis)이란 빅뱅설처럼 관찰된 바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잠정적인 설명입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잠정적인 설명입니다. 앞으로의 조사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난 뒤, 이 가설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들을 찾게 되고 사실이라고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 가운데서 증거가 가장 많은 가설이 최종적으로 힘을 얻는 것입니다. 법칙(Law)은 만유인력의 법칙처럼 자연계에서 작동하는 원리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수학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법칙(law)은 '어떻게(how)'에 관해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왜(why)'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원리란 법칙을 모아 어떤 현상에 대한 논리적인 일반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이론(theory)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처럼 사실, 검증된 가설, 법칙 등을 가지고 그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것입니다. 건물을 세우는 것으로 비유하면 벽돌(법칙)과 뼈대(원리)를 모아 건물(가설)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 진 건물 중에 대단히 많은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론이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까지 널리 인정받는 과학적 사실이지 현대의 이론보다 더 뛰어난 이론이 나오면 폐기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의 기원을 말하는 빅뱅설이나 진화론은 사실일까요?

진화론이나 빅뱅설은 실험을 통해 검증이 가능한 과학 영역이 아닙니다. 어떻게 물질이 처음 존재했는가에 대하여 설명하지 못합니다. 돌이 인간이 되는 것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증거도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부정하는 하나의 세계관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믿는 과학 종교와 같은 것입니다. 창조론이 지적이고 초자연적 존재를 믿는데 반하여 진화론과 빅뱅설은 의식이 없는 자연이 별을 만들고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을 믿는 과학 종교입니다. 자연이 스스로 존재하여 우연히 지구를 만들고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학교 교육에서 유물론적 진화 사상을 배우기 때문에 잘못된 세계관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교육기본법 제6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 한 학교에서는 종교를 위한 종교교육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진화론에 기초한 교육을 받도록 강요되고 있습니다. 화학 진화설의 모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과 돌연변이만으로 일어날 수 없는 진화, 화석상 진화 연결고리의 부재 등 여러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데도 교회에서 개설하여 운행하는 유치원에서도, 기독교 학부모들이 내 자녀를 바르게 가르치겠다고 세운 기독교 학교에서도 창조론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물에 대해 갖고 있는 기본적 신념들의 포괄적인 틀’인 세계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올바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야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하게 하며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합니다. 자신은 물질에 불과하며 짐승이 진화된 존재로 알고 사니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진화론의 주장처럼 한 종에서 서서히 다른 종으로 진화되었다면 그 중간과정의 생물체의 화석이 수없이 많이 발견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러한 것을 입증할 화석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진화론자들이 그 증거로 내세우는 중간생물체의 화석인 시조새도 최근 반파충류·반조류가 아닌 완전한 조류로 밝혀졌습니다.

열역학 1법칙에 따르면 우주계에서는 에너지가 생성 또는 소멸되지 않고 그 총량이 항상 일정합니다. 또 열역학 2법칙에 따르면 자연계의 물리화학적인 반응은 모두 ‘무질서도’인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 열역학적으로는 자유에너지가 낮은 쪽으로 진행됩니다. 집을 칠한 페인트는 시간 가면 변색합니다. 집도 오래되면 낡아집니다.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도 시간 지나면 팽팽한 피부도 주름이 가득찹니다. 이에 따라 복잡하고 조직화된 기관으로 향하는 진화의 과정은 열역학 법칙에도 위배됩니다. 태초에 가스들이 폭발해 정교한 지구가 만들어지고, 무기물이 질서체계를 갖춘 동식물로 진화했다는 것은 자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수십억년의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원시생명체를 공통조상으로 하여 최고 수준의 질서와 신비를 가진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들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가장 중요한 물리법칙인 열역학 제1 법칙과 제2 법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무기물에서 다시 유기물이 되고 이것이 구체적인 유전자로 진화되어갔다“라는 말은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우주적 진화, 화학적 진화, 유기적 진화, 대진화는 단지 사실이기 보다는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반박 가능한 허점을 가진 논리에 불과합니다. 생식적 교배를 통해 변화되는 종류 내에서 소진화는 가능한 것입니다. 흑인과 백인이 결혼하면 다른 색의 아이들이 태어납니다. 개나 늑대는 같은 종류이기 때문에 교배하면 다른 종류의 개와 늑대가 나옵니다. 그러나 개 호랑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고양이 개도 나오지 않습니다. 닭 고양이도 없습니다. 쥐가 열심히 낭떨어지에서 다이빙 하다가 날개가 달려 박쥐로 진화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 사이에 중간 종이 수없이 화석으로 많이 발견되어야 합니다. 쥐은 쥐이고 박쥐는 박쥐입니다. 인간 원숭이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저절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날 과학은 위대한 업적은 내놓고 있지만 기원에 대하여는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합니다.

 

2. 그렇다면 우주의 기원, 물질의 기원, 생명체의 기원, 인간의 기원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세계를 지었다고 말씀합니다. 모든 세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든 것을 포함해서 말씀합니다. 시간적 의미와 공간적 의미의 세상(투스 아이오나스)을 말합니다. 의도적으로 “코스모스” 대신 “아이온”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코스모스’에는 공간적 세상의 의미밖에 없지만 ‘아이온’이라는 단어 속에는 공간적 세상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시간적 세계라는 의미까지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복수형을 사용하여 세계 모두를 포괄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우주를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이사야 45:7)” 우주는 스스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였습니다.

2) 최초의 물질은 누가 지었습니까? 빅뱅이론에서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명백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

3)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생물이 진화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원숭이가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9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시104:24 )”

4) 인간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창세기 1장 27절 말씀을 찾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단세포에서 진화된 것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창5:2)”

원숭이가 진화되어 우아해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는데 망가진 것입니다. 죄악 중에 출생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 진화론은 죄를 지어도 벌하실 하나님을 없애버림으로 자유를 누리려고 하는 데 하나님을 추방함으로 인간의 탐욕의 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은 복음으로 죄 용서받고 자유를 누려야 하는데 그것이 거추장 스럽고 싫은 것입니다.

 

3. 무엇으로 창조하였습니까?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말씀으로 창조하였습니다. 진화론에서 말한 것처럼 유에서 유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은 기록된 말씀인 로고스가 아니라 선포된 말씀을 의미한 레마입니다. 하나님의 선포되는 말씀으로 모든 세계가 창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창세기 1:3, 6, 9, 14, 20, 24, 26의 하나님의 창조 명령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를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창조 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빛과 어둠, 하늘과 물, 바다와 육지, 각종 식물, 태양과 달 행성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땅의 짐슴과 육축 흙을 빚어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창1:3)”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벧후 3:5)”

성자 예수님이 개입하여 창조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장 2절을 찾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10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믿습니까?

창조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발생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입니다. 여기서 지어진(카테르티스다이)은 완전하게 조립된 것을 말씀합니다. 질서 정연하게 창조된 것을 말씀합니다. 빅뱅설에서 말하는 것처럼 폭발하여 무질서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질서 정연하게 창조하셨고, 완벽하게 창조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6일에 걸쳐 자연도 사람도 질서 정연하게 창조하였습니다. ‘보이는 것은(가시적 우주) 나타난 것(창조 이전에 존재했던 어떤 물질)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하나님이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세상을 창조하였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미 나타나 있는 것들은 그 동류를 창조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에서 유로 창조되었지 진화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시편 33편 6-7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저가 바닷물을 모두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체를 창조했다고 노래했으며 만물이 말씀으로 만들어졌고 이 세상을 뒤덮었던 물을 남북으로 몰아 붙여 쌓았다고 했습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욥38:4-5)”

이 말은 우주의 모든 천체가 창조될 때에 하나님께서 태양과 각 별들의 거리 그리고 각 별들의 크기, 무게, 넓이 등을 정하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천체들이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먹줄을 띄워서 정확하게 측정한 것 같이 우주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진 것도 하나님이 의도해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는 9,300만 마일이라고 하는데 만일 우연히 4,500만 마일이나 1억2,000만 마일로 되었다면 지구는 얼음덩어리가 되거나 아니면 없어질 때까지 불타는 곳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태양이 현재보다 조금만 더 크거나 지구가 조금만 더 작아도 지구에는 생명체의 서식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시편104편 19절에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것을 알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루에 두 번 한달에 한번 크게 작게 바다의 물을 그 인력에 의하여 끌어 올렸다 놓았다 함으로써 썰물과 밀물이 생기게 하고 그로 말미암아 기후와 계절을 조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지구와의 거리가 38만km인데 100만km가 되었다면 지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가 될 뻔했고 10만 km가 되어 바다의 물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시 놓으면 온 지상에 물이 출렁거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 인간이 살아가는 데 절대적인 조건이 무려 20만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든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뚜렷한 목적을 두시고 계획적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이사야 45장 18절에,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4. 왜 창조하였을까요?

이사야 43장 7절에서는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43:7)”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3절 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창조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 창조하였습니다.

신명기 26장 19절에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 11절에서는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만물이 우연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 19편 1절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진화론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추방하고 있습니다. 진화론를 최초로 주장한 다윈은 켐임브리지 대학에서 성공회 신부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다윈은 그의 이론에 그가 설명할 수 없는 4가지 난점을 가지고 있음을 스스로 고백했다고 합니다. ① 중간종과 화석의 난점, ② 각 기관의 중간형태의 난점, ③ 본능의 난점, ④ 종간교배에서 불임현상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오류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지적했던 사람은 바로 다윈의 친구이며 열렬한 옹호자인 헉슬리답니다. 그럼에도 헉슬리가 다윈의 진화론을 옹호하는 이유는 창조주의를 반대할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빅뱅설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프랑스 신부인 르메트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학설은 그의 의도와는 달리 발전되어 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보다는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추방해 버렸습니다.

성경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라고 말씀합니다.

 

5. 어떻게 하나님이 창조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까?

오늘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에 해당하는 ‘피스테이’는 ‘믿음에 의해’, ‘믿음을 통해’, ‘믿음 안에서’란 뜻입니다. 믿음을 통해서만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모르고 믿는 것을 맹신이라고 합니다. 증명되고 검증되는 것을 아는 것은 믿음까지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아는 것으로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기원까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고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무신론의 전도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이성에서 출발하여 명제나 가설에 의존하면 그 증거가 명백하고 증명 가능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주장을 모두에게 강제로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사색에는 계시 의존 사색과 이성 의존 사색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계시에 의존하여 사색하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에 근거한 믿음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였다고 아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이성을 인간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1장 19-20절에서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성이라는 선물을 주었는데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니까 이성을 통해 하나님을 거역하고 추방해 버립니다. 로마서 1장 28절을 보십시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이성이 자율적이고 궁극적인 판단 기준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성 그 자체가 빛이 아니라 계시의 빛 아래 쓰임받아야 하는데 이성이 진리와 가치의 자율적 원리가 되어 버리니까 신앙보다 우위에 앉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배격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한 것을 알 수 있도록 인간에게 알만한 지식을 주었습니다. 이것을 자연은총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이성을 주신 것입니다. 이성은 믿음이나 의지와 함께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고귀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인간에게는 의식이 있을 뿐아니라 인간은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성의 능력에 의거해 세계와 삶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성이 신앙에 기초를 두지 않으면 왕노릇하게 되고 이성을 절대시합니다.

 

2) 자기의 지혜 곧 자연인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을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지혜가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0~21)”.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합니다. “우리가 이것으로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야 분별함이니라(고전2:13~14)”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3)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를 알게하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1:17)”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어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주어 거듭나게 영안이 열리게 한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아무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자만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성령을 받은 이들만이 믿음을 가지게 되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셀무스는 ‘나는 믿기 위해서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은 어떤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이성과 믿음은 충돌하거나 반대되는 것이 아닙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믿음과 이성은 조화가 있다고 말하며 “은총은 자연을 무너뜨리지 않고 오히려 자연을 완성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성이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중생하여 신앙인이 되면 그때부터 영적 진리를 아는 자들은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는" 것입니다(요일2: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하신 것 때문입니다(요일5:20). 그래서 이성 수위론이 아니라 신앙 수위론적 세계관을 가지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칸트는 이성은 단지 현상의 세계만 붙잡을 수 있을 뿐 현상을 넘어서 있는 신는 파악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만든 최초의 기원은 믿음에 의해, 믿음을 통해, 믿음 안에서 이해되고 수용되는 세계입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그것만이 믿음의 기능이 아니라 1절에서 말씀했듯이 삶의 모든 과정에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입니다.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모세같은 신앙의 사람들은 세상의 상식과는 달리 보아야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며 살았습니다. 노아는 홍수심판의 말씀을 믿었기에 기나 긴 세월에 걸쳐 방주를 지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믿었기에 약속을 따라고 향과 친척을 버리고 미지의 땅으로 떠났습니다. 모세는 말씀을 믿었기에 애굽의 왕자 자리를 버렸습니다. 이들뿐아니라 믿음으로 산 모든 이들은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손에 잡은 것 보다 더 확실히 알고 살았습니다. 어거스틴도 알기 위해 믿는다고 했습니다.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지각하고 인식할 수 있는 방편이 바로 ‘믿음’입니다. 누구든지 우주와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음을 이해하려고 하면 믿음이라는 수단을 의존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한 일일 뿐 아니라, 역사가 기록되기 훨씬 이전에 일어난 일이므로 믿음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 는 다른 길은 실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해력, 이성, 지력 등을 뜻하는 “아나니(노이에오)”라는 말은 문법적으로 현재 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대한 인식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불변의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현재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앙 수위론, 이성 수위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인은 합리적 생각, 논리적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이성을 무시하지 않지만 이성보다 신앙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 빅뱅설과 진화론적 사고로 이름만 신앙인이 되어갈 수 있습니다. 오스기니스는 9가지 회의가 오랜 신앙생활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믿기 이전 자신이 얼마나 소망 없는 사람이었는지를 잊어버리는 “망각의 회의”입니다. 둘째, 초점 잃은 믿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잘못된 것에서 오는 회의입니다. 셋째, “빈약한 기초에서 오는 회의”로 믿음은 뜨겁지만 무엇을 믿는지도 제대로모르는 것과같이 기초가 전무한 것에서 비롯된 회의입니다. 넷째, 헌신이 부족해서 오는 회의로 알지만 행함이 없어 온 것입니다. 상대주의가 판치고 감정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는 오늘날 특히 이런 회의가 극성을 떤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생명의 징후가 없는 믿음으로 명목상 신앙만 가진 회의입니다. 여섯째, “사나운 감정에서 오는 회의”로 감정이 이성과 믿음을 모두 압도하는 회의입니다. 일곱째 “숨은 갈등에서 오는 회의” 여덟째는 궁금증에서 오는 회의 홉째는 조급증에서 오는 회의입니다. 확고한 믿음에 근거하지 않으면 이해 못할 불행이나 고통, 사건 앞에서 이런 믿음을 흔드는 회의에서 차지도 덟지도 않는 상태에서 살게 됩니다. 꼭 이해되어서만 믿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를 이해 못해도 믿고 스위치를 올리면 방은 밝아지고, 자동차를 잘 이해하지 못했도 믿고 시동을 걸고 운행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비이성적인 것이 아니고 초이성적인 것이고, 비합리가 아니라 초합리이며 비논리가 아니라 초논리의 영역입니다. 그렇게다고 이성이나 합리, 논리의 세계를 떠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시작에 대하여 계시 의존 사색을 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시작의 세계를 억지를 부려 진화론이나 빅뱅설을 주장하며 하나님을 추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밝혀진 과학의 세계를 누리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세상이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4-5)”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는 사상을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9)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큰 소리로 읽겠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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