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역대하20:20-23
오늘은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지키는 맥추 감사절입니다. 감사절이 되면 감사에 대한 설교를 늘 듣게 되는데 오늘은 “감사의 기적”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감사하면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미국의 실업가 스탠리 탠 박사는 회사를 세워 큰돈을 벌었답니다. 그러나 1976년 척추암 진단과 함께 수술치료 불가 진단을 받게 되었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답니다.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답니다. 그런데 몇 달 뒤 그는 병상을 툭툭 털고 일어났답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하나님께 감사만 했더니 병이 다 나았습니다. 병들게 된 것도 병들어 죽게 된 것도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한 것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무조건 감사했습니다. 무조건 감사했더니 암세포가 다 없어졌고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감사는 기적을 부릅니다.
<감사, 감사의 습관이 기적을 만든다(정상교 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 1장이 “감사 습관은 일상에서 어떻게 기적을 부르나?”입니다. 감사하면 행복감이 증가하고, 부정적 감정이 약화되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긴장이 풀리며,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맥박이 고르고 안정되며, 위장기능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잘되며, 체내 독소가 줄어들고, 항암 작용을 하며, 신체 활력이 증가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탁월한 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 박사인 로버트 에먼스, 심장 전문의 맥크래티,의사 존 자웽 등 심리학계와 의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은 감사가 인간의 정신과 신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감사하고 살면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요?
1. 위기 상황에서 찬양하며 감사하면 승리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유다의 4대 여호사밧 왕 때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 몇 마온 사람들이 연합군을 만들어 유다를 쳐들어왔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유다 나라는 그 큰 무리를 대적할 능력이 없었습니다(12). 전쟁에 이기려면 일단 수가 많아야 하고, 전략이 뛰어나거나 무기가 우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모두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백전백패일 가능성이 큽니다. 위기입니다. 가족이 죽고, 자유를 잃게 되고, 재산을 빼앗기고,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리는 위기였습니다. 이때 여호사밧 왕은 무엇을 합니까? 21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전쟁이 일어났는데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게 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합니까? 여호와께 찬송을 합니다. 무슨 찬송을 합니까? “여호아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감사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 일어난 일이 감사할 만한 일입니까?
여호사밧 왕이 어떤 왕입니까? 그는 하나님을 잘 따르는 왕이었습니다. 종교 개혁 정책을 시행하여 우상을 제거했습니다(대하17:3). 레위인을 통해 율법을 가르치기에 힘을 쏟았습니다(대하17:7,9). 오랫동안 적대 관계에 있던 북쪽 이스라엘과 화해했습니다(대하18:1-19:3). 사법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대하19:5-11). 과세와 병역을 부과하기 위해 재판 제도 확대하였습니다(대하19:11). 이렇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했는데 연합군이 쳐들어 와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그러면 감사찬양이 나오겠습니까? 원망과 불평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이렇게 착하고 바르게 살았는데 병이 걸리고, 왜 사업이 어렵고, 왜 이렇게 성실하게 회사에서 일했는데 승진이 안 되고, 왜 사고를 당하냐고, 왜 진학에 실패하고, 취업에 실패하고, 결혼에 실패하냐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이런 위기에 처할 때 감사 찬양을 하면 미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감사 찬양을 하였습니다. 이해도 되지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저 되어진 일을 감사로 해석하고 찬양한 것입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2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승리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승리를 하였습니까?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그들을 치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23절을 보십시오. 자기들끼리 쳐 죽인 것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원망과 불평을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모든 것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감사로 해석해 버리는 것입니다.
<감사 나눔의 기적(김남용 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저자는 ‘감사 7진법 단계별 훈련 지침’을 말합니다.
감사 1진법은 무조건 감사하라 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에도, 유사시에 불평과 원망을 선택하지 말고 무조건 감사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감사 2진법은 소리 내어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내 귀가 반응하도록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의 말이 감사의 환경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습관처럼 소리 내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앞에 닥친 시련을 움직여 내 인생을 멋지게 바꿔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감사 3진법은 꼬집어 감사하라 라고 말합니다. 방해 요인까지도. 우리가 문제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감사하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비로소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사고 체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야가 열리면 인생은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고 언젠가 그것이 좋은 것으로 보답된다는 것입니다.
감사 4진법은 마음 가득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이 차고 넘칠 때까지. 반복하여 소리를 내 꼬집어 감사하다 보면 어느새 반복의 효과가 나타나 감사의 마음이 회복되고, 자신을 불편하게 만들던 일이나 사람이 이제는 자신에게 감사를 가져다주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감사 5진법은 즉시 감사하라 입니다 감사를 미루면 미룰수록 문제는 엉키고, 감사의 자리로 돌아오는 데 훨씬 오랜 시간 고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순간을 기점으로, 이후의 모든 상황은 새로이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감사 6진법: 모든 것에 감사하라 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제나 마지막 예외 조항 같은 아킬레스건이 생기는데 예외 없이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 7진법은 사람에게 감.감.축하라고 말합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어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구체적으로 꼬집어 감사하고 진심을 다해 그를 축복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적은 무엇입니까? 암몬과 모압과 세일 연합군은 무엇입니까? 질병입니까? 가난입니까? 실패입니까? 사고입니까? 원수같은 사람입니까? 성경은 우리의 싸움은 영적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근본적인 적은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주관자들과 악령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영적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사탄은 불평과 원망을 하기를 원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원망과 불평을 달고 살았습니다. 불평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을 보십시오. 죽음의 위기 앞에서, 모든 권력과 명예를 다 빼앗길 수밖에 없는 위기 앞에서 날마다 세 번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감사했더니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자에게 먹히는 것이 아닙니다. 정권은 바뀌어도 국무총리직을 잃지 않습니다. 감사하면 질병도, 가난도, 복잡한 인간관계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사랑했던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그때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감사합니다. 그때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 이진희 주부는 어린이집 교사였답니다. 아이 3을 낳아 기르면서 주변을 탓하며 우울감과 무력감으로 어두운 우물에 갇혀 살았답니다. 그런데 감사 일기를 쓰면서 인생에 변화가 시작되었답니다. 감사하면서 주변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너졌던 자존감이 회복되었답니다. 감사 일기를 쓰면서 매일 기적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들어 있는 자석의 힘이 아주 강력해지면 우리가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마치 마법처럼 저절로 끌려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감사는 기적의 통로이고, 감사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며, 감사는 환경을 바꾸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도록 이끄는 기적의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감사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키고, 감사는 막힌 담을 헐어 형통케 하는 기적을 만들며, 감사는 비판과 원망과 불평의 마음을 녹이는 기적의 힘이 있고, 벽 앞에서도 감사하면 벽이 문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적을 경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삶 가운데 기적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미 누리고 있는 기적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약속의 말씀 이루어질 것 믿고 감사하면 풍요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호사밧이 감사하니까 어떤 기적이 일어났습니까? 25-2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 고로 각기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제 사 일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브라가 골짜기”란 “축복의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많았으면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했다고 했습니다. 현재의 조건으로 낙심하고 원망하지 말고 위기를 통해 미래에 주어질 축복을 바라보고 감사하면 넘치는 풍요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미래의 일을 이루게 하는데 감사는 종자 씨와 같습니다. 감사의 씨를 뿌리면 감사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감사하면 감사의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감사한 만큼 풍족함을 거두는 것입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어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다 보면 감사의 조건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감사를 보십시오(요 6:11 이하). 사람들이 장정만 5천 명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여자까지 합하면 적어도 2만 명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겨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입니다. 그런데 없는 것 보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며 현재의 것으로 헌신함으로 감사합니다. 축사합니다. 감사 기도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그 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다 배불리 먹고 12 바구니를 거두었습니다.
없는 것 보고, 잃은 것 생각하며 원망하고 불평하면 더욱 초라해지고 가난해집니다. 그러나 있는 것 가지고 감사하면 더욱 풍요로운 부요가 주어집니다.
여호사밧에게는 감사의 대상자인 인자하신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신 인자하신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문제 앞에 문제를 보면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 앞에서 문제를 풀어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면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풍요는 근본적으로 인자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인자하신 하나님께 위기 속에서 감사하는 여호사밧을 보십시오.
이 전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15절 말씀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대하 20:15)...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대하 20:17)"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여 하나님이 싸워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누가 들려 주는 말씀입니까?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레위 사람 아하시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들려주는 말씀입니다.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몰랐지만 위기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그 말씀을 붙들고 미래가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기대를 가지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여호사밧 왕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목사님 현실을 모르시는 이야기입니다. 현실감이 없는 이야기야, 그것은 우리를 위로해주기 위한 위로에 말에 불과해, 그 일이 어떻게 이루어져,"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자신에게 주시는 실제적인 말씀으로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찬송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말합니까?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 20:20)" 이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위기 앞에서 절망하거나 불평,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실만 보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실 약속의 미래를 보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납니다. 감사하면 풍요로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감사할 일만 보입니다.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환경에서도 인자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감사하면 풍요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어릴 때 지독하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세계 최고 갑부 스타 연예인입니다. 그녀는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어린 시절 엄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파출부 일을 하였고 9살 때 삼촌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한 뒤로 몇 명의 친척들과 주변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14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기까지 했습니다. 아이는 몇 개월 만에 죽었고 그녀는 마약을 하기도 했고 비만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자하신 하나님은 그녀와 함께했습니다. 말씀을 믿고 감사하기 시작했답니다. 하루 동안 일어난 일 중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찾아 기록했다고 합니다.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등과 같이 매일 매일 감사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0.3초 밖에 걸리지 않고 매일 3줄 감사만 써도 우리의 뇌의 구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루게릭병을 앓으면서도 장애로 인해 괴롭지 않냐는 질문에 “여전히 손가락이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감사가 습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청각장애를 지닌 에디슨은 오히려 잘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연구에 집중하여 인류에게 위대한 선물을 준 것입니다. 늘 원망과 불평을 하면 빈천해지지만 매일 감사하면 풍요로워집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지아주의 시골 학교 여교사 마르다 베리는 포드에게 “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피아노가 필요하니 1천 달러만 기증해 주십시오.”라고 청원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포드는 도움을 원하는 수많은 편지를 다 읽을 수 없어 건성으로 읽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달랑 10센트를 봉투에 넣어 보냈답니다. 턱없이 적은 돈을 받아 든 여교사는 불평과 원망을 하지 않고 종자로 쓸 땅콩을 사 학생들과 함께 밭을 갈고 정성껏 씨앗을 심었답니다. 이윽고 잘 여문 땅콩을 수확하여 그동안의 사연과 감사의 인사를 쓴 편지를 약간의 땅콩과 함께 보냈답니다. 정성껏 포장된 땅콩 상자와 사연을 읽은 헨리 포드는 크게 감동 받아 즉시 그 학교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보냈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더 큰 감사를 만들어 내는 기적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10명의 나병환자가 치유을 받았지만 그중 한 명만 예수님께 와서 감사했습니다. 그 감사를 통해 육신적 치유뿐 아니라 영혼의 치유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풍요로운 삶의 기적을 선물해 줍니다.
3. 기도로 이루어질 것 믿고 감사하면 행복(즐거움과 평안)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호사밧 왕이 감사하니까 어떤 기적이 일어났습니까?
27절을 읽어보십시오.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전쟁에 승리함으로 즐거워합니다. 30절을 보십시오. 태평과 평강이 찾아옵니다.
행복의 기적이 찾아온 것입니다. 행복학 전도사 샤하르 교수는 그의 책 <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에서 행복연습 첫 주를 '감사하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로버트 에먼스와 마이클 맥컬로는 자신의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크든 작든 간에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줄 알았으며 활력이 넘치고 더욱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더라는 것입니다. 행복은 소유에 비례하는 것보다 감사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탈무드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경우에 처해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이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서양 속담에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라는 말 있습니다. 감사의 문으로 행복이 들어옵니다. 감사하면 천국이 되지만 불평하면 가정도 지옥으로 변합니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말했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듯이 감사한 만큼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빌헤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입니다.
그런데 막상 위기가 다가오면 감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호사밧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이렇게 감사하게 되었습니까? 3, 4절을 읽어보십시오. 온유다 백성이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전심전력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적당히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온 가족이 금식하며 전심전력을 다하여 부르짖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오직 사람만 바라보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실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할 힘 있으면 주님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내용을 보십시오(5-13)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환난 가운데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라는 약속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감사 찬양을 한 것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신사참배 거부로 옥살이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2명이 여수 순천 반란 사건 때 공산당에게 참혹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감사가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때 손 목사님은 너무도 괴로워서 식음을 전폐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도하기를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하나님 너무 하십니다.”라는 말만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니까 ‘절망의 때에도 감사하라고, 낙심의 때에도 감사하라고 설교했던 자신인데 이렇게 내가 낙심해 있어야 되겠는가?'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힘입어서 감사했답니다. 두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손 목사님은 “제가 이 시간에 무슨 답사를 하고 무슨 인사를 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서 몇 말씀 드립니다.”라고 10가지를 감사했답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주셨는지 그 점 또한 주님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내 마음이 안심되어,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 같은 역경 중에서도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열 번째, 이렇듯 과분한 축복 누리게 되는 것을 감사합니다.”
장례예배는 눈물바다를 이루었답니다. 하지만 손 목사님은 슬퍼하기보다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하고 찬송을 힘차게 불렀답니다. 장례식 후에 감사헌금 1만 원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답니다. 당시 손 목사님의 한 달 사례비는 80원이었답니다. 1만원은 목사님의 전 재산과 같았답니다. 손 목사님은 아들을 죽인 안재선을 양자로 삼아 손재선이라는 새 이름을 주었고, 나중에 목회자로 키워내는 사랑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광야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려움을 만나면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물이 없다고, 물이 쓰다고, 만나가 질린다고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럴 때마다 기도하여 기적을 선물로 받습니다. 감사하면 감사한 만큼 인생은 행복해집니다. 행복하지 못하는 조건 속에서도 행복의 기적을 누리려면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맥추 감사 주일입니다. 매일 매일 감사를 통해 기적을 이루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하면 건강해집니다. 감사하면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하면 우울증이 치료됩니다. 감사하면 걱정 근심이 없어집니다. 감사하면 고통과 분노가 사라집니다. 감사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됩니다. 감사하면 공허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면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게 됩니다. 감사하면 상처받더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평범한 일상도 은총으로 받아들입니다.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감사해야 인생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위기 상황에서 찬양하며 감사하면 승리의 기적의 기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 일어납니다. 어떤 열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감사하므로 삶의 현장에서 풍요의 기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행복할 만한 조건이 없어도 감사 기도를 통해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즐거움과 평안을 누리는 행복의 기적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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