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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백신(12) 함께 하심(디모데후서4:17-18)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372 추천수:1 220.120.123.244
2021-04-25 15:21:08

마음의 백신(12) 함께 하심

디모데후서4:17-18

 

옛날 유행가 중에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요 하늘과 땅 사이에 나 홀로...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차중락 가수가 부른 “사랑의 종말”이라는 노래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부유해고, 그는 미스터 코리아 2위로 선정될 정도로 건장한 체격을 가졌지만, 그의 노랫말처럼 27살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SNS는 발달했는데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다”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중 고독의 독을 품고 5시간마다 한 명씩 아무도 모르게 고독사로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20대 10명 중 6명은 고독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은 인구의 13.63% 정도가 외로움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인의 고독률은 지난 30년 간 두 배로 늘었고 미국인 약 40%가 외로움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외로운 감정은 느끼지만 외로움이 깊어지면 정신적 병이 되고 극단적 행동을 하게 됩니다.

소설<25시>를 써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루마니아의 작가 게오르기우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고독이다... 고독은 죽음과 같다"라고 썼습니다. 세계적인 정신의학자 폴 튜리너는 "외로움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절망적인 만성적 질환이라"고 했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고독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1954년 <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문호 헤밍웨이도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답니다. 그는 유서에 "나는 전류의 흐름이 그치고 필라멘트가 끊어진 전구처럼 고독하다."라고 썼답니다. 세계적인 인기 여배우로 명성을 날렸던 마릴린 먼로도 인생의 고독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나에게는 명성, 인기, 돈이 부족하지 않으나,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며,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나는 외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라는 짧은 유서를 남겼답니다. 실제로 외로움과 고독은 쉽게 질병에 문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심장병 환자의 50% 이상이 그들이 병을 갖기 전에 외로움과 낙담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또 정신과적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80%는 외로움 때문에 불면증과 신경쇠약 증세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인지사회신경과학센터의 소장인 존 카치오포 교수는 대규모 연구를 분석하고 고독을 연구했답니다. 고독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동맥경화, 신체의 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심지어는 학습 및 기억력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외로운 사람은 면역 체계가 장기적으로 변화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항바이러스 반응과 항체생산에 이상이 생기는 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망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암 발병률, 전염병 감염률, 심장질환 위험 등에서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사라 프레스맨은 대학교 신입생이 느끼는 외로움과 그들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과의 관계를 조사했답니다. 단순한 외로움으로 인체의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영국의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사회적 관계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30만 명 이상을 아우르는 148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답니다. 이들은 외로움이 알코올 중독이나 하루 담배 15개비 흡연만큼이나 강력한 조기사망 예측 변수이며 몸의 움직임이 적은 생활방식이나 비만보다 더 강력한 예측 변수라는 사실을 밝혀냈답니다. 영국은 외로움이 영국 경제에 44조 8천억 가량의 손실을 끼친다고 국가 문제로 인식하여 내각에 “외로움 당당 장관” 직을 신설하여 사회적 전염병인 외로움에 대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1948년 설립된 WFMH(세계정신건강연맹)의 모토인 ‘정신건강 없이는 인류건강도 없다’라는 말처럼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국민정신 건강을 위해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19년 기준 83.3년으로 10년 전(80.0년)보다 3.3년 증가했으나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8.6%, 우울감 경험률은 10.5%로 정신건강은 더 나빠졌다고 합니다. 우울한 사람, 불안한 사람, 고독한 사람, 잠 못 이루는 사람, 자살하는 사람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의 건강영역에서도 정신건강 지표인 자살률은 ‘19년 인구 10만명당 26.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도 보건복지부의 직제에 ‘정신건강정책관’(정신건강정책과, 정신건강관리과, 자살예방정책과 등 3개 과 운영)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국립정신의료기관에 트라우마센터를 설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의 정신건강이 더욱 나빠지자 정부는 올해 정신건강복지 예산으로 전년보다 27%를 늘여 4065억 원을 편성했답니다. 그리고 정부는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1∼25)을 세워 올해부터 25년까지 5년간 2조원(연평균 4000억)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투입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신건강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우리가 정신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마음의 백신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저는 정신적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마음의 백신을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지난 11주 동안 11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인간을 하나님이 창조하였기 때문에 인간보다 하나님이 더 잘 아십니다. 마음의 질병은 근본적으로 말씀에 근거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잘못된 생각이 바꾸어져야 잘못된 감정이 바꾸어지고 잘못된 감정이 바꾸어져야 잘못된 행동이 바꾸어집니다. 오늘은 12번째 마지막으로 고독이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정신 건강의 백신에 대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각종 질병과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고독이라는 정신적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정신 건강의 백신은 무엇이겠습니까?

 

1. 고독이라는 마음의 병을 이기게 하는 백신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는 백신입니다.

17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병들었을 때, 억울함을 당할 때, 어려울 때, 힘겨울 때, 지칠 때, 거대한 힘 앞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을 때, 아무도 나와 함께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독한 것입니다. 사람은 많지만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사랑해주는 한 사람, 인정해 주는 사람,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군중 속에 고독, 홀로 밖에 없다는 외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고독을 풀어줄 대용품을 찾습니다. 에덴에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을 추방한 인간은 고독을 풀어줄 대용품을 찾아 헤매지만, 여전히 고독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을 대용품으로 만듭니다. 어떤 사람은 돈으로, 어떤 사람은 권력으로, 어떤 사람은 쾌락으로, 어떤 사람은 여행으로, 어떤 사람은 약물로, 어떤 사람은 애완견으로, 어떤 사람은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으로 대용품을 찾지만 결국 고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남편 대신 사모님 사모님 대접하는 제비라는 대용품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고독은 해결되지 못하고 파멸에 이릅니다. 고독할 때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용품을 찾으면 자살하는 유명인들처럼 잘못된 대용품을 만나면 인생은 파멸로 치닫게 됩니다. 성경학자 워랜 위어스비는 "고독은 대용품에 의존하여 사는 삶에서 오는 영혼의 영양실조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해결될 수 있는 고독을 하나님 대신에 다른 대용품으로 그 자리를 메꾸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그 고독을 풀기 위해 사치하고, 제비를 찾아가고, 비위 맞추어 주고 달콤한 말만 해주는 술집 아가씨를 찾아가고, 알콜중독에 빠지고, 환각제를 마시면 고독은 해결되지 않고 고독이 독이 되어 정신질환과 불면증, 중독, 불안증, 생각 과다증, 공포증, 공항장애,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고 심하면 인생이 파괴되고 가정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고독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과 관계가 끊어질 때 그때 시선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서운할 때, 배신을 당했을 때, 따돌림을 당할 때, 인정을 받지 못할 때, 실망할 때, 소외될 때, 고독할 때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면 고독은 보약이 되어 정신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인생을 빛나게 합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바울을 보십시오.

사도바울도 노년에 고독한 환경에 놓여있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노년에 죽음을 앞두고 로마 감옥에 있었습니다. 네로 황제의 박해로 외롭고 추운 감옥에 갇여 있었습니다. 그 때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4장 10절을 보십시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그레스게, 사랑하는 아들처럼 생각했던 디도마저 떠나 버렸습니다(딛1:4). 노년에 가난하고 병들었을 때입니다. 감옥에서 가장 어려운 때였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주기는커녕 몹시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구리 세공을 하는 알렉산더는 바울에게 해를 끼쳤습니다. 어떤 분은 "나에 대해 많은 악한 것들을 밀고했으며"라고 해석하였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재판을 받는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변호해 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16절을 현대어 번역에서는 "내가 처음 재판관 앞에 끌려 나갔을 때 나를 변호해 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나를 버리고 가버린 것입니다." 바울을 사람을 고독의 해결하는 대체물로 삼았다면 심각한 고독의 질병에 걸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이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고독의 병에 걸려 좌절하고 원망하고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코로나19 상황에서 바울처럼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성도님들 계십니까? 내가 어려운데 아무도 나의 어려움을 돌보아 주지 않고 나 홀로 외롭고 쓸쓸하구나 생각하시는 분 있습니까? 이런 소외감과 이런 외로움에 처하신 분은 없습니까? 나만 남았구나? 아무도 나를 도와주는 사람 없구나?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무엇인가 있을 때는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는 것 같지만 내가 자신들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식도 부부도 싫어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욥의 부부를 보십시오. 동방에서 최고의 부자였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자식들은 다 사고로 죽고 욥은 심각한 질병 악창에 걸렸습니다. 이때 부인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2:9)" 남편도 귀찮은 존재입니다. 빨리 죽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입법 행정 사법권을 한 손에 쥐고 휘두른 다윗 역시 어려움을 당하니까 따르던 사람들이 배신합니다. 그때 그는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시25:16)"라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도 마찬가지 일을 당하였습니다. 십자가를 지시자 다 도망갔습니다.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막14:50)" 이때 우리에게 외로움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깊어지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고독이라는 병에 걸립니다. 기독교 심리학자 크레이 엘리슨 이럴 때 느끼는 외로움을 세 가지 유형으로 설명합니다. ① 정서적 외로움을 느낍니다. 정서적으로 완전히 혼자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② 사회적 외로움을 느낍니다. 아무 쓸모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③ 실존적 외로움을 느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따돌림받고 외로워할 때, 아무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 돌보아 주지 않으며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 곁에 끝까지 계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은 때가 되면 다 떠납니다. 아내도 남편도 자식도 부모도 때가 되면 우리 주변을 다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다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우리는 언제나 홀로 가 아닙니다. 죽음의 순간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눈물 흘리는 골짜기에도, 실패와 절망 가운데 울부짖는 순간에도, 부도나는 순간에도, 홀로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에도, 마지막 호흡을 하는 순간에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세상 살면서 어떤 처지 어떤 환경에서도 고독이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시키시기 위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라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예수님만은 내 마음속에 계셔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늘 함께하셔서 힘들 때 힘을 주시고, 외로울 때 어루만져 주시고, 아플 때 위로해주시고, 절망 가운데서 소망을 주십니다.

“이 세상의 친구들 나를 버려도 나를 사랑하는 이 예수뿐이네 예수 내 친구 날 버리잖네 온 천지는 변해도 날 버리지않네”

사업을 하면서 나 홀로 남았다고 생각하며 홀로 외롭게 싸워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습니까? 가정에서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부모도 나의 외로움 나의 고통을 몰라준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교회에 다니면서도 목사님도 장로님도 내 사정 내 형편 몰라준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 있습니까? 나만 외롭게 홀로 신앙 생활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아닙니다. 항상 우리 곁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바울과 함께한 하나님, 다윗과 함께한 하나님,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함께하신 하나님,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느 때나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2.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1)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여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17)

17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곁에 서서 방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힘을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고독을 이길 수 있는 힘, 배신을 이길 수 있은 힘, 장애물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힘이 없을 때, 건강이 없을 때, 재력이 없을 때, 능력이 없을 때 소외당하고 따돌림받습니다. 그 때 외롭고 고독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새 힘을 얻습니다.(사40:27-31) 힘을 다 잃고 죽기를 자청하기까지 하였던 엘리야 40주야를 달리 수 있는 새 힘을 얻었습니다.(왕상19:1-8) 울 기력이 없을 정도로 맥이 빠졌던 다윗이(삼상30:40)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을 때(삼상30:6) 이틀을 계속 싸울 새 힘을 얻어습니다.(삼상30:17) 모두가 다 바울을 버리고 갔을지라도 하나님이 친히 바울과 함께 있어 바울에게 힘을 주어 결국 바울에게 맡기신 일을 다 이루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셔셔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베토벤은 보청기를 사용해도 들을 수 없을 정도 귀가 먹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고독을 극복하고 제9번 "영광의 합창"을 작곡했습니다. 디즈니랜드 세운 월트 디즈니는 젊은 시절 교회 창고에 절망의 나날을 보내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속에서 미키 마우스를 그려 디즈니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은 14년간 앓아누워있으면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보물섬"을 썼습니다. 우리를 다 떠난다 하여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여 능력을 주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9:23)" 모두가 떠났다고, 아무것도 없다고 외로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여 우리에게는 우리의 믿음과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2) 하나님이 함께 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도록 함께 할 사람을 붙여 주어 사명을 이루게 하십니다(17)

하나님이 함께 하여 힘을 주신 이유에 대하여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하심이니”이라고 말씀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고 홀로 남아 있는 것같지만 사람들이 떠난다 하여도 우리 하나님은 함께 하여 주어진 사명을 이루도록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힘겨운 사명 앞에 다 떠나버렸다고 고독해 하며 서운해 하거나 증오하거나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1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자신을 떠나 버리고 자신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서운 생각하며 자살하지 않습니다. 유명인 가운데 조그마한 악풀에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명 정치인도 어떻게 나에게 그렇게 등을 돌릴 수 있느냐며 억울해하고 배신감을 느끼며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떠날 때도 정죄하며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배신자들, 떠나 버린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것의 노예가 되면 결국 주어진 사명을 이루지 못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집착하지 않고 누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까?

9절을 보십시오. 사명을 같이 이룰 누구를 남겨 놓았습니까? 아들처럼 생각하는 디모데입니다. 거짓 없는 믿음 신실한 믿음을 가진 디모데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누가를 바울 곁에 있게 만들어 사명을 이루게 했습니다. 누가는 의사입니다. 아마 바울의 주치의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마가가 있습니다. 바울에게 유익한 사람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두기고가 있어 그를 에베소에 보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아들처럼 생각하는 디모데 때문에 디모데 전후서가 남겨졌습니다. 바울과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의사 누가로 말미암아 누가복음, 사도행전이 남겨져 바울의 삶이 생생하게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가에 의해 마가복음이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이방인 전도사역의 사명을 이루게 했습니다.

어려울 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는 이 없다고 고독해 하며 자학하고 파멸적인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고독할 때 함께 할 사람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붙여 주십니다(11,12,).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면 다 떠나 버리는 것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함께 할 사람을 붙여 주십니다. 나이 들수록, 실패할수록, 잃어버릴수록 떠나 버린 자, 상실한 것을 보며 고독해 하지 말고 남겨 놓은 자, 남은 것을 찾아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노인 고독의 원인을 첫째는 할 일이 없을 때라고 합니다. 둘째는 노인이 되면 외골수가 되어 사람 만나기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셋째는 본인의 질병과 빈곤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인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새로운 일을 하라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라고 합니다. 어울릴 만한 사람들이 있으니 새로운 친구를 사귀라고 합니다. 일부러라도 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하라고 합니다. 혼자 하든, 같이 하든 죽을 때까지 원하는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외롭습니까? 홀로라고 생각합니까? 고독합니까?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낄 수 없습니다. 바쁜 사람 자기 일에 몰두하는 사람에게는 외로움이라는 이끼가 낄 수 없습니다. 바쁜 꿀벌에게는 슬퍼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사명을 이루는 사람에게는 외로움은 사치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이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내게 맡겨준 사명을 따라 사는 길입니다. 리빙스턴은 정글에서 수많은 난관과 위험에 직면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기 전까지 나는 죽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자기연민 속에서 고독을 느끼면서 자기를 학대하고 자기 감상 속에 빠지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붙여 주어 그 일을 이루게 해주십니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는 이 없다고 고독해하며 파멸의 길로 걸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다 떠난 것같이 보이지만 그래도 아군이 있고 남은 자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함께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엘리야가 자기 혼자만 남았다고 고독 가운데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왕상 19:18)"라고 말씀합니다. 실패한 모세가 바로에게 갈 수 없다고 했을 때, 입술이 둔하다고 거절했을 때 하나님은 네 형 아론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요셉이 홀로 팔려가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보디발을 준비시켜 놓았고 보디발의 아내와 술 맡은 관원장, 떡 맡은 관원장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보디발의 아내 같은 사람은 왜 만나야 하는가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준비해 놓았습니다. 만약 그 아주머니를 만나지 않았다면 감옥에 갈 수 없었을 것이고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왕을 만나게 하는 관원장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요셉에게는 국무총리가 되는 사다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외로움도 고독도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때로는 우리에게 사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3)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지켜 주시고 보장해 주십니다(17-18).

바울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자의 입에서 건져 내어 주었다는 것은 과거입니다. 그리고 1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는 미래입니다. 그 보호는 영원한 천국에 이르도록 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도 우리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 앞으로도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함께 하셔셔 바울을 지켜 주셨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고난을 받을 때도(행18:9-10), 바울이 공회에서 잡혀 죽음의 위험에 처했을 때(행23:11)도, 파선의 위험을 당했을 때(행27:23)도 함께 하셔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바울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늘 함께하여 보호해 주었습니다. 엘리야가 홀로 있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여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었습니다. 다윗이 음식 먹을 기력까지 잃었을 때도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여 보호해 주었습니다(시102:1-7). 모세가 실패하여 광야에 쫓겨나 절망 가운데 처했을 때도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광야에서 보호해 주었습니다. 야곱이 형을 속이고 도망자로 불안과 초조에 떨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여 보호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순간에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의 현장에 외로움의 현장에 실패의 현장에 함께 하여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이 사실을 잘 아는 다윗은 시32에서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받음을 두려워 아니함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8:35)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7-39)"

이 사실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 확실한 인생의 보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미래를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돕는 사람이 없다고 불안해 할 것이 없습니다. 병들었다고, 사업에 실패했다고, 어렵다고, 홀로라고, 배신당했다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보장입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과정을 거쳐 가지만, 결국 우리는 영원한 천국에 갈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이란 잠깐입니다. 성경은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시 103:15)"라고 하였습니다. 야고보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아무리 외롭고 슬퍼도 아무리 영광스럽고 아무리 즐겁고 기뻐도 잠시 잠깐 후면 지나가는 세상입니다. 영원한 천국에서 구원을 얻고 그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것입니다. 눈물도 고통도 질병도 슬픔도 갈등도 없는 영원한 나라에 가서 우리는 살 것입니다. "히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면류관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확신하였습니다. 딤후 4장 7-8절을 보십시오. 이 고백이 우리의 신앙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저의 신앙 고백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고독이라는 정신적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서나 어느 때가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함께 하시는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이루도록 하나님의 사람을 붙여 주십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사명을 다 이루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이제 12번에 걸친 마음을 병들지 않게 하는 마음의 백신에 대한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고독이라는 정신 질병을 이기는 것 뿐 아니라 평생 모든 정신적인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살려면 언제나 어느 때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17절 말씀을 큰 소리로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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