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넘어 확신으로(3)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마태복음7:7-11
오늘 읽은 마태복음 7장 7-8절 말씀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 말씀은 교회 다니는 사람은 다 아시는 말씀입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조금 지식이 있으면 다 아는 말씀입니다. 제자 자세히 이 말씀을 설명하지 않아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 성도님들은 믿습니까?
어릴 때부터 장애를 입은 PCM 공동대표인 노진준 목사님을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은 8개월 되던 때 소아마비 장애인이 되었답니다. 장애로 불만을 가지고 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회를 나가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목사가 되겠다고 헌신하였답니다. 목사가 되겠다고 헌신하면서 “하나님 제 다리를 고쳐 주십시오. 저 좋은 목사 되겠습니다. 정말 제가 주를 위해서 살 텐데이 장애를 가지고는 너무 불편한 것들이 많고 제가 온전히 섬기기가 어려우니까 하나님 제 장애를 좀 고쳐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답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4년 동안 기도했답니다. 4년 동안 기도하던 끝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한 미국 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그 교회에서 저녁에 신유 집회를 한다는 광고를 보고 기도회에 참석을 했답니다. 그 때 한 목사님이 설교를 했답니다. 목사님의 설교 내용은 믿음으로 기도하면 무슨 병이든지 다 낫는다는 말씀이었답니다. 그 목사님은 그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완전히 뒤집어졌답니다. 분노가 생겼답니다. 도저히 용납되지 않았답니다. 지난 4년 동안 그렇게 기도했는데 자신의 다리를 고쳐 주지 않으신 것이 결국 자신의 믿음이 부족해서라는 말인가라는 회의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예배를 마치고 미국 목사님을 찾아갔답니다. 목사님에게 “정말로 믿음으로 기도하면 무슨 병이든지 다 낫습니까” 그렇자 목사님은 대답하기를 “믿음으로 기도하면 무슨 병이든지 다 낫는다”라고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정말 자신이 4년 동안 기도했는데 자신의 다리는 여전히 소아마비로 인데 정말 그러냐고 그는 이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우리 성도님들 중에서도 기도에 대하여 “기도해도 소용없어”라고 기도 무용론에 빠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뭐 기도한다고 돼”라고 기도에 대하여 냉소적 태도를 가지고 회의론에 빠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나 한 거야”라고 하나님의 존재마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신앙과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도 무용론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회의론적 기도 무용론입니다. 자신의 경험에 믿고 기도해 보았더니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기도했는데 회사가 망했고, 기도했는데 어머님이 병들어 돌아가셨고, 기도하였는데 대학에 떨어졌고, 기도하였는데 취업을 하지 못했다고 기도에 대하여 냉소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기적 기도 무용론자들입니다. "뭐 기도하지 않아도 나는 잘 먹고 잘 사는데 무슨 기도가 필요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째는 무신론적 기도 무용론자들입니다. 주로 지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기도는 미신적 주술적이라고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듣는 것이 아니고 단지 자기최면이나 정신 수양, 심리 효과, 위약 효과(placebo effect)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자기최면이나 수양, 심리적 현상에 불과할까요?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을까요?
신앙 생활에서 기도 생활을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산상 수훈을 말씀하시면서 기도에 대하여 계속 강조하였습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5∼6)고 말씀하신 후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며 기도의 모범으로 주기도문(마 6:9∼15)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고 하시면서 염려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기도가 그만큼 신앙생활에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기도생활’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기도의 수준’은 곧 그 사람의 ‘신앙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어떻게 기도하느냐, 어떤 자세와 내용으로 기도하느냐, 계속적으로 기도응답을 받고 있느냐에 따라 신앙의 수준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 속에 문제들이 산재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가 기도의 부족 때문은 아닐까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삶 속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그 또한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기도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그것은 ‘구하라’, ‘찾으라’,‘두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의 방법은 삼중적인의미를 지니면서도 뒤로 갈수록 더욱 강조되고 적극적인 의미를 지녀 점층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응답받는 기도를 드리려면
첫째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 먼저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구하라’에 해당하는 원어 ‘아이테이테’입니다. 너는 계속 구하라는 명령어입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구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강력한 소망을 말합니다. 구하는 대상이 누구입니까? 1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입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자기의 결핍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그것을 채워주시도록 호소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구한다’는 말에는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이 구하는 것을 이루어줄 것을 전적으로 확신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기도의 응답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8절을 보십시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기도 응답에 대한 회의에서 확신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분명하게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마가복음 9:29)"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라고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이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하니까 생명이 연장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대하 32:20).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몰의 위기에 처할 때 에스더와 유다 민족은 합심하여 기도하여(에4:16) 죽음은 죽으리라고 결단하고 기도하니까 이스라엘 민족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도할 때 다락방의 120명 성도가 성령 충만을 받았고 기도할 때 베드로와 요한이,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풀려났고(행 3:1) 기도할 때 예루살렘 교회가 부흥되었습니다. 바울은 기도로 통해 감옥에서 해방되는 기적을 체험받았습니다.
적당히 찾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찾는 것입니다.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할 때 적당히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마치 술 취한 여인처럼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말씀하면서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욥기 8장 5∼7절에는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昌大)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하는 것도 부지런히 구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13∼14절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구할 때 그냥 막연히 구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해야 합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감동적인 애국가를 불렀던 박모세 군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임신하여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아이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태에서부터 아이의 머리 뒤쪽 뼈가 형성되지 않아 뇌가 밖으로 다 쏟아져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아이는 살수 없고 산모도 위험할 수 있다"며 낙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 순간 신앙인인 어머니는 아이의 태동을 느꼈고 "어차피 죽을 아이면 세상 빛이라도 볼 수 있게 하는 게 옳은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생명을 포기하지 않았답니다. 아이는 태어났지만 머리만한 '뇌'가 뇌막에 쌓인 채로 밖으로 흘러 나와 있었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할 건지, 말 건지 빨리 결정하라고 다그쳤답니다. "수술하면 희망이 있나요?" 의사는 "의학적으로는 1%의 희망도 없습니다. 우리도 이런 경우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럼 이 아이가 수술을 해서 산다고 하면 의학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겠네요?'라고 묻자, 의사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그럼, 우리는 기도할 테니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수술해 주세요." 수술 후에 의사는 "대뇌 70%, 소뇌 90%를 절단하여 이제 이 아기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며 온몸에 장애가 너무 극심해서 얼마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통보했답니다.
가족은 울며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해 줄 것이 없었답니다. 뼈에 가죽만 남아 비비 틀어져 있고, 머리 모양은 찌그러진 냄비 같았답니다. 생명은 살았지만 뇌수종이 찾아왔고 네 번의 뇌수술과 두 번의 다리 수술, 여섯 번의 수술에도 아이는 잘 견디어 주었답니다. 모든 것이 기도 응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 호흡곤란이 왔을 때 모세의 할머니는 벼랑으로 가셔서 구르면서 기도하셨고, 처음에는 일주일 철야예배를 시작으로 거처를 교회로 옮겨 22년 동안 90세가 되기까지 손자를 위해 기도하였답니다.
그는 중복장애 1급으로, 지적 연령 3세인 지적장애에다 지체장애, 시각장애를 앓고 있으며 한쪽 눈은 보이지 않고 다른 한 쪽도 부분적으로 보인답니다. 귀도 한쪽만 들린답니다. 그러나 그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감동적인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성악과를 다니는 대학생되었습니다. '노래가 좋아'에서 4연승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 기도는 응답됩니다. 기도는 기적을 가져옵니다.
그런데 왜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까?
야고보 4장 2-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기도하지 않습니까? 결핍이 없기 때문에 기도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살만하니까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다 할 수 있다고 교만떨기 때문에 기도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성공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절박해 보십시오. 질병에 걸려 3개월 산다는 사형선고를 받으면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도 기도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회사가 망하는 위기를 당하면 지푸라기도 잡고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구하여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구하여도 정욕으로 잘 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동기가 잘 못되어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 보면 엘리야가 죽여달라고 기도합니다. 모세도 한 때 죽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기도를 들어 주십니까? 아닙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찾는 것은 ‘제테이테’를 번역한 말로 네가 찾으라는 명령어입니다. 구하는 것에 행동을 더한 것입니다. 즉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기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간 스스로의 노력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찾는 것은 물건이나 기회, 자신이 원하는 것 등을 찾는 행위도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을 뜻합니다(마6:33). 구약에서는 예배드릴 때 사용하던 표현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다’(시27:8;34:5; 사 55:6;65:1; 렘 29:12-14)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편 34편 10절에는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2∼13절,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구절에는,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찾아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그대들 앞에 나타나시리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기도라는 문맥에서는 잃은 것을 찾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계속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7절을 보십시오. 찾아 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원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것이라는 말씀합니다. 찾게 하는 주체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입니다.
요한1서 5장 14-15절은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시 37:4).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하며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내 뜻을 관철하는 과정이 아니라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 가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는 절박한 순간을 앞에 놓고도 게세마네 동산에서 밤새워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결국 어떤 기도를 드립니까? 십자가의 잔을 옮겨 달라고 기도하지만 결국 예수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응답받는 기도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기도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하는가?"라고 물으면 그 첫 번째 대답은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기 위해서"라고 말해야 정답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입니다. 내 뜻 정해놓고 그것을 집요하게 관철하기 위해 하나님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입니다. 기도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 가심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원하는 기도입니다.
세계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에 자녀를 보낸 8명의 부모의 이야기를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나온 <하버드 부모들의 자녀 교육법>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중 두 아이를 하버드 대학에 입학시킨 성호영 목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국에서 수학 교사로 재직하였는데 컴퓨터 공부를 더 심도 있게 하고 싶어 미국 유학을 떠났답니다. 생계를 위해 아내와 함께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지인의 제의로 세탁소를 열었답니다. 세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내가 임신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알게 된 큰 딸은 "엄마 아빠, 우린 이제 어떻게 살아?"라고 걱정하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동생들도 덩달아 울었고 저자도 순간적으로 '아기는 누가 돌보지, 가게 일손은 누가 덜어주지.'라는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저자의 형편을 아는 사람들은 '셋도 많은데 넷째를 낳아서 어떻게 키우려고 하느냐.'며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었답니다. 그런 데다 의사는 "지금 나이가 좀 많아서 정상아라고 보장은 못합니다. 건강도 안 좋은데 뱃속 아이를 검사해보고 수술합시다."라고 권유했답니다. 셋째를 낳은 지 10년이나 지났고 더군다나 한국에서 남성 불임수술을 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아내가 구역질이 나고 속이 거북하고 소화도 안 된다고 하여 암이 아닌지를 의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신을 한 것입니다. 그때 저자는 그것이 하나님이 자신에게 준 증거임을 알았다고 합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자는 유학 생활이 너무 힘들어 어처구니없는 불평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십니까? 만약 살아 계시다면 아내에게 아기를 갖게 해 보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의 존재를 믿겠습니다." 도저히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내뱉은 망령된 기도였는데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겼던 아내의 임신이 사실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고민을 뒤로하고 축복의 선물로 받아들였답니다. 넷째를 가지고 식구들은 정신적으로 훨씬 강해졌고, 모든 일은 쉽게 풀렸다고 합니다. 넷째로 인해 쉽게 영주권을 받았고 붕어빵처럼 꼭 닮은 딸은 결국 언니를 따라 하버드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자기 아들도 목사가 되었고 자신도 신학을 하여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왜 응답을 받지 못합니까?
야고보서 1장 6-7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대도 없고 말씀 듣기도 싫어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지도 않는 태도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습니다.l 잠언 28장 9절은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대하15:2)”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미3:4)”.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슥7:12-13)”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했다면 잠시 어려움에 처한다 할지라도 아무 염려하지 말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지금 어려움은 기도 응답을 향해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구하고 찾는 기도를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두드리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두드리라’(크루에테)라는 말을 닫혀있는 것을 전제로 열릴 때까지 계속적으로 두드리라는 명령입니다. 두리는 것은 구하는 것에 행동을 더하고 그 위에 인내를 더한 것을 말합니다. 즉 구하는 자는 그것이 성취되기까지 믿음으로 바라며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는 기도 응답되기까지 기도에 쉬지 않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까? 그리하면 너희에게 결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두드리는 자에게 열린 것이라는 것입니다. 열어주는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열어주는 때가 있습니다. 닫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닫힌 문, 경제의 닫힌 문, 관계의 닫힌 문, 사고의 닫힌 문, 사업의 닫힌 문, 매출의 닫힌 문, 소원의 닫힌 문 등 인생 살면서 수시로 닫힌 문이 다가 옵니다. 그럴 때마다 그 문을 붙들고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문을 열어 주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엘리야형이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인데 비오지 않기를 기도했더니 3년 6개월동안 하늘이 비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다시 비오기를 기도했더니 하늘이 문을 열고 비를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즉각적인 응답입니다. 그런가하면 사도바울형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육체에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였습니다. 너에게는 그 가시가 필요하고 네게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교만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그에게 육체의 가시를 주었습니다. 또 아브라함형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위해 25년을 기도했습니다. 아들을 달라고 25년동안 기도했는데 25년만에 아들 이삭을 얻게 되었습니다. 솔로몬형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는데 부귀영화도 더불어 주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노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미국 목사님이 “믿음으로 기도하면 무슨 병이든지 다 낫는다”고 하니까 그러면 믿음 좋은 바울은 왜 병이 낫지 않았냐고 따저 물으려고 했답니다. 그때 미국 목사님은 바울은 기도했는데 병이 치료되었나요 치료되지 않았나요라고 질문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병을 고쳐 주었습니까? 고쳐 주지 않았습니까?라고 질문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낫지 않았다고 하니까 목사님은 병이 나았다고 말하고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바울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교만하지 않도록 그 병을 주었다고 주님의 뜻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 이상 그것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질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병을 질병으로 생각하지도 않았고, 괴로워 하지도 않았으며 고쳐달라고 기도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병에서 나았다고 설명하더라는 것입니다. 노 목사님은 그 날부터 그의 병에서 고침받았답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이 들어 날때 그것을 믿는 것이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기도할 때 반드시 후히 주시고 결코 꾸짖지 않으시는 아버지입니다(약1:5).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농부처럼(약5:7) 그리고 재판관에게 가서 자신의 원한을 하소연하는 과부와 같이(눅18:1-7) 끈질긴 자세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도야말로 풍성한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를 향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교훈합니다(엡6:18; 빌4:6; 살전5:17).
열리는 기도는 응답받을 때까지 아주 간곡한 기도를 말합니다. 예수님을 겟세마네 기도에서 밤을 새워 기도했습니다(26:44). 바울도 자신의 질병을 치유받기 위해 세 번이나 반복하여 기도했습니다(고후12:8). 이 숫자는 숫자적인 3번도 의미하지만 상징적인 완전수를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기다리지 못하여 이스마일을 낳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와 끈기로 하나님께 요구해야 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이러한 요구를 통해 우리 자신들이 훈련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미래 수동태 동사들로 ‘주실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릴 것이니’의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주시고’, ‘찾게 하시고’, ‘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전심으로 주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되는 것이니다.
기도는 단순한 심리적 효과나 마음 수련이나 종교적 위로를 위한 훈련이 아닙니다. 기도는 에너지이고 힘이며 하나님과 대화이고 능력입니다. 기도에 대한 많은 실험 자료를 모아 책을낸 래리 도씨(Larry Dossey)는 <치유의 언어>에서 치유 기도에 대한 131건의 실험 중에서 통계적으로 절반 이상이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 병원에서 3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 실험(Double blind study)"을 하였답니다. 이 실험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192명의 환자를 치료와 함께 기도를 받게 하였고 그 외에는 일반치료만 했는데 기도를 받은 환자가 완쾌율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암전문 병원인 미국 텍사스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에 31년간 봉사하신 세계 최고 암전문의 김의신 박사에 의하면 본인도 모르게 200∼500명 정도 되는 교회의 중보기도팀원들이 암환자를 위해 6개월∼1년간 기도하게 하였는데 그 결과, 중보기도를 받은 암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과정에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모두 거치고 약이란 약은 다 썼는데도 암세포가 뇌까지 퍼진 환자가 있었답니다. 5년 정도 투병한 분인데, 마지막으로 삶을 정리하라고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해서 보냈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세포가 자라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인 환자만 20명이 넘는 사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정신과 말이 에너지인 것처럼 기도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적인 효과가 있는 에너지입니다. 성경에 보면 로마의 군대 장교인 고넬료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가 응답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도 에너지이기 때문에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도 그가 기도한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됩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기도는 늙지 않습니다. 기도는 성경 시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유효 기간이 없습니다. <왓칭, 신이 부리는 요술(김상운 저)>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기도의 힘도 미립자여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 공간에 에너지로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기자로서 자신이 담당했던 해외정보 TV 프로인 '지구촌 리포트'에 소개된 말기 암 환자였던 71세인 하이벨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식도암이 간, 폐, 척추, 흉골 등 옴몸에 이미 다 퍼졌는데 기도로 기적같이 고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실재를 만들어 냅니다. 조지 뮬러는 '5만 번'이나 기도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어머니는 서대문 영천 시장에서 콩나물 장사를 하면서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기도함으로 아들을 제약회사의 사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호텔 왕, 콘래드 힐튼은 80여 개국, 2600여 개의 호텔을 기도로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의 경영의 첫 번째 원칙은 기도와 믿음의 경영이었답니다. 날마다 교회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후에야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고 기도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기도 응답을 해 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0-12절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도깨비 방망이나 자동응답기계가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주이시고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원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결과는 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죄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도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고 생선을 달라고 하면 뱀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의 기도에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여기서 좋은 것은 아가도서, 구약에서는 토브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이나 행위의 선하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일상에 필한 양식을 말하지만 기도에 대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는 자의 필요를 체워주는 좋은 것, 궁극적으로는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에서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어떤 경우에고 살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바울처럼 만족할 수 있습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충만 할 때, 성령님의 도움과 보호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고, 그 뜻을 알게 되며, 은사 받아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가장 먼저 제자들에게 주신 선물이 ‘성령님’이었고(요 20:22), 사도들은 그 성령의 권능을 받고 나서부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용사들로 살았습니다(행 2장).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4.2.18.
열기 닫기
| 쪽지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