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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4) 에스겔(에스겔 37:24-28)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160497 추천수:7 220.120.123.244
2023-08-27 20:16:06

 

암흑기,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4) 에스겔

에스겔 37:24-28

 

우리는 지금은 자유롭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지만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지배하고 있을 35년 동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유를 누리며 살지 못했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때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하여 육상선수로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 남승룡 선수가 동메달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국기가 아니라 일장기를 달고 받았습니다.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는 묘목을 받았는데 시상식에서 묘목으로 일장기를 가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동메달을 차지한 남승룡 선수는 묘목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가슴의 일장기를 드러내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기정이가 우승해서 금메달을 땄다는 사실보다 묘목을 받아 그것으로 일장기를 가릴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라고 회고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일장기를 가릴 것이 없어 그대로 일장기를 달고 시상대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손기정 선수는 우승은 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일제의 국민으로 우승하여 친구에게 보낸 엽서에 슬프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아일보는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있는 일장기를 삭제한 사진을 실어서 정간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암흑기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 청소년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다고 합니다. 어느 시대나 이렇게 나라를 잃어버릴 때도 손기정 선수처럼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봉송 주자로 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민족의 암흑기에 매국노의 대명사격으로 일컬어지는 이완용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탐욕과 출세를 위해 민족을 암흑으로 던져 놓은 사람입니다. 그는 주위에서 총명하다는 평을 받았고, 처세술에 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뛰어난 능력과 지위를 가지고 매국 행위를 하고 개인 이득을 위해 민족을 팔아먹는 을사 조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당시 왕인 고종의 강제 퇴위를 주도했으며, 한일합방조약을 체결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지금도 그는 한반도 역사상 김일성과 함께 최악의 인물이자 한민족의 반역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예와, 한문, 영어에 능했던 이완용과 교류했던 미국인 선교사 알렌은 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서 머리가 잘 돌아가고 영민하지만, 영혼이 없는 것 같은 기계 같은 사람이라는 평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가 학부대신이 되어 공교육에 일본어 시간을 도입했을 때 일본에서는 이완용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해도, 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오염수를 방류해도 정치적 이유로 우리 미래 세대를 바라보지 못하고 일본 편을 드는 이상한 사람들을 언론에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데 유초등부 어린이와 중고등부 학생, 청년들은 한 시대 손기정 같이 민족의 암흑기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이완용처럼 민족을 암흑으로 몰아넣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다가와도 하나님의 자녀로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지금, 앞으로 이루어야 할 우리 민족의 최대의 과제는 무엇이겠습니까?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가 된 우리 민족을 남북이 하나가 되어 함께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아프리카 선교도 가고, 유럽 여행도 하고 자유롭게 사는 날이 오게 하는 것입니다. 전쟁 없이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고 냉전이 종식되고 평화가 보장된 상태에서 자유롭게 북한에도 교회가 지어지고 선교할 수 있는 날이 오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1000만 이산 가족 중 믿음의 사람들은 가슴치며 통곡하며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북한에 신앙인들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도 신앙인들이 있고 그들은 끊임 눈물 흘리며 신앙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날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니다. 북한에는 세 종류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조선 기독교도 연맹 산하에 있는 교회입니다. 1988년 건립된 봉수교회와 1990년에 건립된 칠골교회와 같은 교회입니다. 봉수교회 신도 수는 한 400여명이 된다고 하고 칠곡 교회는 평양시 만경대에 있는 교회로 김일성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반석교회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가정교회입니다. 이것도 조선 기독교도 연맹 산하에 있습니다. 1998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6차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자회의에 참석한 북한의 김현철 지도위원의 말에 따르면 가정교회는 전국의 도와 군에 흩어져 있는 교회로 교인은 14천 명쯤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지하교회입니다. 북한 당국의 종교 말살 정책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눈을 피해 지하에 숨어 신앙을 유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오픈 도어 선교회에 의하면 지하교회에서 신앙을 보존하고 있는 신자 14만 명 정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에스겔을 통해 민족이 분단된 암흑기에 어떻게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을 것인가를 말씀을 통해 교훈을 받으려고 합니다.

 

1. 우리 신앙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민족 통일에 대한 비전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낸 “2022 통일의식조사를 보았습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46.0%였고 통일이 필요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6.7%였다고 합니다. 특히 20(19~29)의 경우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중은 27.8%에 불과했고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20대는 39.6%, 30대는 32.3%에 달했다고 합니다. 20-30대는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점점 통일에 대한 비전이 없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에스겔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북쪽은 앗시리아에게 망했고 남쪽은 바벨론에게 망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바벨론 포로고 잡혀갔습니다.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암흑의 시대,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희망 없는 나라에서 사는 에스겔에게 어떤 말씀을 해 주십니까? 하나님께서 어떤 약속을 해 주시고 있습니까? 2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37:26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들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두 나라가 된 그들은 누구이겠습니까? 16절을 보십시오. 막대기 두개를 가져다가 한 막대기에는 유다라고 그리고 다른 막대기에는 에브라임(북 이스라엘을 대표하여)이라고 쓴 다음 그 두개의 막대기를 하나로 합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합한 통일된 나라입니다. 이 통일된 나라와 평화의 언약을 세워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은 17절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오늘날 우리나라에 적용할 때 둘이 하나게 되게하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네 손에서 하나님 손이 아니라 에스겔의 손을 말합니다. 통일 한국에 대한 비전을 가진 우리의 손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 비전을 받았을 때 에스겔은 어떤 처지에 있었습니까?

그는 제사장이었습니다(1:3)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발강가 포로 수용소에 있었을 것입니다(1:1). 아마 지금 30대 쯤이었을 것입니다.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할 사람입니다. 그러나 제사드릴 성전을 잃었습니다. 제사장이라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가족을 잃었습니다. 고향을 잃었습니다. 미래가 참담합니다. 결코 살아 생전 고향 땅으로는 돌아갈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민족의 미래는 희망이 없었습니다. 왕의 아들들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왕도 눈을 빼임 당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했습니다. 남쪽 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 왕실의 가족과 명문가의 유능한 사람들은 다 포로로 잡혀갔고 일부 서민들은 유다에 남았고 일부 바벨론에게 반항한 사람들은 다시 애굽으로 도망을 간 상태에 있습니다. 이제 민족은 소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회복이 불가능하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처참하게 망했는데도 그들은 자만과 영적 착각에 빠져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어 있었습니다(2: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에스겔이 외치는 비전을 무시하고 조롱합니다(12:22,27). 거짓 선자자들은 에스겔이 본 비전을 허탄한 것이라고 거짓말이라고 비난하고 거짓 평화를 말합니다(13:1-16; 13:10).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30세에 부르십니다(1:1). 52세까지 22년 동안 암흑기에 역사의 파수꾼 민족의 파수꾼으로 에스겔을 불러 비전을 보여줍니다. 317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듣듣지 안듣든지 전하라는 것입니다(3:11). 하나님을 대신하여 전하라는 것입니다(33: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안전하면 파수꾼의 손에서 그 죄를 찾겠다는 것입니다(33:6).

 

그러면서 하나님은 절망 가운데 희망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상태를 뼈의 환상으로 보여 주었습니다(37:1-2). 1-2절을 보십시오.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라버렸습니다. 골짜기에 버려진 뼈처럼 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씀합니까? 11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다 멸절되었습니다.

도와 줄 나라 없도 없었습니다. 국제 정세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돌아갔습니다. 왕은 당시 남쪽의 강대국 중의 하나였던 애굽을 의지하였지만 애굽은 자국의 이익만 챙길 따름이지 조금도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자신들도 바벨론에게 침략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우리 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어떻습니까? 에스겔 시대나 비슷합니다. 남북한과 4강의 최근 동향을 보면, 두개의 축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평양-베이징-모스크바를 연결하는 축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도쿄-워싱턴을 잇는 축입니다. 김정은은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서로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일본 수상과 미국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4강이 구한 말처럼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우리나라의 통일을 도와 주기 위해서일까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입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습니다. 사상에 의한 냉전 구도가 종식된 요즈음 경제 이데올로기에 의해 세계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는 아직 그들만큼 힘이 강하지 않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른 뼈를 보여주며 무엇이라고 질문을 합니까? 37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7절 이하를 보십시오. 흩어진 뼈들이 서로 제 자리를 찾아 갑니다. 힘줄이 생깁니다. 살이 오릅니다. 가죽이 덮입니다. 생기가 들어갑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살아나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15-22절을 통해 둘인 막대기가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에서 해방될 것을, 그리고 남북으로 나누어져 멸망된 나라가 통일된 나라로 살아날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더 궁극적으로는 미래 그리스도를 통해 살아나고 하나될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 적용해보면 하나되는 것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나뉘어진 남북이 하나가 될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가능할 것같은 남북통일을 다 포기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외쳐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누가 하나가 되게 하십니까?

2. 우리 신앙인들은 민족 통일의 비전을 주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누가 민족을 하나되게 하신다고 말씀합니까? 1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내 손에서 하나되게 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내 손은 누구 손이겠습니까? 하나님 손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하나님이 이루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어 뼈가 된 것처럼 심히 말라버린 민족을 누가 살리십니까? 돈으로, 외세에 의해, 핵으로, 전쟁으로, 이데올로기로 힘으로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가 되려면 우선 살아나야 하는데 자본으로 하나님처럼 섬기며 돈 우상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 무신론적 주체사상으로 주체사상 우상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마른 뼈들같은 인간들을 누가 생명을 갖게 합니까? 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권능으로"라고 했고, 5절에서는 "주 여호와께서"라고 했고 6절 끝에서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했고 9절을 보면 주 여호와의 말씀에라고 했고, 12절을 보면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4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했습니다. 마른 뼈같이 죽은 민족을 누가 살리십니까? 누가 무덤을 엽니까? 누가 무덤에서 나오게 합니까? 누가 마른 뼈를 군대로 만듭니까? “나 여호와가 말하고 이루느니라” “나 여호와인 줄 알리라

그리고 그 살아난 자들은 누가 하나되게 합니까? 19절을 보십시오. "주 여호와입니다." 누가 돌아 오게 합니까? 21절을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남북으로 나누어져 망하니까 세 가지 회의를 가졌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어찌하여 이방 민족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는가(36:6), 둘째는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가(37:11), 셋째는 하나님께서 과연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11:23)” 였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방 민족을 멸할 것을 말씀하고 그들에게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그 암흑기에 침묵하거나 돌아가신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에스겔서 4835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이스라엘 민족이 타락하여 성전을 떠났던 하나님이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여기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한 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칭했던 북한 평양이 언젠가는 여호와 삼마가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지금은 전쟁 후 분단되어던 나라이지만 통일이 되어 잘살고 있는 독일을 보십시오. 독일 통일도 불가능한 것같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교회는 하나 되는 독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독일이 세계 2차 대전에서 패망한 다음, 두 개의 국가로 분리되었습니다. 동독은 인민 공화국인 공산주의 정권을 수립했고 연합군이 차지했던 서독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가진 나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나라도 전범 국가인 독일이 하나 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 독일 교회는 우리는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총회가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동독 공산주의 정권은 매년 모이는 총회를 못하도록 여행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고, 종교세를 폐지하여 교회 존립을 방해했지만 우리는 분단을 용납할 수 없다. 하나된 것을 우리 교회는 지키겠다라며 서독 교회는 동독교회의 재정 전체를 부담했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이 반응하여 서신 왕래가 가능하게 되었고 자동차로 서로 왕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동독과 서독의 경제 격차가 1:4였답니다. 동독 사람들이 가난하여 서독으로 여행할 수 없게 되자 서독교회들은 모든 교회가 문을 개방해서 동독의 여행자들이 오면 침식을 제공해주었다고 합니다. 교회마다 누구든지 가면 받아들이도록 했고, 아침을 주고 점심 샌드위치를 싸주는 일을 전 독일 교회가 행했답니다. 그리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한 달 전에 라이프찌히에서 동독의 교회들이 저녁에 촛불행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교회로 촛불을 들고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촛불을 켜서 들고 들어가서 하나님, 이 땅에 다시 통일을 주시옵소서. 교회가 하나된 것처럼 이 민족이 하나되게 해주시옵소서.” 저들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니콜라이 교회에서 월요일 저녁마다 소수의 성도들이 모여 통일 독일, 그리고 마음껏 하나님을 경배하는 미래 동독을 꿈꾸며 기도하기 시작한 지 7년 만에 이 모임이 소문나기 시작합니다. 차츰 이 기도회를 찾는 성도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1989911일 월요일 저녁, 이 교회에는 교회당 안으로 다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을 합하여 약 25천명이 모였답니다. 그들은 통일의 열망을 기도한 후 평화 침묵 행진을 위해 거리로 나섭니다. 바로 이 기도회 그리고 이 평화 행진은 약 두달 후인 119일 마침내 평화적으로 베를린 분단의 장벽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지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3637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킬 때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거져내고 인도해 주었습니다(3:7). 애굽에서 해방된 것이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뭄에서 엘리야기 민족을 살이는 것도 저절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되었습니다. 모든 민족이 몰살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이 살아난 것도 죽으면 죽으리라고 기도한 에스더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통일을 열망하며 이 나라를 위하여 도고 기도하시다가 돌아가신 대천덕 신부님께서는 "한국의 통일을 위해 하나님이 행동하실 기도의 잔이 다 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잔이 다 채워지기까지 기도할 중보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그 누구보다도 필요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대립과 전쟁을 부추기며 운운하는 정치는 민족을 암흑으로 쳐넣는 나쁜 정치입니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평화는 전쟁보다 좋다. 평화시에는 자식들이 아버지를 매장하지만, 전쟁시에는 아버지들이 자식들을 매장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통일을 하나님이 이루어주길 것을 믿고 전쟁없이 평화롭게 통일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통일을 원하시겠습니까?

3. 우리에게 주신 민족 통일의 비전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오스트리아는 중립화로 통일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는 패전국의 일원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등의 네개 강국에 의해 분활 점령되었지만 온건 사회주의자에 의해 통합 임시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고 이 임시정부를 측으로 단일 행정 체계를 쉽게 이룩 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은 공산주의 폭력 혁명(전쟁)에 의해 통일되었습니다. 독일은 서독의 우세한 경제력에 의해 흡수 통일하였습니다. 남북 예멘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두 상극적인 체계를 국력의 비례에 따라 통합 정부를 이루었습니다(형식적인 체제통합). 우리 나라는 어떻게 통일 되어야 하겠습니까?

우리 나라의 경우 통일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상호 합의 통일 방식이요. 둘째는 어느 한쪽의 붕괴에 따른 일방적 흡수 통일 방식이요. 셋째는 전쟁에 의한 무력 통일 방식입니다. 과거 정권에서는 현재 북한은 `고려 민주 연방공화국 창설 방안'을 남한은 `3단계 3기조 통일 정책'을 통일방안으로 제시하고 상의 합의 통일을 지향했지만 지금의 정권은 모든 대화를 단절하고 한쪽의 붕괴에 따른 일방적 흡수 통일과 핵과 연합군에 의한 무력통일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 참으로 불안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사람의 생각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권도 사람도 이 땅에서 영원하지 않고 역사나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전혀 예기치 못한 때 고레스라는 왕에 의해 포로에서 해방되어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궁극적으로 하나가 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물리적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외적으로 하나가 되었다고 내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 질적으로 내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살아나게 하고 하나가 되게 하십니까? 마른 뼈가 어떻게 살아납니까? 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말씀을 들으니까 생기가 생겨 살아나 군대를 이룹니다(10) 주체 사상으로 무장한 북한 백성들의 마음을 변화시키 실제적으로 하나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야 그들의 사상과 가치관, 인생관이 바꾸어집니다.

둘째는 성령님으로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1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성령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성령님이 아니고는 궁극적으로 중생함을 받지 못하고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셋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에스겔에게 육체적 부활의 비전을 보여 줍니다(12) 바벨론으로부터 정치적 해방을 보여 줍니다. 그와 동시에 영적 부활을 보여 주고있습니다.(14-36:26,27) 누구를 통해서입니까? 그 주체가 누구입니까?(24) 24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과거 남북으로 분단된 통일 왕국의 왕이었던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13:22) 다윗을 통해 또 통일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미 370년 전에 죽었습니다.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누구겠습니까? 모두의 목자라는 것입니다. 화평의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26). 그 분은 바로 "나는 선한 목자(10:11) 참 포도 나무(15:1) 다윗의 뿌리(22:16)"로 오신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한 목자(24), 화평의 언약(26)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화목제물이 되어 모든 막힌 담을 허셨습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에베소서 2:14)” 모든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시켜 버리셨습니다. 죄로 막힌 담, 정치로 막힌 담, 우상으로 막힌 담, 인종으로 막힌 담, 남녀로 막힌 담, 빈부로 막힌 담, 사상과 이데올로기로 막힌 담을 다 헐어 버리시고 참 평안을 누리며 한 성도 동일한 시민, 하나님의 권속으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열국이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28) 어떤 것을 알게 됩니까(23, 27, 28) 하나님이 그들 백성에게 영원토록 있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 나라의 통일에 적용해 볼 때 남북 통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첫째, 통일 한국은 공산주의 통일이 아닙니다. 무신론의 통일이 아닙니다. 자본을 우상시하는 자본 중심의 통일이 아닙니다. 하나님 중심의 사회, 예수님께서 범사에 인정하는 세상으로 통일을 위해 우리는 힘쓰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 해방'을 부르짖으며, 하나님보다 인간 이성을 강조하는 잘못된 사조에 사로잡혀 왔습니다. 이제 경제를 신으로 섬기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통일 한국이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등 각종 정치 이데올로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됩니다. 통일 한국은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사회로서,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과 예수님의 통치하심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인정되는 사회로 통일 되도록 우리는 힘을 다하여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 그리스도의 통치권이 미치는 사회로 통일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통일 한국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한 원리가 적용되는 사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말씀에 의해 부활하고 말씀에 의해 하나가 되는 민족 통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다 성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왜곡된 이데올로기 있습니다.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은 성경적인 것 밖에 없습니다. 한쪽만 강조하면 안 됩니다. 자본주의는 개체를 강조하고 공산주의는 전체를 강조합니다. 자본주의는 자유를 강조하고 공산주의는 분배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말씀에 의해 하나님의 주권이 모든 분야에 미치는 통일 한국을 꿈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는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통일 한국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5000년 역사 속에서 수없이 침략을 받고 약소국으로 각종 설움과 박대에 처했던 이 민족에게, 하나님은 복음을 믿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제로부터 해방과 근대화에 신앙인은 독립 투쟁을 하며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지으며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 지 150여년 동안 우리 나라는 영육 간에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군사 대국, 경제 대국으로 대륙을 향해 철도로 자동차로 나아가 세계 선교를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우리 민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비전을 보여 주시면서 두 가지 사역을 사명으로 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말씀의 사역(7,8)입니다. 또 하나는 성령의 성령의 사역(9.10,14)입니다. 우리는 암흑기에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이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북한을 돕는 것은 공산주의자들을 이롭게 하는 일이고, 그들에게 전쟁 물자를 제공하는 자살 행위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일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보다는 영구 분단이 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북한 2,000만 동족 가운데 핵심 공산주의자는 많이 잡아도 200만이 못됩니다. 힘으로 능으로 못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힘으로는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아야 합니다.

어릴 때 불렀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통일을 이루자/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 나라 살리는 통일/통일이여 오라/통일이여 오라"라는 노래가 무의미하고 점점 살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에스겔의 눈에 보여진 현실은 이미 죽은지 오래된 뼈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질문하셨을 때 단지 눈에 보여지고, 자기가 과거에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대신에(37:3)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힘주심' 또는 '하나님에 의해 힘을 얻음'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강하게 하실 것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힘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시면 암흑기에도 얼마든지 파수꾼으로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는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파수꾼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됩니다. 하나님은 평화의 노력은 지속하는 파수꾼을 부르고 있습니다. 통일 국가를 열망하는 평화의 리더십을 가진 파수꾼을 부르고 있습니다. 암흑의 땅, 북녘땅에 부활의 복음의 생기를 불어넣어 이기는 통일이 아니라 함께하는 통일을 이룰, 성소를 세울 파수꾼을 하나님은 부르시고 있습니다(37:26). 하나님은 암흑의 시기에 희망을 전하며 예수님의 이웃사랑과 민족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킬 파수꾼을 부르고 있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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