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2) 느헤미야
느헤미야2:10
다가오는 8월 15일은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되고 빛을 되찾은 지 78년째 되는 광복절입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라는 뜻으로서 잃었던 국권의 회복했다는 의미입니다. 민족의 암흑기인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35년 만에 해방된 참으로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이 암흑기에 민족해방을 위해 많은 사람이 헌신하고 희생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그 후 전개된 독립운동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을 뽑으라면 우남 이승만, 백범 김구, 그리고 도산 안창호 이 3 사람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들은 다 기독교인으로 민족의 암흑기에 조직이 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조직원들에게 설득함으로써 현 상태의 변화를 시도한 ‘변혁적 리더’였습니다. 시대를 변혁하는 변혁적 리더였지만 이 세 사람은 강조점이 달랐습니다. 우선 우남 이승만은 본래 불교인이었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옥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평안을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평생 처음으로 감방에서 '오 하나님, 나의 영혼을 구해주시옵소서, 오 하나님, 우리나라를 구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였고 금방 감방이 빛으로 가득채워지는 것 같았고 자신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는 평안이 깃들면서 자신은 완전히 변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기적적으로 5년 7개월간의 긴 투옥을 마치고 미국에 가 1년간 하버드에서 수학하고 1910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식인이었습니다. 그는 이 나라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948년 5월 31일 오전 10시 국회 제1차 회의가 중앙청에서 진행되었을 때 이승만이 임시의장이 되어 단상에 올랐가 "대한민국 독립민주국회 제1차 의회를 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이다. 먼저 서울시 종로갑구 국회의원 이윤영씨(목사)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 바란다."라고 시작하였습니다. 이윤영 목사는 “인간의 역사를 승리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민족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 땅
을 돌보아 주시와 감격의 이 날을 맞이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하나이다.”라고 기도하고 국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한국이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사람입니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었으나,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미국인들에게 일본의 야욕을 알렸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을 한국외교의 기본으로 삼고 정확한 국제정세 분석에 근거하여 ‘힘의 원리’를 잘 활용한 정치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범 김구는 임시정부 수립 초기 경무국장에서 시작하여 1940년에는 주석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임시정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간 굳은 인내심과 강한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였습니다. 백범은 20세에 일제가 국모를 시해한 사건에 격노하여 일본인을 살해할 정도로 열혈혁명가로 ‘무장투쟁론’을 추구하였습니다. 김구는 동학과 불교를 거쳐 기독교인으로 회심하였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 된 김구의 어머니와 아내는 감옥에 있는 그를 위해 기도했고 고문을 받을 때 찬송가를 부르며 모진 고문을 견디었다고 합니다. 1945년 11월 23일 해방이 되자 귀국한 김구는 첫 주일인 25일을 정동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로 시작하여 매일 새벽 6시면 자신의 사저로 찾아온 김치선 목사님와 새벽예배를 드렸고 주일 성수를 소중히 여기며 남대문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는 “열 개의 경찰서보다 한 곳의 예배당을 세우겠다”면 기독교 건국론을 내세웠습니다. 임시정부에서도 ‘애국단’을 결성하여 친일파와 윤동길, 이봉창 의사와 함께 일본 주요 인사에 대한 암살 활동을 주도하였습니다. 독립군 창설하여 무장 투쟁을 하였습니다. “철학도 변하고 정치, 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지만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라 할 정도로 민족주의적 신념이 강한 지도자였습니다. 그가 해방된 조국에 돌아와 건국대업을 앞두고 두 가지 방침을 세웠습니다. 첫째로 건국이요. 둘째로 건교(建敎)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종교 교화한 나라는 어떠한 강국이라 할지라도 감히 손을 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서 열을 세우는 대신 예배당 하나를 세우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신 오직 이 성경 말씀에 의지해서 삼천만 동포가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이니 무엇이니 보다 먼저 모두 천국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십자가의 정병들입니다. 이 땅의 천국을 건설하는 천국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남북 분단 위기에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않겠다”고 북한 김일성을 만났을 때도 주일에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도산 안창호는 1919년 상해임시정부를 실제로 조직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18세에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가지고 여러 교회를 세우며 민족운동을 했으며 "우리 2천만 동포가 모두 손에 신약전서를 한 권씩 가지는 날에는 희망이 있다"고 외치며 민족의 희망을 기독교에 두었고 기도하며 의와 사랑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복음을 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안창호는 기독교 정신으로 인성 개조와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둔 지도자였습니다. 도산은 “우리 민족 전체를 개조하려면 그 부분의 각 개인을 개조하여야 하겠고, 각 개인을 다른 사람이 개조하여 줄 것이 아니라 각각 자기가 자기를 개조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1908년 한국에서 대성학교를 설립했고, 1913년 미국에서 흥사단을 창립하였습니다. 이들은 암흑기에 변혁적 리더로 신앙인으로 이 민족을 위해 쓰임받은 사람들인데 강조점이 달랐습니다. 개혁의 수단으로 이승만은 국제정치를, 김구는 무력, 안창호는 인간 다운 삶을 사는 인성 개조와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느헤미야는 민족의 암흑기에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은 지도자인데 이 세분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리더십의 학문적 접근으로 연구해도 성경에 나오는 리더 중에서 참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융합적 변혁의 지도력을 잘 발휘하여 100여년 동안 이루지 못한 민족적 과업을 52일 만에 완성한 사람입니다. 민족적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복잡한 국제 정치를 잘 이용했고, 적절한 힘을 사용했으면, 백성들의 인성 개조를 이루었습니다. 그런 느헤미야의 특징을 오늘 성경은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느헤미야 2장 10절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우리도 이런 소리를 듣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 “가정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 “회사를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 “교회를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 “민족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 “하나님 나라를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무엇을 맡겨주면 말아 먹는 사람, 아무런 상황이 없는 사람, 퇴보시키는 사람,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1. 주어진 시대적 과업은 내 사명으로 받아들여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흥왕하게 하는 자가 되라
느헤미야가 페르시아에서 살고 있었는데 형제 하나니가 와서 예루살렘 성의 황폐화 소식을 전해 줍니다. 1절을 보십시오. 느헤미야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수산궁입니다. 페르시아 궁전입니다. 궁전에서 그의 직책이 무엇입니까? 11절을 보십시오. 아닥사스다라는 왕의 술 맡은 관원이었습니다. 식사 때마다 술 맡은 관원은 독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왕의 술을 검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가장 깊은 신뢰를 받는 사람이 오르는 자리였습니다. 왕비와 함께 측근 중의 측근입니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가 보장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합니까? 형제 하나니로부터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습니다. 나라 형편이 어떠했습니까? 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환난과 능욕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졌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것입니다.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주전 586년에 바벨론 제국의 느브갓네살 왕이 유대 나라의 수도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많은 국민들을 바벨론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그 나라가 48년지 지난 주전 538년 페르시아 왕국에 멸망당하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고국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주전 536년에 바사 왕 고레스가 스룹바벨을 통하여 1차 귀환하였습니다. 이들은 고레스 왕으로부터 성전 재건을 허락받아 25년 만에 주전 515년에 완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전은 완공하였지만 에스라가 귀환할 때까지 60년 동안 영적으로 무력화되어 있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느헤미야와 동시대의 사람입니다. 말라기서는 그 당시의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제사장들을 자기 직무에 싫증이 났습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귀찮았고 형식적이었습니다. 여호와께 병들고 흠 있는 짐승들을 바치면서도 잘못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말1:6-14). 성직의 품위는 실추되었습니다.(말2:1-9) 백성들은 안식일을 무시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장사하였습니다. 믿음의 백성들이 십일조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제사장 족속인 레위인들은 생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직무를 버려야 했습니다(느13:10). 이러한 영성의 약화는 사회의 윤리와 개인의 도덕적 문란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혼이 성행하였으며(말2:13-16), 부자들은 임금을 착취하고 약한 자들을 이용하였으며(말3:5), 가난한 자들은 흉년으로 자기 전답을 저당 잡히고 심지어 자녀를 노예로 팔았습니다. 이방인과 결혼으로 유대 공동체의 순수성이 파괴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느13:22-27).
이때 느헤미야는 주전 445년에 3차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민족을 살리는 일에 헌신합니다. 자신의 사명으로 자신의 비전으로 삼은 것입니다. 민족을 흥왕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것입니다. 이것을 그 일을 방해하려는 적들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였습니다(4). 하나님의 집을 위해 금식하였습니다. 무관심하거나 도피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당하면 도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해결될 길이 없습니다. 이승만이나 김구나 안창호처럼 민족의 문제를 내 문제로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비전을 가진 것입니다. 왕이 왜 이렇게 근심이 많으냐고 물어 볼 때 그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2장 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느 2: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왜 그렇게 수심이 가득 찰만한 일이었습니까? 2:17절을 보십시오. 그것을 열방의 수치로 그는 받아들였습니다. 예루살렘은 단순히 유대인들의 국가적 정치와 긍지의 도시가 아니라 거룩한 성이었습니다.(11:1,18) 민족의 과업을, 회사의 과업을, 가정의 과업은 내 일로 받아들이고 그 일을 해결하는 것을 인생 비전으로 가진 것입니다. 이런 느헤미야를 보고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2장 10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시대적 과업을 시대적 난제를 품은 자가 그 시대를 이끄는 비전의 사람, 선각자가 될 있습니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자가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습니다.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이지성 저)>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연구소는 어느 사회에서나 65세 이상의 정년 퇴직자들이 3:10:60:27이라는 비율로 경제 피라미드를 구성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3%는 최고의 부를 누리고 있었답니다. 10%는 퇴직 전과 별 차이 없는 경제력을 갖고 있었답니다. 60%는 간신히 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있었고, 27%는 자선 단체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왜 그런 차이가 났을까?"를 조사해 보았답니다. 그들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었답니다. 3%는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놓고 수시로 꺼내 읽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었답니다. 10%는 목표는 있었으되 글로 적고 수치로 꺼내 읽는 습관은 갖지 않은 사람들이었답니다. 60%는 목표가 수시로 바뀐 사람들이었고, 27%는 목표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었답니다. 비슷한 조사 결과가 예일 대학교에서도 있었답니다. 예일 대학교는 1953년도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답니다. "지금 당신은 인생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 놓은 종이를 갖고 있습니까?" 3%의 학생이 "그렇다"고 대답했고 97%의 학생이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20년 뒤인 1973년도에 1953년도 졸업생들의 경제력을 조사했답니다. 그 결과 3%가 나머지 97%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재산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인종이나 학력, 부모의 환경의 차이가 아니라 비전의 차이였답니다. 기록된 비전은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비전을 가질 때는 막연한 것이 아니라 글로 써서 간직할 정도로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SMART 목표 설정 방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목표는 Spefic(구체적인) , Measurable(측정 가능한), Attainable(달성할 수 있는), Realizable(실현 가능한), Tangible(명확한) 목표를 문서로 작성하라는 것입니다. 기록된 비전은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해주고, 인생을 안내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기록된 비전은 미래의 이력서이며 인생의 나침판 역할을 합니다. 비전이 분명하면 분명할수록 인생은 명쾌해집니다. 비전이 구체적일수록 삶은 선명해 집니다. 기록된 비전을 품고 비전에 대한 열정을 품으면 내일은 기대가 되며, 삶은 재미가 있고 흥분이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 제자들, 바울 등과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선명한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이루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2. 기도로 흥왕하게 하는 자가 되라
비전을 가진 느헤미야는 100여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민족적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합니까? 1장 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느헤미야가 무엇을 합니까? 4절을 보십시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금식하며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서에는 느헤미야의 기도가 열 두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느1:5-11 2:4-5 4:4-5, 9; 5:19; 6:9,14; 9:15-38; 13:14,22,29,31)
민족을 흥왕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왕 앞에 나갔습니다. 왕이 허락해 주어야만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때 무엇을 합니까? 2장 4절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적들이 연합하여 방해하고 비웃으며 조롱합니다. 그때 느헤미야는 무엇을 합니까? 4장 4-5절을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우리가 시간관계 상 다 찾아 볼 수 없지만 느헤미야는 어떤 상황, 어떤 문제 앞에서도 기도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13장 31절을 찾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라고 복을 간구하는 기도로 마칩니다.
그는 기도로 흥왕하게 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우리도 기도로 얼마든지 흥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에 우리의 기도를 통해 회사가 흥왕하고, 사업이 흥왕하고, 가정이 흥왕하고, 교회가 흥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법이 없다고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실제적인 힘이 있습니다. 단순한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한 종교적 형식이 아닙니다. 오래 전 어느 집사님께서 부채로 어려워 아파트를 팔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저도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할 것이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조언해드리고 저고 그 문제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몇 년이 지났는데 집을 팔지 않고 1억 6천 여만원의 부채를 그동안 갚았다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기도는 실제적인 힘이 있습니다. 단순한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한 종교적 형식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하면 민족이 흥왕하고, 교회가 부흥하고, 내가 기도하면 가정과 사업을 다시 세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창조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단순한 심리효과나 종교적 형식이 아닙니다. 기도는 단순히 자신의 마음의 평강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실제적인 효용성이 있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능력의 통로입니다. 눈물로 기도하면 기도는 눈의 눈물을 멈추게 해 줍니다. 사람은 약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는 은혜의 통로, 능력의 통로입니다. 언젠가 소개해드렸는데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의 저자 김동환 목사님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였답니다. 어머니는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기 위해 새벽에 나가 기도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 앞에서 기도합니다. 단칸방입니다. 큰 아들은 영적 생명을 구원하는 지도자가 딸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음악가가 작은 아들은 인간의 육신을 살리는 의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답니다. 그런데 그 기도는 그대로 응답되어 다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에 들어가 목사가 되었고 동생은 의사가 누나는 음악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도하는 어머니가 무너진 가정을 흥왕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기도로 흥왕케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로 흥왕케 하는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 했습니다.(삼상 12:23)" 다니엘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이지만 하루에 세 번씩 어김없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기도하다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는 민족의 문제를 놓고 기도합니다. 그 때가 언제입니까? 1장 1절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은 기슬월(11,12월)에 전해졌고 응답은 니산월(3,4월)에 됩니다(2:1) 적어도 3-4개월 계속 기도하고 왕 앞에 나아갔을 것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기억하신 하나님께서 430년 만에 해방시켰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는 것도 기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를 통해 70년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3. 하나님의 선한 손의 인도로 흥왕하게 하는 자가 되라.
느헤미야는 회개의 기도를 드린 후에 무엇을 합니까? 2장 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루살렘을 재건할 계획을 세웁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먼저 왕에게 가서 요구합니다. 왕의 허락을 받는 일이 쉽습니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7절을 보십시오. 비자를 주어 국경을 통과하게 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 가서 3일 동안 쉬면서 현지 조사를 합니다.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 3일 동안 침묵 속에 구상합니다. 12절에 보십시오. 입이 무거운 사람입니다. 자신의 계획을 아무에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그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확신을 털어놓습니다. 드러나지 않도록 밤을 택합니다. 말도 하나만 사용합니다.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샅샅이 조사합니다. 솔선수범 정신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정확한 현실 이해를 기초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현실 상황을 직시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 수치를 당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자고 비전을 제시합니다. 성벽의 재건은 하나님의 뜻임을 가르쳐 줍니다. 이때 백성들의 마음에 소명감이 불타기 시작하고 '모든 선한 일을 하자'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00여 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을 쉽지 않습니다. 복잡한 국제정세가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다른 나라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적이 있었습니다.(2:10, 19; 4:1,7) 반대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비웃습니다. 분개하며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방해합니다. 6장에 가면 중상모략을 합니다. 왕을 반역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 어떻게 합니까?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합니다.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삽을 들고 공사하게 합니다(4:13,16). 4장 20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백성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믿습니까? 오늘날도 결국 우리 하나님이 싸워주실 것입니다.
내적이 방해가 있었습니다.(3:5) 돈 많은 귀족들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빈부의 격차로 심한 갈등이 백성들 가운데 있습니다.(5:1,2) 이자놀이로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경제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5:10) 그 때 그는 자신 먼저 철저히 모범을 보입니다. 5장 14절을 보십시오. 12년 동안 총독의 월급을 받지 않습니다. 땅 투기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흘에 한 번씩 부역하는 백성에게 소와 양과 닭은 잡아 회식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때 어떤 확신을 가지고 그 일을 감당하십니까? 오직 하나님의 선한 손이 이루시는 것입니다.(2:8,18) 2장 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2장 1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하나님의 선한 손으로 인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미래도 하나님의 선한 손이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2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케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와 행복하게 동역했던 에스라 선지자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손의 역사였음을 생생하게 간증합니다.(에스라 7:28. 8:18) 느헤미야는 일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하나님의 선한 손(the gracious hand of God)이 도우셨다고 간증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선한 손, 은혜의 손, 축복의 손, 기적의 손, 도움의 손, 인도의 손, 능력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은 참으로 복잡합니다. 국제 정치의 흐름을 더욱 복잡합니다. 환경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습니다. 복잡 세계에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고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일이 클수록, 일이 어려울수록, 일이 복잡할수록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꼭 잡고 가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으로 그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까? 6장 15절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결국 52일 만에 기적적으로 성벽 재건을 마치게 됩니다.(6:15)
그래서 느헤미야를 흥왕하게 하려는 자라고 경계했는 적들이 결국 어떤 고백을 합니까? 6장 16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우리도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는 가정을, 직장을, 교회를, 민족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믿는 하나님이 그 역사를 이루었구나”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8.13.
열기 닫기
| 쪽지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