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받은 가정(6) 습관 형성의 산실
삼상1:26-28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최대의 관심 중의 하나는 모두 자녀가 공부 잘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어느 의사의 글을 보니까 의대를 보내기 위해 유치원 때부터 의대 진학 특수반을 만들어 공부를 시킨다고 합니다. 그분은 자신인 공부 때문에 고생한다는 초등학교 6학년 다니는 아이의 이야기를 합니다. “고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느냐”고 물어 보니 “태교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시켰는데 영어 알파벳이 탯줄로 왔다 갔다 하다가 탯줄에 걸려 그 아픔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고 했답니다. 지난 10년간 한 일을 공부밖에 없었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지금 열세 살인데 뭐 10년 동안 공부했냐”고 하니까 “두 살 때부터 영어 유치원, 미술학원, 태권도, 음악학원 등 뺑뺑이를 돌아 정말 피곤하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1/3 이상은 두 살 때부터 공부시키고 초등학교 때 공부하는 시간이 대학생들보다 매일 1시간 더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는 엄마가 여행을 가서도 호텔에 들어오면 학습지를 풀어야 잠을 자게 한다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추석이 끝나는 날 “명절날 공부 하지 않고 편이 쉬었지”라고 물어 보니까 어떤 아이는 명절에는 육체적으로 더 피곤하다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피곤하냐고 물어보았더니 추석 때 두 번이나 공연을 했더니 너무 육체적으로 피곤하다고 했답니다. 자기는 혼자가 친가에서 공연을 하고, 외가에 가서 공연을 하여 너무나도 피곤하다고 했답니다. 다를 애들은 동생이 외가에서 공연하고 형은 친가에서 공연해 조금 나은데 자기는 혼자 밖에 없어 혼자 외가와 친가에서 10년째 재롱을 떨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제일 듣기 싫은 소리는 “배운 것을 해 보라”라는 것이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엄마는 “이때 안 예쁘면 언제 예쁘냐”고 말하지만 귀여움을 떠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공부에 목숨을 거는 부모들이 많은데 공부를 잘하는 것은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는 결심이나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려면 늦어도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우등생들의 공통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생 1600명의 학습 습관을 연구한 리처드 라이트 교수는 성적 우수생들에게서 한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했답니다. 모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공부하는 시간만은 엄격히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공부 습관을 갖고 있었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학생 우리 나라 학생 20여 명, 민사고 학생 260여 명 등의 공부 습관을 연구해온 정철희 교수 역시 우등생들에게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 중의 가장 큰 관심은 건강일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매년 세계적으로 1,100만명이 일찍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영국 BBC 보도). 각종 성인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말합니다. 흡연과 음식, 과음,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 고혈압, 당뇨병,비만, 고콜레스테롤,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알코올성 간 질환, 폐암과 호르몬성 암 등의 발생률이 40대부터 급격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습관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가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데 부자가 되는 것도 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습관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이재순 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빌게이츠의 예의 바른 습관,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의 독서 습관, 오프라 윈프리의 상대를 편하게 해 주는 탁월한 습관 등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을 먼저 습관화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동 가운데 99퍼센트는 습관에 영향을 받는데 성공하는 자는 하나같이 성공하는 습관을 가졌고 실패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실패해는 습관을 가졌다고 합니다. 저자는 진정한 부와 행복, 성공, 마음의 평화는 모두 습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심리학자 윌리암 제임스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라고 말한 것처럼 삶은 습관의 연속이고 습관이 쌓이면 결국 자신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습관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하나하나의 습관이 쌓여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건강이나 성공, 공부, 행복, 평안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파스칼은 '습관은 제2의 천성으로 제1의 천성을 파괴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움직이던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하고 멈춰있던 물체는 계속 멈춰 있으려고 하는 것처럼 습관은 특별한 계기나 의식적 노력이 없으면 관성의 법칙을 거스리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습관화되어 굳어져버린 습관은 '천성'을 뒤덮어 버리고, 습관은 자신을 이끌어 가 좋은 습관은 좋은 나를 만들고 나쁜 습관은 나쁜 나를 만들어 버립니다.
1.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습관이 어디에서 길러지겠습니까?
가정입니다. 부모의 제 1의 천성도 물려주지만 가정에서 부모가 어릴 때부터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제 2의 천성인 습관도 형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가정은 습관을 만들어 주는 산실인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습관 형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정배경과 부모입니다. 유아가 자라나는 가정의 배경과 부모의 생활방식, 교육 방법 등은 유아에게 전이되어 습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유아기는 기본 생활습관과 기본생활 정신(기초적 도덕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획득하는 기본생활 정신과 기본생활 습관들의 체제가 앞으로 자신의 성장을 스스로 주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인격의 바탕이 된다고 말합니다. 교육학자들은 유아기 발달 특성상 네 가지 특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기초성입니다. 유아기는 신체, 건강, 성격 발달의 출발점이 되며 대부분 인간 행동 특성은 이때 거의 형성되고 모든 행동 특성은 어렸을 때의 행동 특성의 기초 위에 형성되므로 후일 발달의 방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마치 건물을 짓는 것처럼 이때 기초가 허술하면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기반이 흔들려 상층 구조물이 효과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적기성입니다. 5,6세 시기에 인간 능력의 기본이 되는 지적, 정의적 특성, 신체적 능력, 사회성 등의 대부분이 결정되고 이 시기가 경과할수록 학습의 효과가 줄어들 뿐 아니라 결손이나 문제를 교정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셋째는 누적성입니다. 유아기 경험이나 학습상의 결손은 당장 그 시기에는 커다란 결손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결손은 확대 재생산되어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영속성입니다. 불가역성의 원리로 유아기 교육이 크게 잘못되면 영구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다. 영양부족, 문화적 경험의 실조나 애정의 결핍에서 오는 발달상의 결손은 상당한 정도의 노력을 기울인다 하여도 보완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어떤 습관을 길러주느냐에 따라 성인기에 신체적, 정신적, 성격적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한 개인의 생활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을 익혀서 습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형성된 습관은 좀처럼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우리가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교육 기관에 맡기는데 학교에서도 기본 생활습관 교육을 시키는데 어릴 때 어린이 집, 유치원에서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기본 생활습관을 만들어 주려고 할까요?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에서 길러 주는 아이들의 기본 생활습관 교육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청결 습관입니다. 자기 몸에 대한 청결로는 이닦기, 세수하기, 목욕하기, 실외 놀이, 간식이나 식사 전후에 손 씻기, 속옷 갈아입기, 단정한 옷차림하기, 손톱 발톱깎기, 머리 손질하기 등이 포함됩니다. 생활 주변의 환경 보전에 대한 청결로는 물건 정리, 정한 곳에 버리기, 집안 청소, 집 주변 청소, 공공 시설물 깨끗하게 사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습관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루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질서 습관입니다. 공공 생활의 출발점이 되는 동시에 사회를 유지시키는 데 기본이 되는 습관교육입니다. 질서 교육은 차례 지키기, 약속이나 규칙 지키기, 교통 규칙 지키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는 예절 습관입니다. 가정 예절로 부모와 웃 어른 존경하기, 형제자매 사이 좋게 지내기, 어른 깨 인사하기, 부모님 도와 드리기, 웃어른께 높임말 쓰기, 의견 존중하기, 양보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단 생활 예절에는 친구와 사이 좋게 지내기, 다른 사람의 권리와 의견 존중하기,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괜찮습니다.’ 표현하기, 식사 예절, 규칙 지키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 예절로는 나라 이름, 국기, 애국가, 나라 꽃 알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는 절제 습관입니다. 물, 전기, 음식, 놀이감, 시간 등 아껴쓰기, 물건 사용법, 저축하기 등 아껴 쓰는 여러 가지 방법 알기, 우는 것, 화내는 것, 소리 지는 것 조절하기,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조절하기, 인내하기 등 장소나 상황에 따라 감정 조절하여 표현하기 등의 습관을 가르칩니다.
3.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가정은 핵심 습관, 기본 생활습관 형성의 어떤 산실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공적 기관에서는 우리 신앙습관을 배우지 않습니다. 오직 이것은 은혜를 받은 우리 가장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습관은 기초성, 적기성, 누적성, 영속성의 특성 면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사무엘 가정과 엘리 가정을 통하여 살펴 보십시오.
사무엘 상 1장과 2장에는 사무엘 가정과 엘리 가정이 대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가정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가정입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기도하여 사무엘을 선물로 받았고 그 후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낳았고, 어두운 세상에서 엘리 가정은 제사장이 되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두 가정 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가정입니다. 그런데 한 가정의 아들은 잘 되었고 한 가정의 아들들은 망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가정에 망하는 기본생활습관을 만들어 주었느냐 흥하는 기본습관을 만들어 주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자식이 흥하는 기본습관을 만들어 주려면 가정에서 어릴 때 어떤 기본습관을 가르쳐야 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딱 한 가지만 말하라면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가정은 하나님 경외의 핵심 기본생활 습관을 만들어주는 산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나는 아이를 선물받고 어떻게 합니까? 1장 2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하나님께 경배하도록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한나의 가정에 중요시 한 습관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라고 말씀합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부모가 온 집이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렸습니다. 1장 3절을 보십시오.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라고 기로갛고 있습니다. 부모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었는가를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습관을 길러 주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는 아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을 받고 어떤 습관을 길러 주었습니까?
2장 1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어떤 습관이 생겼습니까? 1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합니다. 자신들이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하나님의 제물을 도둑질해 먹습니다. 17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어릴 때부터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운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간음합니다. 그런데도 그 멸망할 수밖에 없는 악한 습관을 아버지가 고쳐주지 못하고 방치해 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아버지 제사장 엘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2장 29-30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실패할 수밖에 없는 기본 생활습관을 가진 이 가정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엘리 가정을 보십시오.
2장 31-3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4장 11절을 보십시오. 블레셋과 전쟁터에 나가 두 아들이 전쟁터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아버지 엘리 제사장은 그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며느리는 아이를 낳고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 즉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짓고는 죽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생활 습관을 가졌던 사무엘과 그 가정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무엘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드렸는데 그 가정이 어떻게 됩니까? 2장 2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섬기도록 한 사무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2장 26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3장 1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장 3절을 보십시오. 민족이 지도자가 되어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합니다. 7장 5정르 보십시오. 기도하고 회개하게 합니다. 7장 13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나라를 든든하게 합니다. 7장 1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핵심 습관,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생활습관을 형성해 줄 곳은 가정이고 그 가정에서 하나님 경외하는 핵심습관을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할 사람은 부모밖에 없습니다. 어떤 유산보다 남겨주어야 할 중요한 유산은 습관입니다. 우리 나라 부모들은 물불을 안가리고 자식들에게 부의 유산을 남겨주려고 애를 쓰는데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의 경제학 박사 토머스 스탠리 교수가 '부의 세습'에 대해 연구했는데, 최근 20년 동안 미국을 움직이는 백만장자들의 성장과정을 연구한 결과 미국의 재벌 중 80%는 중산층 또는 노동자 출신이었답니다. 부모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은 부자들은 겨우 20%에 불과했답니다. 그런데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모로부터 '유산' 대신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답니다. 자녀들에게 부를 남겨주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습관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무엇보다 중요한 습관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습관을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합니다. 이 유산을 남겨 주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서 자녀들을 하나님과 함께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주일이면 예배당에 나가 예배하는 습관,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 습관, 식사할 때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는 습관, 자녀들과 함께 말씀을 읽고 암기하는 습관, 아이가 성장하면 한 교회에서 자녀들과 함께 봉사하는 습관, 자녀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봉사하는 습관 등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습관을 부모가 가정에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가정은 이런 하나님 경외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산실이 되어야 합니다.
아주 극단적인 예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 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준 가문과 그렇지 못한 가문이 연구되어 교육학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미국에서 같은 동네에서 한 시대에 친구로 자랐지만 기본 생활 습관이 다른 집이 하늘과 땅만큼 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친구 맥스 쥬크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어릴 때 함께 신앙생활을 하였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그들의 인생길을 크게 달라졌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목사가 되었고 미국의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신앙적인 여인과 결혼해서 신혼 초기부터 철저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했답니다. 가정 예배를 드리고, 주일이면 교회에 같이 나가고, 성경 말씀을 암송하며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이 자란 동네 친구였던 맥스 쥬크는 신앙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방탕했던 여인과 결혼하여 나중에 자신도 신앙을 저버려 그의 사람됨이 점차 잘못되기 시작했답니다. 세상 중심, 돈 중심, 쾌락 중심으로 살았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차이인 것 같았는데 가면 갈수록 이들의 삶은 큰 차이가 났답니다.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도 엄청난 차이가 났답니다. 에드워드는 그때까지 617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 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 의원이 1명, 미국의 부통령 1명을 배출했답니다. 반면에 맥스쥬크는 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유아로 사망한 사람이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가 50명, 도둑이 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었답니다. 가정의 기본 생활 습관이 어떻냐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4. 어느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핵심습관, 기본생활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하겠습니까?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습관을 길러주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 생활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주어야 합니다. 신앙 교육도 적기가 있습니다. 잠언 22장 6절에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라는 말은 원문에서 '나아르'라는 말로 "젖먹이"를 가리킵니다. 젖먹이 때부터 신앙 교육을 시키라는 것입니다. 은급환자들도 골든 타임이 있는 거입니다. 자녀 교육도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
길버트 비어스(Gilbert Beers,「아장아장 성경」의 저자)는 말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3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태어나서 세 돌(3세)까지'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첫 3년 동안 인생의 기초가 되는 모든 것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카고 대학의 벤자민 부름(Benjam.S.Bloon)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지능은 4세까지 50% 그리고 8세까지 80%가 발달하고 지능의 이러한 발달에는 환경의 적응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엘릭슨(E.Erkson)같은 학자도 "아동기의 경험이 성인기까지 확장된다"고 말합니다.
뇌의 90%는 3세 전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성격의 85%는 6세가 되면 이미 형성된다고 합니다. 뇌는 생후 3년 동안 뇌세포 간에 연결망을 구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는 태어날 때 1천억 개의 신경 세포와 50조 가량의 시냅스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 시냅스가 뇌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생후 3년 동안 천억의 만승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시냅스는 자극이나 경험이 들어오면 늘어나고 그렇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생후 3년 동안 어떤 자극을 받고 어떤 경험을 받느냐에 따라 뇌의 기본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3년 동안 뇌에 저장된 것이 무의식이고 우리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성격과 기질이 되고 3년 동안 애착이 형성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안정된 삶의 기반을 가지느냐 못 가지느냐가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뇌의 감정을 지배하는 변연계라는 부분이 형성되는 시기는 1세부터 3세까지라고 합니다. 생후 3년까지는 고도의 정신 활동을 담당하는 대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전인적 성숙과 성장, 학습에 있어서 조기 교육이 중요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교육이 중요합니다. 이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평생 신앙생활 뿐 아니라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칼 비테 목사님의 아들 주니어 칼 비테가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칼 비테 목사님은 "갓난아기 때부터 적절한 교육을 실천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아이는 반드시 비범한 인물이 된다"는 강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 있었답니다. 그는 태교부터 중요하게 여겼답니다. 시골 목사님 딸과 결혼했는데 아내가 임신했을 때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물론 자주 함께 산책을 하고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이는 등 태교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52살 때 그가 태어났는데 9개월 만에 태어난 조산아로 목에 탯줄을 감고 나와 발육부진에, 잦은 병치레뿐만 아니라 저능아 판정을 받기에 이르렀답니다. 당시 마을 사람들은 저능아가 어떻게 천재가 될 수 있느냐며 쑥덕거렸지만 목사님은 단 한 번도 사람들 말에 휩쓸려 자신의 의지를 굽힌 적이 없었답니다. "교육만 잘 시킨다면 재능이 50밖에 안된 아이도 잠재력을 80~90% 이끌어 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어난 순간부터 5세까지의 교육"이라며 슬퍼하는 아내를 설득하며 아들을 가정에서부터 조기 습관교육을 시킨 것입니다. 아버지 칼 비테는 생후 15일 만에 아이에게 청각을 발달시키기 위해 옆에서 자상한 목소리로 시를 읽고, 매번 다른 말투와 목소리를 흉내 내어 소리를 식별하는 능력을 키워주었답니다. 또한 각양각색의 장난감으로 시각과 관찰력을 길러주었답니다. 아버지는 아이가 할 수 있는 모든 놀이와 훈련을 통해 관찰력과 상상력, 감각과 기억력을 모두 길러 주었답니다. 그리고 요람에서부터 운동을 시켰답니다. 활동하기 편하도록 헐렁한 옷을 입히고, 아이가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자 자주 교외로 데리고 나가 놀이와 함께 산책을 즐겼답니다. 또한 아이에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르친 것입니다. 비테 목사님은 정해진 시간에만 우유를 먹였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 주었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한 것입니다. 결과는 놀라왔다고 합니다. 5, 6세 무렵에는 정확하고 올바른 발음으로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그의 어휘수는 3만 단어나 되었으며, 그 후 불어를 1년 만에 마스터하고, 이태리어는 6개월, 라틴어는 거의 3개월에 완성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보였답니다. 9세 무렵 6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답니다. 9세 때 프로이센의 괴팅겐 대학에 입학했고 13세에 기젠 대학으로부터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6세 때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 후 많은 업적을 남겼고 1883년 83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국왕의 뜻에 따라 독일의 각 대학에서 법학 강의를 계속했답니다. 칼 비테 목사님의 조기 교육에는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조기 신앙 교육입니다. 칼 비테 목사님은 선행, 지혜, 예절, 학문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네 가지 재산으로 보고 아들이 이 네 가지 재산을 모두 갖춘 사람이 되길 원했습니다. 그중 선의가 모든 인성교육의 바탕이 된다고 믿어서 선행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요셉과 그의 형제들', '다윗과 요나단', '가난한 과부의 헌금' 등과 같이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기를 아들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아버지가 생일날 가장 좋아하는 보리빵을 사주었답니다. 아들은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먹기가 아까워 계속 손에 들고만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두세 살쯤 된 아이와 함께 다가와 3일 동안 굶었다고 호소했답니다. 이 때 아버지는 성경 속의 '과부의 헌금 이야기'를 가만히 일깨워 주었답니다. 그는 자신도 먹기 아까운 빵을 아이에게 주었고 생기를 잃은 아이의 눈이 순간 반짝이는 것을 본 감동은 잊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로 아버지가 주위의 불우이웃을 도우러 갈 때면 얼마 안 되는 액수지만 저금통을 털어 그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사는 데 보태었다고 합니다. 칼 비테는 자녀가 건강과 품격, 지능과 인격을 모두 갖추길 바랐고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으로 조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교육을 시킨 것입니다.
어릴 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받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어떤 어머니냐에 따라 아이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이때 물론 여러 가지 교육이 필요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교육을 시켜 하나님 경외의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세 전까지 어머니 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습관을 가지게 되면 그것이 평생 가게 됩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젓을 땔 때까지 어머니의 젖을 먹으면서 어머니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습관을 기르는 신앙 교육을 받았습니다. 아마 세 살 때까지 일 것입니다. 어머니 요게뱃으로 3년 교육받는 것이 왕궁 37년 교육을 받은 것을 이겼습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아이로 자랐고 그의 조기 교육은 37년 최고의 이집트 교육에도 불구하고 민족의식을 잃지 않도록 했으며 바로궁의 이방 신앙과 타락한 문화에 동화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들을 보십시오. 당시 약 11세에서 14세 사이의 소년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부모와 떨어진 채 이교도의 나라, 바벨론에 보내졌습니다. 바벨론은 이들을 바벨론 사람들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을 변화시켜 바벨론적인 생각구조, 세계관, 문화, 종교, 그리고 삶의 방식에 사로잡히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세뇌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로부터 배운 조기 신앙 교육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미국 통계에 의하면 믿는 사람들의 85%는 15번째 생일 이전에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자녀교육의 바이블로 200만 부나 팔렸다는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는 불행하게 하는 사람들,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릴 때 이미 불행으로 자신을 몰고 가는 정보가 입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유아 때부터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 아이를 맡기지 말고 어머니가 진실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습관을 계승해 주어야 합니다. 같이 예배에 참석하고, 같이 기도하고, 같이 찬양 부르고, 같이 말씀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부모로서 갓난 아이 때부터 아이를 위해 손잡고 기도해 보십시오. 잠자기 전에 아빠가 품에 앉고 성경을 읽어 주어 보십시오. 자라면서 아이들과 말씀 보며 성경 공부를 하며 서도 질문하고 답을 하면서 대화를 해보십시오. 그릇된 심리를 조작하는 세상에 너무 자녀를 방치하지 말고 어릴 때부터 가정 예배를 드리고 신앙 교육을 시키는 것이 자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조지 바나는 자신의 책 "당신의 자녀를 영적 챔피언으로 변화시켜라"에서 3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밝혀주고 있는데 평생 동안 지속되는 행동과 신념이 보통 아동기와 청소년기 초에 발달된다는 것입니다. 도덕적 영적 기초는 대부분 9세가 되면 다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바나는 열세살이 될 즈음이면 한 사람의 영적 정체성이 이미 확립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변화에 어려워지고 성인기가 되면 커다란 노력이나 영향력을 통해서만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조지 바나는 "어른들은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어렸을 때 수용했던 신념들을 실행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본생활 습관을 형성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에서 가르치다는 말은 "하노크"라는 말로 문자적으로 '바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로 하여금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지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습관을 형성해 주어야 늙어서도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평생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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