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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열린교회 (yeolin) 조회수:374 추천수:16 112.168.96.71
2014-11-25 10:09:35
오늘 아침엔 맑았지만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엄마께서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시느라고 바쁘셔서 우산을 갖다 주시지 못하고 동생 성우도 오늘 학교 공부가 늦게 끝나기 때문에 우산을 갖다 줄 수 없다. 게다가 그냥 우산없이 갈 만큼 비가 조금 내리는 것도 아니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어쩔 수 없잖아, 그냥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공부가 끝나자 신발을 가지러 신발장으로 갔다. 그리고 내 신발 위에 정성스럽게 올려져 있는 내 우산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우산이 없는 친구 1명도 집에 데려다 줄 수 있었다. 신발 위에 올려져 잇던 내 우산은 엄마께서 피아노를 가르치시느라고 바쁜 와중에서 겨우 시간을 내어 갖다 주신 것이었다. "산성비 맞으면 안돼잖니?"하고 말하시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릴 것 같다●

어 머 니 / 이윤우(독서교실.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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