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의 심장전문의 랜디 비어드 박사는 타인이 해주는 기도가 실제로 치유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 중인 관상동맥 질병 환자 393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환자들에게만 기도를 해준 후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답니다. 기도를 해주기 위해 실험에 참가한 이들은 환자를 따로 만나지 않았고, 단지 환자의 이름과 병명만 알고 각자 집에서 기도를 했답니다. 공정한 연구를 위해, 비어드 박사도 누가 기도를 받는 환자인지 몰랐고, 환자들도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연구는 진행되었답니다. 연구 결과, 입원 초기에는 병세가 같았던 환자들 가운데 기도를 받은 그룹의 환자들이 합병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기적의 상상치유(이송미 저)>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기도치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 가지는 자기 자신의 병에 대하여 치유되기를 기도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다른 사람의 병에 대하여 치유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강길전 의학박사의 “기도치료와 양자의학”이라는 소고를 보면 사람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목적으로 시도된 기도치료에 대한 연구 논문은 약 131개 정도가 있는데 이들 논문 중 '의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논문'은 절반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과학적인 논문의 조건은 첫째 이중맹검법으로 실험을 했고, 둘째 실험군 이외에 대조군(control group)이 반드시 설정이 되어 있으며 이들 대조군은 치료하기 전 실험관과 조건이 동일했으며, 셋째 실험 대상자가 충분히 많은 숫자였고, 넷째 전향적 연구방식을 택하였으며, 다섯째 통계적 유의수준이 0.05 미만인 경우랍니다. 이런 기도 치료는 뉴턴 물리학에서 양자물리학으로 과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영역이 되었답니다.
1944년 양자물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독일의 막스 플랑크는 “우주 만물은 에너지를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을 내놓았는데 텅빈 것처럼 보이지만 허공과 우주는 양자로 채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인체도, 컴퓨터도, 강아지도, 그리고 지구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하면 입자와 파동을 함께 가진 소립자로 되어 있고 양자를 통해 우주가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에너지는 자기 몸뿐 아니라 타인의 몸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다고 하는데 과학이 밝혀주기 전에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6).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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