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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단추가 틀어지면 그 다음은 다 어긋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1202 추천수:4 220.120.123.244
2022-01-02 13:03:41

첫단추가 틀어지면 그 다음은 다 어긋납니다

 

미국 조지아대 전체수석 졸업 장시온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 4.0만점에 4.0점을 맞아 전체 수석 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답니다. 이 학생은 이날 학사모에 'To God Be The Glory(하나님께 영광)'라는 문구를 써 붙였답니다. 가난한 인천 달동네 개척교회 목사의 딸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뜨겁게 성령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 후 아버지의 해외 집회에 따라갔다 아버지에게 "저 여기 남게 해 주세요. 여기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거예요"라고 말했답니다. 부모도 돌보지 않고 돈도 없지만 하나님께 영광이란 첫 단추를 끼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답니다.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모든 것이 어긋납니다. 첫 단추 잘못 끼우고 그대로 가면 결국 틀어지고 창피당하지 않으려면 단추를 풀어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끼워야 합니다. 무엇이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시행착오로 인한 고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새해의 시작도, 학업의 시작도, 직장의 시작도, 사업의 시작도 “하나님께 영광” 이라는 첫 단추를 끼고 간다면 그 끝은 바르고 아름답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황색의 빌 게이츠', '시애틀의 한인 억만장자'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애리스 사의 폴 송 회장입니다. 그는 27세의 나이로 부인과 함께 1천 달러로 정보시스템 컨설팅회사인 애리스사를 만들어 10년도 못돼 직원 900명 연간 매출액 1억 1천만 달러(1320억)를 넘는 회사로 성장시켰답니다. 그는 그렇게 된 데는 그의 가족과 기도 때문이라고 서슴없이 말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목사였습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하루 종일 교회 활동으로 자녀에게 매달릴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키워 주기를 기도하며 “미국 주류 사회 속에서 성공해 하나님과 한국의 이름을 빛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했답니다.

미국의 흑인 가수 마리안 앤더슨은 천재적인 노래 실력으로 23개국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지만 은퇴하면서 "나는 보잘것없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 인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는 하나님께 명예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하였답니다. 첫 단추가 하나님께 영광이라면 마지막도 영광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한 제일의 목적이 “내 영광을 위해 창조한 자(사43:7)”라고 말씀하며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라고 말씀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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