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열린설교

열린설교

게시글 검색
성탄(2) 예고된 탄생(창3:15)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2329 추천수:8 220.120.123.244
2021-12-05 15:10:08

성탄(2) 예고된 탄생(창3:15)

 

제가 금요일 교회 옆에 있는 산에 등산하면서 같이 가시는 목사님에게 산에 오르면서 유치한 자금이 2시 넘으면 들어 올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교회에 도착할 쯤에 투자 자금이 들어 왔다는 연락을 받고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아마 이런 말을 제가 자주하고 하루에 한 가지라도 그대로 이루어지면 저를 신통방통하다고 하면서 추종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입니다. 물론 제가 그 가정의 문제를 놓고 열심히 기도했지만, 신통방통한 것이 아니라 제가 교회를 건축할 때 은행과 관계를 가져봐서 제 경험을 비추어 말한 것 뿐입니다. 한 시간 후에 일어날 미래를 알고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 대통령 선거철이 되었는데 점쟁이들이 누가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예언은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적중률입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맞고 적중할 확률이 높느냐는 것입니다. 2021년이 시작될 때 세계 유명 예언가 6인이 올해 어떤 일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언했습니다.

인도의 소년 아난드는 2020년 바이러스 창궐을 예언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는 “2차 전염병은 2021년 3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중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라고 예언했습니다. “2021년 2월 10일에는 천문학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날에는 토성과 목성이 완벽하게 일직선에 놓이면서 지구상에 이변이 발생해 세계 경제가 붕괴될 것이다. 그 여파는 올해 2021년 11월까지 갈 전망이다." 그러나 틀렸습니다.

2020년에 찾아온 바이러스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예언한 바 있는 영국의 점성가 니콜라스 아우줄라는 “바이러스와 관련된 공황과 규제는 2022년까지 지속된다."고 예언했고, 세계 지도자가 암살될 것이라고 예언했지만 틀렸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IS 소탕, 독일 메르켈 총리의 암살 계획 등을 예언한 영국의 유명 예언가이자 심령술사인 해밀턴 파커는 “엄청난 금융 위기 속에 유럽의 많은 국가가 붕괴될 것이고 북한 정권이 내부의 쿠데타로 붕괴될 것이며 미국은 북한의 철도를 폭격해 파괴하며, 김정은은 지하 터널을 이용해 중국으로 망명한다."할 것이라고 예언했지만 틀렸습니다. 이미 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예언가라 일컬어지는 노스트라다무스의 2021년 예언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럽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홍수가 일어나고 대혼란을 겪게 되고 세계 경제가 붕괴되면서 미국이 침체에 빠지며 전쟁이 발발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라고 예언되어 있다지만 그것 역시 틀렸습니다. "The People's Almanac"에서 역사상 최고의 역술가 25인의 예측을 분석한 결과 92%가 틀린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나머지 8%도 신빙성이 낮았으며 우연히 맞는 내용이 있거나 그 상황을 놓고 볼 때 일반인이 미래에 대해 무작위로 예측할 시 나타나는 정확도와 비슷한 수준에 불과했답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예언은 정확합니다. 오늘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 시리즈 설교 두 번째로 예고된 대로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성경에 가장 먼저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한 말씀은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입니다. 최초의 복음, 원시복음, 원복음으로 불리워지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모세의 기록인데 모세는 예수님 이 땅에 오시기 전 4000년 전 사람입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예고 하고 예수님이 오셨는지 자세히 이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은 예고된 대로 여자의 후손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을 따먹고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이 말씀에 언약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인간에게 주신 창조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아브라함 때도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과 후손, 복의 근원이 될 것을 말씀했습니다. 예수님도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을 것(마8:11)“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언약합니다. 창세기 2장 16-17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 명령은 언약입니다. 호세아 6장 7절에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하였으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언약이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행위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자율적 선택권을 가지고 복된 삶을 살지만 언약을 어기면 반드시 형벌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형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하여 구속 언약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에덴에서 영생도 하나님과 교제도, 영원한 지복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과 생명이 단절되어 육적 죽음, 영적 죽음, 영원적 죽음을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어 영적 소경, 죄의 지배, 친죄 성향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는 인간으로 전락되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예수님을 여자의 후손으로 보낼 것을 예고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뱀은 생물로서 뱀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뱀의 배후에 보이지 않는 존재 사탄을 말합니다. 계시록에는 옛뱀 사탄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고 인간을 불행하게 만든 사탄을 마침내 파멸시킨 분이 바로 여자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이 여자의 후손은 앞의 여자의 후손과 의미상 다릅니다. 앞에 나오는 여자의 후손은 아담의 아내인 여자를 통하여 출산할 자녀들과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를 말합니다. 뒤에 나오는 후손은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여자의 후손은 하와에게서 출생할 모든 인류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 나오는 여자의 후손은 장차 오실 메시아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이 여자의 후손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7:14)라고 예고해 주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임마누엘이라는 이름까지 예고해 주셨습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여자의 후손은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그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고 하나님은 마태복음 1장 23절에서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누가복음에는 '여자의 후손'에 대한 예언의 성취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성취의 초자연적이며,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1:27,30,31)고 합니다.

갈라디아서 4:4에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셨다고 합니다.

여자의 후손은 아브라함, 다윗의 약속을 통해 복의 근원으로 영원한 통치자로 오실 것을 예고해 주셨는데 그 여자의 후손은 갈라디아 3장 16절에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예수님은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오신 것이 아니라 모세를 통해 예수님 오시기 전 4000년에에 예고해 주시고 그 약속대로 2000년 전에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마리아에세서 탄생하였습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선포된 이 후 메시야의 오심에 대해서 많은 선지자들의 입술을 통하여 300여회가 넘도록 예고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예수님은 예고된 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속주로 탄생하였습니다.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여기서 너는 사탄을 말하고, 그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사탄이 예수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당할 예수님의 고난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 예고 대로 예수님은 실제로 십자가에서 손과 발에 못이 박혔습니다. 창으로 찔림을 당하였습니다.

넓게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상하게 하려는 '마귀의 모든 도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이루지 못하게 하기 위해 40일 금식 기도 때 세상 모든 것을 줄 터이니 자신에게 절하라고 예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듯이 유혹을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도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옮겨 달라고 기도하도록 유혹합니다. 조롱하는 자들을 통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그 십자가의 고통에서 죽지 말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유혹합니다. 사탄은 제자였던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

베드로에게는 예수를 부인할 생각을 넣었습니다. 대제사장들에게는 예수를 죽여 없애버리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총독이었던 빌라도에게는 예수를 정죄해서 십자가 형틀에 내어 줄 생각을 넣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사탄이 예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대속하기 위해 수많은 고통을 친히 맛보셔야 했습니다. 모멸과 수모를 당하여야 했고, 자존심이 짓밟히고, 구유에서 탄생해야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슬픔과 질고를 대신하여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당하셨고 십자가 위에서 손과 발에 못 박히셨을 뿐만 아니라 멸시와 천대와 영혼의 극심한 슬픔을 견디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 수모와 고통, 배반과 아픔, 모욕과 수치를 다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에게 이런 수모와 모멸을 당하였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고 하지만 예수님의 상처에 비하면 우리의 상처는 초라할 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하여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라고 예언했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한 대속제물로 이 땅에 오셔 고난을 당하였습니다(출12:5;29:1;레1:3;민6:14;겔43:22). 흠없는 제물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 곧 성령에 의해 여자에게 잉태되어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탄생할 때 천사가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20)”라고 분명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고 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갈4:4,5)”라고 기록하게 했습니다.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시는 예수님께서 인간과 똑같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면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것이고 무죄하여야 하기 때문에 성령으로 잉태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적 생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육신적으로 죽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재림할 때 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대 발꿈치를 상하고 대속해 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정상적인 교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참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사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탄절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속죄하시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3. 예수님은 예고된 대로 승리하신 주로 탄생하였습니다

오늘 성경 메시아의 탄생을 예고하면서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그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예고 대로 예수님은 골고다에서 승리하셨습니다. “골고다”라는 단어의 뜻은 “해골”입니다. 그러므로 골고다에 십자가가 세워졌다는 것은 십자가가 사탄의 해골(머리)을 내리찍음으로써 상하게 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예수님의 탄생을 방해습니다. 아브람의 후손으로 올 메시아를 제거시키기 위해 사탄은 바로를 통해 모세 때 남자 아이를 다 죽이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여 메시아를 탄생시킬 민족으로 보존하였습니다. 사탄은 다윗의 언약을 성취할 메시아로 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이세벨을 통해 다윗의 후예를 다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 씨를 보존합니다. 앗수르에게 멸방하고 바벨론 포로로 끝날 것같았지만 하나님은 때가 차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때 헤롯대왕을 통해 아이들을 다 죽이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몸부림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탄생을 계속적으로 방해하였습니다(마2:16-18마2:23). 요셉은 심각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하면 당시는 돌맞아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구유에서 태어났고 사탄은 십자에서 말꿈치를 물어 뜯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여 사탄의 머리를 짓밟아 버렸습니다. 치명적인 상처를 준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로 말미암아 사탄의 권세를 짓밟고 승리하셨습니다. 세례를 받은 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할 때 사탄은 3가지 시험으로 도전했지만 예수님은 말씀으로 다 물리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마지막 싸움은 예수님의 재림 때, 치러질 싸움이 있는데 이 싸움에서도 사탄은 완전히 패하게 되고 영원히 유황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12:9-10)”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시편 기자에 의해 예언되었습니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시 91:13)”

바울 사도도 “속히 사단을 너희 발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롬 16:20)”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승리고 '사탄은 떨어지고'(눅 10:18), '결박을 당하여'(계 20:2), 마지막 심판 때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으로 던져집니다'(계 20:10).

오늘날 우리의 전쟁은 영적 전쟁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통해 귀신의 세력을 제어하고 승리하시면서(히2:14; 요일3:8) 우리에게도 그런 영적 권세를 주셨습니다.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때로는 광명의 천사로 유혹하고 때로는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핍박하지만 우리가 승리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 탄생 4000년 전에 예언하신대로 오신 예수님을 메시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습니까?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은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미가5:2), 처녀의 몸에서 잉태 될 것(이사야서 7:14), 다윗의 혈통으로 나실 것(예레미야 23:5) 은화 30냥으로 배신당할 것(스가랴 11:13. 487 B.C.), 메시아의 손과 발이 찔릴 것(시편 22:16.1000 B.C.), 사람들은 메시아의 복장을 나눠 가지려고 제비를 뽑을 것(시편 22:18. 1000 B.C.), 메시아는 당나귀를 타고 나타날 것(스가랴 9:9. 500 B.C.), 메시아가 오심을 알리는 사자가 올 것(말라기 3:1. 500 B.C.) 등 시대로 다르고 사람도 다른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예언했습니다. 막연한 예언이 아닙니다. 아주 구체적인 예언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역사속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 500~1,000년 사이에 각기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썼는데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맞겠습니까? 구약에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 관련 언급 내용 300-450여건이 나오고 구체적인 예언 61건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한 사람에게 적중된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1963년 무디출판사(Moody Press)에서 발행한 Dr. Peter Stoner의 '과학은 말한다'라는 책은 미국과학협회(American Science Affiliation)의 검토를 받은 책인데, 그 책에 의하면 수학의 확률법칙으로 보아 예수님에 관한 예언들이 우연히 적중될 가능성은 생각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예언 8가지만이라도 우연히 예수님에게 성취 시키는 수학적 확률의 기회는 100,000,000,000,000,000 분의 1 즉, 10의 17자승 분지 1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1달러짜리 은돈 10의 17자승 개를 미국 텍사스 주(한국의 약 3.5배 넓이) 전지면에 5피트(1.5m) 높이로 깔고 그 중에 동전 하나에 표시를 해놓고 섞어 버린 후 눈가림한 사람에게 마음껏 달리게 하여 텍사스주 전면에 5피트 높이로 깔린 1달러짜리 은돈 중에서 한 개를 단 한번만의 기회에 "바로 이것이다!"라고 하면서 골라잡았을 때 적중되는 확률이라고 합니다. 만일 48개의 예언이 우연히 한 사람에게 적중되는 확률은 10의 157자승분의 1이 된다고 합니다.

 

성탄절의 의미가 잊히고 있고 성탄의 감격이 살아진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신론이 세상을 휩쓸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만든 망상이고, 기도는 미신이며, 성경은 신화이고, 예수님은 꾸며낸 이야기이고, 예수님은 망상가이며 하나님은 폭군이고 거짓말쟁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의 저자 리 스트로벨도 그런 사람이었답니다. 예일대 법대 출신의 명 저널리스트로 철저한 무신론자이며 냉소적 회의론자였답니다.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고 믿었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 막연히 희망이나 얻어 보려고 신과 천국을 지어냈다고 생각했답니다. 신앙은 굳이 시간들여 알아볼 가치조차 없는 말짱 허튼소리였답니다. 기자로서 최대의 쾌락을 얻는데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살았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전설이거나 착각이거나, 제자들이 다 짜고 조작한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는 최대의 쾌락을 얻는데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살았고 자연스럽게 몹시 부도덕하고 술에 찌는 삶이 연속되었답니다. 자아도취에 빠졌고 설명하지 못하는 분노가 부글부글 끓었고 아내와 싸우고 홧김에 발길질 하여 거실 벽이 구멍이 뚫릴 정도였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을 연구하면서 예언되고 성취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답니다. 그 후 술 먹고 들어오던 아빠를 피하던 딸은 활기가 넘치는 기독 작가가 되었고, 그 역시 목사가 되었으며, 아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 종교철학과 신약성경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교에서 신학박사를 했답니다.

문학적인 천재이며 캠브리지의 중세와 르네상스 문학 교수인 'C.S 루이스'도 기독교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분이었습니다. 자기가 기독교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밤마다 연구를 하다가 자기가 가장 협오했던 복음서의 역사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언되었고 예언된 대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이라고 인정하고 엎드려 회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탄절은 바로 예언된 대로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언된 대로 오신 예수님은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용서해 주시고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은 이 땅에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예수님은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자에게 기쁨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눅1:47-48)"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여 구원과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1.12.5.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