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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 과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열린교회 조회수:11573 112.168.96.71
2014-11-09 1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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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 과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읽을 말씀(요11:21-27)
외울 말씀(요11:27)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열린 마음

사람은 언젠가 죽게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그 죽음에 대하여 사람마다 받아드리는 자세는 자세는 다릅니다.1883년 3월 14일 칼 마르크스가 사망하던 날, 그의 하녀가  다가와서"저에게  당신의 마지막 말을 남기시면, 제가 기록해 두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마르크스는  "시끄러워, 나가 !" 라고 소리치며 죽어갔습니다.나폴레옹은  " 나는 불행했다. 프랑스, 군대, 조세핀 ...." 이라며  초라하게  숨졌습니다. 장개석은 " 영웅이란 용감하게 실패하는 자이다.그러나 희망은 ... " 라며 대륙수복의 한을 남겼습니다.베토벤은 " 친구여, 박수를 ... 희극은 끝났다 " 며 인생의 허무를 노래하는 듯했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살려달라"는 비명과 함께 죽어갔고, 괴테  자신도  "창문을 열어다오. 빛을..." 이라고 어둠을 저주하며 죽어갔습니다.그러나  찰스 스폴젼은 "주님은  날 위해 돌아가셨다"며 마지막 순간을 맞았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이라"고 했고 교황 요한은  "내짐을 다  쌌다"며 삶의 완결을 자신 있게 긍정적으로 맞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의 마지막 순간에 유명한 일곱 마디의 말씀을 통해 33년의 생애를 '다 이루었다'고 자신 있게 평가하고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했습니다.왜 이렇게 똑같은 죽음인데도 사람마다 차이가 날까요? 그 이유에 대하여 말해 봅시다.


 열린 말씀

1. 베다니 동네에 마리아와 마르다라는 두 누이와 함께 사는 나사로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었습니다.이러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들 자매는 어떻게 하였습니까?(요11:1,3) 나사로는 예수님의 사랑 받는 사람이었습니다.(5)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은 어떻게 하였습니까?(4,6,17)

 

 

2.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후 4일이나 지난 후에 나사로의 집에 방문하였습니다.이 때 슬픔에 잠긴 마르다가 예수님께 한 말은 무엇입니까?(21,22)

 

 

3. 예수님은 단호하게 나사로가 살 것을 말하였습니다.이 때 마리아는 마지막 날에 살 것을 믿었을 뿐 지금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주님은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25,26)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하여 어떤 신앙 고백을 합니까?(27)

 

 

4. 나사로의 죽음에 보는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했습니까?(33,35)

 

 

5.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왜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을 때 고쳐 주지 않고 죽은 후에 살려 주었습니까?(15,42)

 

 

6.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려 주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습니까?(45,46,53)

 

 

7. 나는 죽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8. 예수님은 죽음을 어떻게 말씀하시고 있습니까?(11)

 

 

 열린 생활

1. 나는 어려운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합니까?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합니까?

 

 

2. 나사로는 죽었으나 다시 살아났습니다.나는 죽었다가 다시 살수 있겠습니까?

 

 

3. 나사로 때문에 믿는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나 때문에 세상과 가정 교회,학교가 변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열린 가정

1. 사람은 언젠가 죽습니다.만약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후손들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어떤 말을 남겨 놓겠습니까? 기록해 보십시오.
 

 열린 이야기

다음 글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해 보세요.

1912년 4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영국을 떠나 미국 뉴욕을 향해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배는 길이가  260m,  너비8m, 높이 20m로 4만 6,300톤에  이르렀고 2,208명의 손님이 타고 있었습니다. "배라고 하기보다는 바다에 떠 있는 궁전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어." 배에  탄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와 호화로운 시설에 놀라 연신 감탄을 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항해도 순조로웠습니다.  영국을 떠난지 4일째가 되는 날 저녁 무렵 그 부근을 지나던 화물선 캘리포니아 호는 숨가쁘게 무전을 쳐 댔습니다.  "근처에 빙산이 있으니 조심하라."  그러나 타이타닉 호의 무전실에서는 손님들의 전보를 쳐주기에 바빠서 그 전신을 듣지 못했습니다. 밤이 깊어지자 대부분의  여객들은 선실로 돌아가 잠을 잤습니다. 아직도 갑판 위에서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니, 저기 보이는 저 허연 게 무엇일까?" 누군가가 허옇게 머리를 내놓고 있는 빙산을 보고 말했고,  조금 뒤 지축을 흔드는 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꾸르릉, 쾅!"선원이 황급히 뛰어나왔습니다.  "아니, 대단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선원들은 손님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비상종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습니다.타이타닉 호는 빙산과 충돌하여 배 밑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던 여객들은 배가 기울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넋을 잃고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자칫하면 모두가 떼죽음을 당할 급박한 처지였습니다.  새파랗게 질린 여객들이 짐과 어린 아이들을 껴안고 뛰어  나왔습니다. 사람들을 부르는 소리와 울부짖음이 뒤섞이고 바다에 떠있는 궁전은 금방  지옥의 배로 변했습니다."구명대를 가지고 갑판으로 모이시오." 선원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배는 눈에 보이도록 기울어 갔습니다.당황한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며 아우성을 쳤습니다.만일 승객들이  너도 나도 몇 개 안  되는  구명보트로 몰려든다면, 힘이 약한 어린이와 부녀자들은 모두 밟히거나 떠밀려서  바다에  빠질 형편이었습니다.바로 이 때, 기적 같은 일이 눈 앞에 벌어졌습니다. 음악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일곱 사람의 악사들이 찬송가를  연주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악사들은 이미 탈출할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우왕좌왕 어수선하던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남자들이, 어린이와 노인과 여자들을  보트로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트는 있는 대로 다  내려졌습니다. 보트에 옮겨 탄 어린이와  여자들은 배에 남아 있는 가족들을  부르며 점차 멀어져 갔습니다.조용한 찬송가가 배 위에 울려 퍼졌습니다. 끝까지 배 위에서 연주하던  악사들이 찬송가를 부른 것입니다. 배에 남아 있던 다른 사람들도 따라 찬송가를 불렀습니다.이윽고 타이타닉 호는 캄캄한 밤 바다에서 거대한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보트를 타고 탈출한 사람들의  귀에는  언제까지나 그 찬송가가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차가운 밤 바다에는  보트에 탄 어린이와 여자 695명만이 떠 있을 뿐  1513명의 남자들은 물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이것이 1912년 4월 14일 한밤중에 일어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해상 사고였습니다.믿는 사람은 죽음 앞에 찬송을 부릅니다.왜냐고요 다시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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