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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다윗의 언약(약속)
이 목사 조회수:9119 220.120.123.244
2019-08-24 14:20:01

작년부터 아이들과 창세기부터 성경을 보고 있는데 이제 다윗 왕까지 왔습니다.(사무엘하)

시골의 양치는 목동이었던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기름부음 받고 사울이 죽은 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그의 적들로부터 지켜 주셔서 그의 왕국은 평안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어느날 다윗은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지내는데 하나님의 언약궤가 야전의 텐트(성막)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어 선지자 나단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나단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니 뜻대로 하세요."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였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우리 소견에 옳은대로, 우리 생각에 좋은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려고 합니다. 다윗의 의도는 좋은 것이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어긋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궁전이 아니라 광야이든 오두막이든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그 분의 자녀들이 있는 곳에서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시절에도 주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고 이방 민족과 싸울 때에도 거기 계셨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거룩하시고 위대하시며 영광의 근원이 되십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건축과 보물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 마른 풀 같고 피어나는 연기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왕국이 영원할 것이며 그 자손의 왕의 계보가 이어질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자손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자가 나오며 주님의 백성을 구원할 진정한 제사장이 나올 것이라고 약속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완전히 지켜졌고 우리는 그 분의 백성으로서 그 약속 가운데에서 그 분을 예배 할 때 다윗의 누렸던 감사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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