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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2646 추천수:3 112.168.96.71
2017-06-11 17:23:07

남아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장애를 만났을 때 장애를 뛰어넘은 사람이 있고 그 장애 앞에 굴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승리를 한 이순신 장군은 이런 말을 했답니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14년 동안 말단 수비 장교로 변방오지를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수차례 파면을 당했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마라. 나는 평생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적국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됐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 번 싸워 스물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하지 마라. 나는 임금의 끊임없는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마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을 쓰면서 가족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몽골제국의 영웅 칭기즈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마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백분의 일, 이백 분의 일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내 이름도 제대로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고 또 지혜를 구했다. 너무 막막해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어떤 일이든지 하지 못할 이유를 찾으면 그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으면 그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미국의 청년 조엘 소넨버그(Joel Sonnenberg, 1977~)는 생후 20개월 때 끔찍한 교통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어 50여 차례의 수술 끝에 겨우 얼굴에 흔적을 찾았지만 그는 장애 앞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을 믿으며 고등학교 때 축구선수를 지냈고 전교 학생회장도 지냈습니다. 하나님은 핑계대는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4:2)”고 물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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