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섬기는 언어

섬기는 언어

게시글 검색
신앙과 수명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2057 추천수:4 220.120.123.244
2019-06-20 10:09:49

신앙과 수명

뉴스위크(2019.06.10.) 기사에 “신앙 독실한 사람이 평균 4년 더 산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과학자들이 미국 전역의 부고 1000건 이상을 조사한 끝에 도출한 수치라고 합니다. 신앙이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아이오와주의 신문 디모인 레지스터에 2012년 1~2월 실린 부고 500건 이상을 먼저 조사했답니다. 부고 내용 중에서 망자의 종교만이 아니라 나이, 성별, 결혼 여부, 사회적 활동, 자원봉사 활동을 추려내 집계했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부고에 종교가 표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9.45년을 더 오래 살았답니다. 거기에 성별과 결혼 여부를 고려하자 종교인이 비종교인보다 더 오래 산 기간이 6.48년으로 확인되었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미국 42개 주요 도시에서 2010년 8월부터 1년 동안 신문 웹사이트에 실린 부고 1000건 이상을 조사했답니다. 그 분석에 따르면 부고에 종교인 여부가 나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5.64년을 더 살았답니다. 그 역시 성별과 결혼 여부를 고려하자 종교인이 비종교인보다 더 오래 산 기간이 평균 3.82년으로 나타났답니다. 이전에도 신앙이 수명 연장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많았습니다. 2016년 학술지 미국 의사협회 과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은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면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답니다.

이러한 연구는 그동안 계속 있어왔습니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의 연구팀은 미국의 중년 여성 간호사 약 7만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답니다.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12년 사이에 4년마다 그들을 대상으로 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하는지 등 종교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답니다. 그 결과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교회에 전혀 가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3% 낮게 나타났답니다. 미국 코엔 박사팀은 65세 이상 되시는 분들 4,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예배 참석과 장수’에 관하여 연구했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종교집회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증과 불안증이 적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도로 해결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며, 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서 일반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46%나 낮았다고 보고하였답니다. 또한 코헨 박사팀은 5,286명을 대상으로 28년 동안 ‘예배 출석과 사망률에 대한 연구 조사’에서 “병들고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들이 종교 집회에 더 부지런히 참석하는 경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으로 교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사망률도 25%나 적고 더 장수한다.”고 하였답니다. 몸이 약한 사람일지라도 규칙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건강하지만 신앙 생활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100살 이상의 장수 노인이 장수 비결에 대하여 로이터 통신은, 100~104살인 장수 노인 100명에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23%가 장수의 진정한 비결은 신앙에서 왔다고 했답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지는 교회 주일예배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불신자에 비해 7년 이상 장수한다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흑인들에게 있어서는 14년이나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20세 된 사람을 기준으로 예배에 매주 한 차례 나가는 사람들의 예상 평균 수명은 82세,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75세였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앙과 수명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규칙적으로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혈압이 낮았으며 우울 불안증 등이 적었고 면역력이 강했으며, 때문에 의료보험에서 보험금을 적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와 사회활동 참여, 교회에서 의지할 친구, 기도하는 생활, 술과 마약을 삼가는 것 같은 종교인의 생활방식과 기도와 명상 같은 스트레스 완화 행동이 수명 연장을 설명해 주는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건강과 장수에서 정신적인 부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2)”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은 심령이 병들면 몸도 온전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잠18:14)”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켜주는 면역력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평상시보다 스트레스가 20% 올라가면, 면역력의 활동은 평소보다 8배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요소에 의해서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어떤 질병도 치료될 수 없으며, 쉽게 병에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성경 말씀은 건강과 장수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잠10:27)”,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잠언 4:22)”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9.6.16.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