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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과 경배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2907 추천수:0 112.168.96.71
2016-12-25 09:55:22

성탄과 경배

함께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더 오래 살며 이혼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발표한 '종교와 건강의 통합'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예배 출석이 수명연장과 우울증 감소, 자살률 하락 등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타일러 밴더윌레(Tyler VanderWeele) 교수팀은 1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예배를 참석하는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이혼율이 30~50% 더 낮으며 사망위험도 현저히 적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배드리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시간 낭비, 물질 낭비가 아닙니다. 오히려 예배드리지 않는 것이 손해입니다.

아이들 대학 시험을 앞에 놓고 시간 아끼기 위해 예배까지 드리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드리는 것이 유익입니다. 미국 아이오와대 사회학과 제니퍼 그랜빌 교수의 연구 결과 교회에 다니는 10대들의 성적이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학교 7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매주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중퇴 비율이 낮았다고 합니다. 종교 예배에 참석하는 10대들은 전혀 참석하지 않은 10대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세상 쾌락에 빠져 사는 사람들 보다 더 평안히 살고 있습니다.

정신위생계에 있어서 세계적인 학자인 데이비드 핑크 박사는 "안정을 위한 4박자 균형"이라고 하는 논문에서 정신적 요소가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네가지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째가 일, 둘째가 놀이, 셋째가 사랑, 넷째가 예배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네 요소 중에 예배가 가장 근본적인 요소라고 말합니다. 예배는 정신안정의 절대 필요 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수면제 먹고 신정 안정제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배라는 말입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보다 예배드리는 자들이 더 건강하게 산다고 합니다. 주일마다 교회에 다니는 등 규칙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위험이 약 20%가량 낮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 예시바대학 연구팀은 9만 2,395명의 50∼7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 등의 사회적 지지가 강하고, 담배를 덜 피우고, 술을 마시지 않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어 사망위험이 낮을 수 있지만 이런 요인 말고도 신앙생활 자체가 사망 위험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The Times'의 보도에 의하면 최소 한 매주 한 차례라도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의 평균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년이나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조지 W. 컴스톡 박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에 비해, 전혀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치명적인 심장병에 걸릴 위험률이 거의 두 배나 높은 반면, 규칙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신앙인이 주요 질병의 낮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일 문을 닫고 예배드리는 것이 손해인 것같지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경제적 손실이 아닙니다. 18세기 말 경 프랑스 혁명 후 무신론자들에 의해 프랑스에서는 10일 휴일제가 실시된 적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 기간 동안 산업재해가 급증하고 생산량도 40%나 감소되어 프랑스는 다시 7일 휴일제로 환원하였습니다. 소련에서 공산혁명을 일으킨 무신론자 레닌은 노동자의 이익을 위해 하루 분의 일을 더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8일 휴일제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생산성은 그 전보다 30% 감소했습니다.

성탄절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예배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들은 목동들이 경배한 날입니다. 동방박사들이 말구유에 누우신 예수님께 나와 무릎 꿇고 겸손히 경배하는 날입니다. 성탄절은 연인들이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러브호텔에 들어가 즐기며 아이 만드는 날도, 헤롯처럼 제멋대로 살면서 아이들을 처형하는 날도, 제사장과 서기관처럼 자신들의 지식으로 예수님을 부정하는 날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탄절에 돈 많은 자를, 미모가 좋은 자를, 권력 있는 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킨 이유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배드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성탄절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이 존재합니다. 구주 예수님께 예배드리는 자와 예배드리지 않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시29:2)”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사 55:2-3)"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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