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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움직이어야 마음도 건강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1790 추천수:3 220.120.123.244
2020-06-14 07:42:16

몸이 움직이어야 마음도 건강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필수 영양소와 적당한 수면, 운동 그리고 건강한 마음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수명을 갉아먹는다고 합니다. 미국 퍼듀 대학의 대니얼 므로젝 교수 팀은 미국 재향군인 1788명의 1975~2005년 건강자료를 토대로 조사해 보니 스트레스가 수명을 짧게 만들었답니다. 건강하게 살기 원하면 먼저 마음이 건강해야 합니다. 마음에 따라 몸의 면역기능 떨어지기도 하고 활성화되기도 한답니다. 자신의 마음이 건강한가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을 다루는 사람들은 세가지를 살펴보면 마음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생각입니다. 생각은 상황과 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데 안 좋은 방향으로 치우치고 시야가 좁아지면 병들었다는 징조랍니다. 생각이 부정적이고, 모든 것을 꼬아서 듣고, 주변 환경에 대하여 매사 부정적으로 치우치면 마음이 병든 징조랍니다. 둘째는 감정입니다. 감정의 기복은 심하게 변하는데 너무 많이 오래 동안 기쁨이나 슬픈 감정에 빠져 일상생활을 못하면 마음이 병들었다는 징조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행동입니다. 말투가 예민하고 짜증을 내며 공격적이면 마음이 병들었다는 징조라는 것입니다.

이럴 때 마음의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처방전은 세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는 잠을 잘 자야 한다고 합니다. 정신 건강 악화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잠을 못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만 잘 자도 우울증이나 불안증은 절반 이상 회복된다고 합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7시간 이상은 규칙적으로 자야한다고 합니다.

둘째는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는 정신 건강의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합니다. 식사는 호르몬 분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불규칙한 식사는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이 되어 감정조절을 못하게 하고 심리적 안정을 해친다고 합니다. 적당한 양을 적절한 시기에 먹으면 감정이 양호해 진다고 합니다.

셋째가 운동이라고 합니다. 억지라도 움직이어야 마음은 건강해 진다고 합니다.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항우울제 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성경이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라고 말씀한 것처럼 마음은 몸의 건강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는 잘 자고, 잘 먹고, 잘 걸어야 합니다. 걸으면 몸의 건강뿐 아니라 뇌도 마음도 건강해 집니다.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도 병들고,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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