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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이 건강합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1927 추천수:3 220.120.123.244
2020-06-07 14:17:32

흐르는 물이 건강합니다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일은 참으로 고된 일입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고 체중을 지탱하며 들었다 놓는 일을 매일 하다 보면 관절이 상하게 됩니다. 하루도 쉬지를 못하니 각종 만성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치매의 유병기간은 평균 10년으로 알려져 있어 온 가족이 그 기간 동안 우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치매는 일단 걸리면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김어수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6가지 수칙을 충실히 따른다면 치매는 예방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라고 합니다. 사회활동이 뇌 기능을 촉진하고 신경세포 간 연결을 활발히 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적극적으로 두뇌활동을 하라고 합니다. TV를 보는 것보다 라디오를 청취할 때 귀를 기울이면서 상상을 하게 되고 그동안 적극적인 두뇌 활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독서활동은 인지장애에 걸릴 위험을 20% 낮춘다고 합니다. 셋째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뇌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뇌신경이 보호되며 신경세포 간 연결도 원활해진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을 31% 낮춘다고 합니다.

넷째는 금주가 어려우면 절주라도 하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나친 술은 뇌 건강에도 치명타를 입힌다고 합니다. 다섯째는 식사와 체중도 관리하라고 말합니다. 잘 먹는 것이야말로 치매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육류를 주로 먹는 사람은 채식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다고 합니다. 생선을 자주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60%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30%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를 하루에 1∼3잔 마시면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26% 낮아진다고 합니다. 여섯째는 금연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흡연을 시작한 지 25∼30년이 지난 후부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은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나중에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은 3배,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은 2배 더 높다고 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해야 합니다. 이 여섯가지 관리는 교회 다니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여 신앙생활을 잘 하면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2)”.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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