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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로 오르면 태양이 보입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2392 추천수:2 112.168.96.218
2017-11-12 06:21:09

구름 위로 오르면 태양이 보입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지난 1980년 <제3의 물결>을 내놓으면서 "미래는 정보화 사회가 될 것"이라 예언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한국 교육에 대하여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지만 방향이 잘 못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선망받던 ‘사’자 자리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혁신(김찬배)>이란 책에 의하면 지식에도 유효기간, 지식의 반감기가 있다고 합니다. 물리학자인 새뮤얼 아브스만에 따르면 지식의 반감기는 분야별로 다른데 물리학이 13.07년, 경제학은 9.38년, 수학은 9.17년, 심리학은 7.15년, 역사학은 7.13년, 종교학은 8.76년이라고 합니다.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 1만 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겼던 말콤 글래드웰이의 '1만 시간의 법칙'은 종언을 고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1만 시간이 오기 전에 또다시 새로운 것들을 학습해야만 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무섭게 변하는 세상에서 혼자 골똘히 앉아 생각하는 것(insight)으로는 해답을 찾는 데 점점 더 한계가 있으므로 밖으로 나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고, 행동하면서 아웃사이트(outsight)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과감하게 외부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경험에 투자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빠르게 실행하라고 합니다. 경쟁자가 선점하기 전에 선점하라는 것입니다. 성공은 자신이 하는 것같지만 남이 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지키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공개를 통해 이익을 얻거나 도움을 주고, 타인의 지적 재산권을 구입하여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 경로를 다각화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고집부리며 독불장군으로 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기불이 번쩍 거리는 세상에서 촛불을 주장하며 폐쇄적인 인간이 되면 새로운 세상의 혜택을 누리지 못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예수님을 마음에 모심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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