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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면 멀리 뛸 수 있습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2217 추천수:0 112.168.96.218
2017-11-05 09:38:46

멀리 보면 멀리 뛸 수 있습니다

 

윌마 루돌프는 I960년 로마 올림픽 단거리와 계주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여성이라는 칭송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 그녀는 스포츠 신동과는 거리가 먼 아이였습니다. 22명의 자식 중 20번째였던 그녀는 미숙아로 태어났고 어린 시절 내내 아팠습니다. 4살 때는 양측성 폐렴,성홍열과 소아마비를 오래 앓아 거의 죽을 뻔했고, 왼쪽 다리가 거의 마비되고 말았습니다. 의사들은 아마 다시 다리를 쓰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8년 동안 열심히 물리치료를 받은 후 12살이 되어서야 다리 보호대를 벗고 정상적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으로 참가한 공식 육상대회의 모든 경주에서 패배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여성 운동선수라고 불린 재키 조이너 커시는 1985년부터 1996년 초까지 참가했던 7종 경기에서 전부 우승했습니다. 7종 경기는 100m 허들, 높이뛰기, 창던지기,200m 달리기,멀리뛰기, 투포환과 800m 달리기의 7종목을 이틀간 소화해야 합니다. 그러니 7종 경기 우승자라면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라는 칭호를 얻기에 손색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조이너 커시는 선수 시절 6번이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고, 올림픽에서만 2개, 다른 육상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녀 역시 처음 육상을 시작했을 때 그녀는 한동안 꼴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마인드셋(캐럴 드웩 저)>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 책의 저자는 그들은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 재능을 발휘하게 한 마인드셋으로 정상에 올랐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을 가진 사람보다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가진 사람이 훨씬 발전적이라고 합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불변하고 고정되어 있는 자질'이라고 믿지만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발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부단한 노력,훌륭한 전략,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을 통해 현재의 능력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즉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못한다고 믿어버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같은 것도 믿고 나가면 그 믿음에 따라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믿으면 잠재력은 날개를 달고, 불리한 조건도 성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물 앞에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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