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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으면 이룹니다
김필곤목사 조회수:2476 추천수:4 112.168.96.71
2016-11-13 10:36:10

포기하지 않으면 이룹니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대통령제를 정착시킨 사람입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여 연방국을 만든 사람입니다. 당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 국가로 훈련된 정예군과 강력한 재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단지 영국에서 5,000km 떨어져 있다는 사실 외엔 유리한 점이 없었습니다. 쓸 만한 군함도, 훈련된 병사도, 넉넉한 재정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인은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과 무관심하는 사람이 미국인의 2/3가 되었습니다. 워싱턴은 전혀 준비되지 않은 1/3을 이끌고 전쟁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전혀 승산이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44세였던 워싱턴은 패전에 패전을 거듭했습니다. 무엇보다 워싱턴은 영국군보다 미군과 더 힘겨운 싸움을 하였습니다. 지루한 전쟁이 계속되자 군인들은 도망을 갔고, 밀린 봉급 투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아예 전쟁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77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갑자기 델라웨어 강을 건너 트렌턴 요새를 공격하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다시 9월 19일 새러토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두 번의 대승은 결국 프랑스의 지원을 이끌어 냈고 에스파냐, 네덜란드의 지원도 이끌어 냈습니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워싱턴은 굴복하지 않고 1781년 10월 9일 요크타운에서 영국군 사령관 콘윌리스 장군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드디어 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 워싱턴은 매 전투마다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패전과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결정적인 전투 세 번의 승리로 미국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몇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처럼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의 개척자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기까지는 글라이더 시험 비행만 무려 1,000회 나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관 미국 AC 닐슨에 의하면 수많은 신제품 중, 살아남는 것은 10개 중 1개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차 1대가 개발 때마다 200여대를 부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매년 3만개 이상의 소비재 관련 신제품이 쏟아지지만 이 중 80% 이상이 실패한다고 합니다. 실패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한 길을 또 교훈해 줄 뿐입니다. 포기하는 순간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넘어지지 않고는 자전거를 타기를 배울 수 없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고 수영을 배울 수 없습니다. 100일 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101일에 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잠 24:16)"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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