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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건강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1948 추천수:2 220.120.123.244
2020-07-05 13:04:18

감사와 건강

세계인의 존경을 받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무려 27년 간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70세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하러 나온 한 기자가 물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감사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늘 불평과 원망을 하는 사람보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립건강관리소의 담당자 에머슨 박사는 감사와 건강이 연관이 있는지를 실험해 보았답니다. 그는 10주간 참가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는 매주 다섯 가지의 감사를 기록하게 했답니다. 다른 집단에는 다섯 가지의 걱정거리를 기록하게 했답니다. 그 결과 감사 집단은 불평 집단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건강이 좋아졌답니다. 두통, 기침, 어지러움 등이 줄었답니다. 또 다른 만성 질환자 집단 실험에서도 기쁨과 자부심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많아지고 이웃들을 돕고 깊은 숙면을 취하면서 건강이 좋아졌답니다. 반복되는 실험을 통해 에머슨 박사는 '감사하는 습관만으로도 몸의 면역력이 좋아져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그에 따라 행복지수도 올라간다'고 결론을 내렸답니다.

<감사, 감사의 습관이 기적을 만든다(정상교 저)>라는 책에 의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탁월한 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적어지고 심혈관계와 소화기계 기능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감사하면 행복감이 증가하고, 부정적 감정이 약화되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긴장감이 풀린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감소되고, 맥박이 고르고 안정되며, 위장기능이 좋아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된다고 합니다. 체내 독소가 줄어들고, 항암작용을 하며, 신체 활력이 증가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SBS 스페셜 “내 몸 안의 주치의, 면역”에서 포천중문의대 이병욱 박사의 ‘JPT 건강법’을 소개하였습니다. 기쁨(Joy), 기도(Pray), 감사(Thank) 건강법입니다. 우리 몸은 기뻐할 때 감사할 때 기도할 때 세포가 즐거워하고 춤추고 좋아하여 운동성과 면역성이 강화되어 웬만한 암세포들로 이 JPT 앞에는 맥을 못 춘다고 합니다. 이병욱 교수는 "암은 면역질환입니다. 면역이 떨어지면 암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면역이 증강되면 암은 나타났다 하더라도 스스로 소멸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낯설어하는 면역증강법은 바로 죄를 참회하며 눈물을 흘리고, 감사하며 웃음을 짓고, 건강을 위해 자신이 믿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영국 로햄튼대학 연구팀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감사하기가 갖는 심리적, 신체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였답니다. 연구팀은 한 팀은 매일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감사하며 지내게 했고, 다른 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지내도록 했답니다. 2주 후에 나타난 결과는 매일 감사 연습을 했던 참여자들은 그렇지 않았던 참여자들에 비해 더 낙천적이고 기분 좋은 일상을 보냈으며, 불안한 마음도 줄어들었답니다. 그리고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는 더욱 놀라운 차이를 보였답니다. 감사 일기를 쓴 참여자들은 보다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 혈압 역시 보다 건강하게 나타났답니다. 매일 감사 일기를 쓰게 하거나, 감사한 일을 메모하게 하거나, 매일 식사 전에 감사 기도를 드리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망을 이루어 주는 감사의 힘(뇔르 C. 넬슨·지니 르메어 칼라바 저)>이라는 책에서는 감사는 파동, 힘, 에너지라고 말합니다. 감사는 사물과 에너지가 존재하는 형태만 다를 뿐이지 삶의 에너지라고 말합니다. 모든 에너지는 파동으로 나타나는데 감사 에너지도 파동으로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캔데이스 퍼트 박사는〈감정의 분자>라는 책에서 감정에도 진동이 있으며 이 진동이 육체적인 것을 비육체적인 것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감사의 파장은 하나의 진동이 다른 진동과 일치되거나 조화를 이루는 동조현상을 만들어 인간의 심장과 뇌는 감사의 영향이 그대로 투영된다고 합니다. 감사하면 심장 박동은 규칙적이고 주기적이며 균형 잡힌 파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몸과 마음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웰빙(well-being)’ 상태를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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