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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사람(마태복음24:37-39)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4384 추천수:6 220.120.123.244
2020-04-19 07:02:09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사람

마태복음24:37-39

 

어릴 때 모래성 쌓기 놀이를 다 해 보았을 것입니다. Q.T. 집 <생명의 샘가>에 매주 마다 제 시가 한 편씩 실립니다. 5월 표제시로 “모래성”이라는 시가 실렸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이 모여/ 모래성을 쌓습니다.//저마다 마음에 그린/성을 쌓으며// 그리도 많은데/ 서로 모래 많이 차지하기 위해 싸웁니다.//남자 아이들은/ 힘센 자가 대장이 되고/ 여자 아이들은/예쁜 자가 대장이 되어// 아무리 높게 쌓아도/끝없이 쌓을 수 없고/아무리 넓게 쌓아도 백사장을/다 자기 성으로 만들 수는 없는데//아이들은 다 차지할 것처럼/때로는 타협하며/때로는 술수를 부리며/저마다 포기할 수 없는 모래성을 쌓습니다.//결혼도 하고/아이도 낳고/차도 사고 ......//아이들이 모여 저마다/마음에 그린 모래성을 쌓습니다.//파도가 밀려오면/다 사라질 모래성을,/그것이 전부인양 모래성을 쌓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모래성을 쌓고 삽니다. 그러나 언젠가 파도가 밀려 오면 다 살아지는데 그것을 잊고 모래성이 전부인 것처럼 모래성을 쌓고 삽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오늘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38-3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세상의 종말의 때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다시 오신다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30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이 사실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고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한 번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에 초림하실 메시야에 관한 예언은 모두 191개나 나온다고 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모두 성취가 되었습니다. 구약 예언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사건을 동시에 말씀하시고 있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욥 19:25, 26; 단 7:13, 14; 슥14:4; 말 3:1-2 등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보다 분명하게 예언해 주시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300회 이상 말씀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림에 대한 기록보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기록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성서 전체 구절 가운데 25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재림에 관한 언급이 없는 책은 요한2서, 3서, 빌레몬서, 그리고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등 뿐입니다. 구약의 주제가 오실 메시아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다면 신약의 주제는 영광 중에 재림하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약속 있는 예언입니다. 창세기에서부터 흐르고 있는 메시아사상은 신약 요한계시록 끝부분에 와서 재림하실 예수님으로 그 절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에덴 동산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시작되는 새하늘과 새 땅으로 끝이 나는 것입니다. 성경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는 것은 재림이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재림에 대한 예언은 예수님께서 직접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요14:3; 마24:30; 마26:64).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고(마 16:27) 공회 앞에서 선언하셨고(마 26:64) 제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요14:1-3)

어떻게 재림하실 것인가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6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26:64)"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11)"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으로 우리에게 기대와 환희, 기쁨과 위로, 소망을 줍니다. 성경을 마감하면서 계시록에서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1.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는 징조를 통하여 배우고 깨달아야 합니다.

33절에 알라고 합니다. 32절에 배우라고 합니다. 노아 시대의 비극은 무엇입니까? 3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들은 다 멸하기까지 개닫지 못하였으니”입니다. 120년 동안 경고하였는데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동물이 방주로 들어가고 있는데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7일 동안 방주 속에서 기다리고 있는데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할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고 알려 주었습니까(24-25)

첫째는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과 미혹입니다(4,5)

둘째는 전쟁과 지진과 기근 현상입니다(6-8)

셋째는 성도들이 박해를 당하고 불법이 성행하는 것입니다(9-13)

넷째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14)

예수님 재림 전에 자연 재해와 복음의 세계적 전파, 이스라엘의 회심, 성도의 대배교와 대환난,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바로 대환난 후라고 말씀합니다(29). 환난이 끝난 후입니다. 해가 어두어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합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하늘의 있는 권능들이 흔들립니다. 예수님 재림할 때 우주의 질서가 무너지고 세상은 어두움에 휩 쌓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권능"이란 우주를 유지하고 있는 인력과 같이 자연의 보이지 않는 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천체들이 위치를 잃어버립니다. 태양, 달, 별들이 제 위치에서 벗어남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대변동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성경의 예언을 보면 역사 속에서 나타날 현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사13:10; 암3:15 계8:12; 벧후3:10; 사34:9.) 계시록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계 8:12)"

이사야는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사 13:10)"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0)"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 역사의 종말 때 예수님이 재림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은 눅21:11절에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전염병을 말씀합니다. 요즈음 코로나 19가 세계를 두렵게 하고 있는데 이런 전염병을 통해 인류의 종말이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빌게이츠는 “인류가 멸망한다면, 그것은 핵전쟁 때문이 아니라 동물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아 때도 동물을 통해 하나님은 징조를 보여 주었습니다. 재림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야생 동물들에게 있는 바이러는 160만개 이상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중 알려진 것은 300여개 라고 합니다. 계속 변이 되면서 인간에게 점염병을 주고 있습니다. 메르스(낙타), 에볼라(박쥐, 챔팬치), 사스(사향 고양이). 에이즈(원숭이), 조류 독감(철새), 광우병(소), 구제역(소와 돼지), 코로나 19(박쥐) 등 계속 동물을 통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재림의 확실성에 대하여, 재림의 징조에 대하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기 때문에 재림에 대하여 무관하게 살고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이익과 편리, 쾌락의 원리에 빠져 예수님과는 상관없이 사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어려움만 있어도 낙심하고, 시험 들고 신앙의 활력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산을 넘어가는데 산 너머에 황금이 있다는 사실과 알고 가는 사람과 모르고 가는 사람은 발걸음이 다르고 태도가 다르고 눈빛이 다릅니다. 이 땅이 전부라고 알고 사는 사람과 재림이 있다고 알고 사는 사람은 삶의 태도와 질과, 방법과 목적이 다른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비유입니까? 낙엽수인 무화과나무로 계절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록수로는 계절을 잘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낙엽수인 무화과나무는 그 잎사귀를 보면 계절을 잘 분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무화과나무는 잎이 다 떨어집니다. 가지는 마르게 됩니다. 그런데 봄이 되어 마른 무화과나무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것도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징조가 나타나면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온 줄을 알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사람은 아는대로 사는 것입니다. 재림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재림을 기다리고 살고,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비록 힘들고 어렵고 고달파도 예수님 만나 영원한 천국 잔치에 참여하고 잘했다 칭찬을 받을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힘 있고 용기 있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소비되는 모든 것은 다 끝 날이 있습니다. 태양도, 우주도, 지상의 자원도 언젠가 다 끝이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으로 모든 문명은 끝이 날 것입니다. 세계는 창세로부터 출발하여 예수님의 재림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주와 만물은 영속적인 것이 아니며 새 하늘과 새 땅으로(계21:1-2) 그 옷을 갈아입는 날이 옵니다. 그때 역사는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되며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세계로 회복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롬8:19-25). 이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생생한 기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재림에 대한 생생한 기대를 상실하면 신앙인의 삶은 심각한 영적 질병에 신음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림을 알면 인생의 방향이 바뀝니다. 삶의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다. 활력이 있고 사명감이 넘칩니다.

 

2.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는 유혹에 주의하며 살아야 합니다(4,5,11,24).

 

재림의 때를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라고 말씀하십니까? 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미혹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계속적으로 강조하신 교훈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이단들이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미혹하라 것이라는 것입니다. 11절 24절을 보십시오. 표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미혹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역사상 단 한 번밖에 없습니다. 이 때의 실수는 다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주의해야 하겠습니까?

첫째는 재림에 대하여 우리를 미혹하는 것은 재림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재림은 종교적 허구이며 신화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고 하늘 어디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 오냐는 것입니다. 단지 과학 문명 전에 일어난 신화적 사고에서 기록된 신앙 고백의 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상업성을 쫓는 언론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성을 신처럼 신뢰하는 이성만능주의 자들이 우리를 비난합니다. 그래서 신학자 중에서도 '실현된 종말론'을 말합니다. 재림은 그리스도의 사역과 인격 속에서 이미 실현되었다고 말합니다. '상징적인 종말론'을 말합니다. 예수의 재림에 대한 것을 상징적으로 해석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재림은 실제적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상징적인 교훈이라는 것입니다.

'오순절 재림설'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성령 강림으로 오순절에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오순절에 성령을 말씀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재림설'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을 때 성도의 마음 속에 이미 재림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영으로 같이 계시기 때문에 따로 재림하시는 일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역사 속에 수없이 이런 미혹은 나타났습니다. 학문의 객관성이라는 이름으로 예수님의 역사성을 부인할 뿐 아니라 재림도 부정해 버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35절을 보십시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분명하게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5장 18절에서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하셨습니다. 민수기 23장 19절에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했습니다. 시편 102편 26절과 27절은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이사야 40장 8절의 말씀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합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날은, 그때는 꼭 오고야 맙니다.

 

둘째, 재림에 대하여 우리를 미혹하는 것은 시한부 종말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2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자신이 재림주라고 자신이 보혜사라고 자신이 감람나무라고 자신이 말씀을 열어주는 사도라고 말하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말합니다. 최근 오십년 동안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도처에서 자신을 그리스도나 세상의 구주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1,100명 이상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계시를 받았다고 재림의 날짜를 정해놓고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제7일 재림 안식교의 창시자 밀러는 1843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하다가 맞지 않자 1944년 10월 22일로 수정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1914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겐이 서기 2000년, 재세례파들이 1533 또는 1734년, 나운몽은 1980년대가 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미 선교회 이장림은 1992년 10월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다 실패했습니다. 때를 통한 예언이 실패하자 이제는 십사만 사천이라는 수를 통해 예언하며 미혹하는 이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36절을 보십시오. 구원 역사에 있어서 성부는 예정하시고 성자는 구속하시고 성령은 보존하시는 직무적 차이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날과 그 때를 예정하시는 것은 성부만 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재림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미혹하는 자들에게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3.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42,44).

4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님은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어떻게 가지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깨어 있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파수꾼이 졸음을 좇아내며 잠을 자지 않고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절제와 긴장을 말합니다. 노아를 통하여 깨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37-42) 노아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홍수를 대비하여 깨어서 방주를 준비하였습니다. 깨어 있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향락에 도취되었습니다. 그 결과 노아는 구원을 받았지만 믿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과 함께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44절에는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청지기 비유를 통해 그 뜻을 분명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는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까 잘 준비하였다가 모든 소유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악한 종은 동료를 구타하고 술친구와 향락을 즐기다가 버을 받고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때 각 사람이 자기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계20:13) 알곡은 곡간에 가리지는 꺼지지 않는 불에 던지움을 당합니다. 똑같이 푸른 초장에 풀을 뜯고 있지만 그날에는 양과 염소로 가라집니다.

우리는 재림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우리는 그 날에 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요한계시록 22:12)”

주님을 위해 헌신 된 종에게 상급이 있습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16: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게 됩니다(벧전1:5).

영광스러운 주의 몸과 같이 됩니다(빌3:21).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습니다(딤후4:8; 벧전5:4)

주와 함께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단7:27).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을 믿지도 않고 기다리지도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습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러다(계20:15)”

요한계시록 19:20에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 불붙은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라고 했습니다.

 

재림은 성경에 남아 잇는 마지막 예언입니다.

재림은 예수님의 초림처럼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재림과 동시에 성도에게는 영생, 악인에게는 영원한 사망이 선고됩니다. 초대 교회 신앙인들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거리에서나 어떤 집에서 만나면 "마라나타"라고 인사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 말은 "우리들의 주님, 다시 오시옵소서"하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보면서 그 재림을 확실히 알고, 미혹을 주의하고 깨어 맡겨준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파수꾼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양심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돌아 올 때까지 주인이 맡긴 권한을 잘 활용하여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땅은 어차피 무너질 것이라고 삶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웃을 내 욕망의 충족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향락에 도취되지 말아야 합니다. 재림으로 진정한 희락과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물질적 풍요가 삶의 목표가 되어 짐승으로 전락되어서는 안 됩니다. 재림으로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은 각종 화려한 보석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소비주의와 향락주의의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재림의 때를 생각하며 부를 생산하되 골고루 나누며 깨끗한 삶과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어두운 시대를 깨우는 새벽닭이 되어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며 충성하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재림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영생과 상급의 소망으로 힘차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귀신을 쫒아내고 죄의 용서를 선포하며 병을 고치고 복음을 선포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권세를 가졌기 때문에 이 권세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딤후 4:1,2). 그래서 예수님 재림하는 날, 주님 앞에 서는 그 날에 다섯 달란트 맡은 자처럼 잘했다 충성스러운 종이라는 칭찬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영혼에 도둑이 들기 쉽습니다. 재림을 부정하는 사상이 우리를 종으로 삼아 버립니다.

 

세상은 재림을 믿고 있는 우리를 조롱하고 핍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징조를 무시하거나 무감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1장 34절에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 22:12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재림신앙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좌우명은 '오늘은 내 날이다.'이었다고 합니다.

"인생은 과거에 잘한 것에 교만해지기 쉽고, 실패에 낙심하기 쉬우며, 미래로 미루다 일평생 속아 산다. 오늘만이 내 날이요,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날도 오늘 뿐이다.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하다, 주님을 만날 것인가? 범죄치 말라. 기도, 성경 읽기를 등한히 하고, 책임을 게을리 하다가 주님을 만날까 두렵다. 오늘에 만족하며 살고, 준비하라! 어둔 밤이 되기 전에 준비하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재림신앙으로 “주님 고대가”라는 찬송을 작시했습니다.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천년을 하루 같이 기다린 주님, 내 영혼 당하는 것 볼 수 없어서 이 시간도 기다리고 계신 내 주님, 오, 주여, 이 시간에 오시옵소서.”

그래서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인사하며 살았답니다. 우리 성도님들 이 고백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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