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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펼쳐가는 사랑의 검사장
열린교회 (yeolin) 조회수:2056 추천수:20 112.168.96.71
2014-11-21 17:57:14
고시 양과(사법, 행정) 합격’, ‘막힘 없는 출세가도’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벗어놓고 항구도시 인천에서 법질서 확립’과 ‘무너진 가정 회복’, '성경공부를 통한 일만 명 전도의 꿈'을 소리없이 펼쳐가는 전용태 장로(59세)그가 예수 꿈에 사로잡히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11년 전, 부인 최호자 권사가 갑작스런 중병진단과 큰 수술로 중태에 빠졌었다. 그때 그는 처음으로 마음 졸이는 필사적인 기도를 드렸다. “최 권사를 살려만 주신다면 주일성수는 물론 성경공부와 복음 전도를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 최 권사는 기적같이 건강을 회
복했다. 그 시련 중에 그는 무엇보다 ‘죽었던 나를 살리심이 더 감사함’을 고백했다. 건성 신자에서 철저한 주님 사랑에 포로된 크리스천으로 거듭나는 '변장된 축복’의 사건이 된 것이다.

그 때부터 주일성수는 물론 전도한 사람들과 C.C.C. 열단계성경 교재를 가지고 성경을 공부해 오고 있다. ’70년 초 성시화 운동 참석 등 특별한 인연을 가진 춘천에 ’92년 춘천지검 차장 검사로 부임했을 때는 김기수 부장검사(검찰총장 역임)를 비롯 군단장, 경찰 서장, 각계 기관장들을 모아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이 모임은 엄청난 영역학의 핵으로 작용, 각 기관마다 신우회가 시작되고 성경공부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부장검사로 재부임한 ’95년에는 성시화 본부를 재발족, 성시화 운동의 불씨를 되살려 놓았다. 활화산 같은 평
신도운동에 목회자들도 긴장, 춘천기독교 역사 100년 만에 기독교연합회가 창립됐다.

그가 떠나올 때는 무려 780여 명이 성경공부에 참여했다. 그 여세는 청주지검장 재직 때도 계속됐고, 금년 3월 인천지검장으로 영전한지 불과 5개월 만에 100여 명의 성경공부 그룹(홀리클럽)을 인도하고 있다. 이들을 전도요원화 해서 한 사람이 100명씩 전도하게 할 계획이다. 그가 만부장(?)이 될 날도 멀쟎았으리라. 청소년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우리동네 기도회’를 조직, 서울의 대표적 카페촌인 방배동 먹자골목 정화운동에 나서 50여 곳의 유흥업소가 철시하고 대신에 꽃가게 등이 들어서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내기 운동’도 그가 발안(發案)했다. 나아가 청소년문제의 주원인을 제공하는 가정문제 해결과 성경적 가정회복을 위해 가정생활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그 옆에는 끊임없는 기도의 동력원이자, 그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부인 최호자 권사가 함께 한다. ‘성경이 법률이라면 가정생활세미나는 시행령’, ‘성경이 모법이라면 세미나는 자법’이라는 법적 해석(?)을 내놓는 그가 제시하는 부부행복의 비밀은 무엇일까? “예수님이 교회를 위해 죽으신 것처럼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위해 죽어야 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1,000여 명의 부부들에게 전수하는 강의는 그들의 삶 고백이기에 진솔하고 깊은 감동이 있다. “성령충만 하십시오.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십시오. 주종을 분명히 하십시오.”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던지는 권면에서도 그의 분명한 신앙의식을 엿볼 수 있다. 사도행전에서 금방 뛰쳐나온 사람처럼 성령과 예수꿈에 사로잡혀 지도층의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전용태 장로! 그가 펼쳐가는 복음행전의 레이스에는 판사인 아들과 검사인 사위, 동서인 유종호 목사 그리고C.C.C. 출신인 처제들도 든든한 중보기도 후자로 함께 달리고 있다.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와중에서도 속깊은 은혜들을 장시간에 걸쳐 털어놓은 그는 인터뷰를 마치자 곧장 홀리클럽 성경공부 인도를 위해 총총히 떠났다. 이 한 마디를 남기고….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도와주신 것이지요.”

꿈을 펼쳐가는 사랑의 검사장/전용태 장로(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ccc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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