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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으로 점점 강성해지려면(사무엘하5:10)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5378 추천수:7 220.120.123.244
2020-04-26 10:09:17

신앙인으로 점점 강성해지려면

사무엘하5:10

 

지난주 신문에 보니까 여성 성추행을 했다며 부산시장 갑작스레 전격 사퇴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리고 남은 삶 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린 과오 또한 평생 짊어지고 살겠다. 부끄러운 퇴장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말하며 흐느꼈습니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장관도, 대학 총장도 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5분간의 성추행으로 오랜 세월 쌓았던 권력과 명예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이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그런데 같은 신문에 학교다닐 버스비도 없어 방직공장 여공으로 일한 소녀가 성장하여 이번에 국회의원이 된 인생 역전의 국회의원 당선자를 소개했습니다. 어머니가 해녀였는데 암이 걸려 교회에 나가 기도했다고 합니다. 15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7세에는 방직공장 여공(女工)으로 일하다 29에 야간대학에 들어가 사시 준비하여 사시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하지 않았지만 큰 언니의 남편이 죽고 언니가 우울증에 걸려 언니의 딸을 데려왔고 언니가 백혈병으로 죽어 조카를 내려왔고, 한 아이를 더 입양하여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각각 ‘위’ ‘안’ ‘김’으로 다르지만 어머니는 하나였습니다. 결국, 그는 53%의 득표율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보면 점점 강성해 지는 사람이 있고 점점 약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점점 강성해지는 가정이 있고 점점 약해지는 가정이 있습니다. 점점 강성해지는 사업이 있고 점점 약해지는 사업이 있습니다. 점점 강성해지는 교회가 있고 점점 약해지는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은 어떤 사람, 어떤 가정, 어떤 사업, 어떤 교회를 이루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에 보면 대표적으로 점점 강해지는 집과 점점 약해지는 집을 비교해 놓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무엘하 3장 1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2대 왕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점점 약해졌고 다윗 왕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사울은 부잣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 효도하는 예의 바른 아이였습니다. 외모도 준수하고 잘생겼습니다. 그런데도 겸손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는데 그 끝은 아주 불행했습니다. 사무엘상 31장 6절에 보면 그의 끝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삼상 31:6)" 처음에는 잘 되었는데 마지막에는 망해 버린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가룟 유다도 그랬습니다. 니골라도 그랬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그랬습니다. 아간도 그랬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여러 왕이 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은 어떻습니까?

어릴 때 목동이었지만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역대상 29장 28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상 29:28)”

오늘과 같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님들과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우리 아들딸들은 다윗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사울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다윗 같은 가문을 만들고 싶습니까? 사울 같은 가문을 만들고 싶습니까? 다윗 같은 집안을 만들고 싶습니까? 사울 같은 집안을 만들고 싶습니까?

 

1. 점점 강성해지는 비결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5절 말씀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다윗이 점점 강성하게 된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삼하 5:10)”

왜 점점 강해졌다고 합니까?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라고 말씀합니다. 그곳에 밑줄을 그어 놓고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기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우리 인생은 점점 강해질 수 있습니다. 많이 배웠다고, 가문이 좋다고, 실력이 있다고, 돈이 많다고, 권력이 있다고 점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여호와께서 함께하셔서 점점 강해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성경을 찾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무엘하 7장 9절입니다.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 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사무엘하 8장 6절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하나님이 함께 계셔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였습니다.

사무엘하 8장 14절에도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삼하 8:14)"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사실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대상 11:9)”

 

다윗은 목동의 가문에서 어릴 때부터 목동으로 자란 사람입니다. 다윗이 잘나서가 아닙니다. 어릴 때 아버지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기름부을 때 다른 형제들은 다 대상으로 사무엘 앞에 데리고 왔지만, 다윗을 제외했습니다. 그만큼 형제들 가운데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윗도 죄가 있는 사람이고 실수가 있는 사람입니다. 부하의 아내를 간음한 사람이고 부하를 죽게 만든 살인 교사죄를 저지를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가 점점 강성해진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대하1:1)"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이었겠습니까?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18:12)"

다윗이 지혜로운 사람이 된 비결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삼상18:14)"

 

그러나 점점 약해진 사울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18:12)"

하나님이 떠나니 무엇이 사울을 지배해 버립니까?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삼상16:14)"

 

우리 신앙인이 성공하는 비결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이 점점 강해지는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물을 떠난 물고기는 잘 될 수가 없습니다. 바다를 떠난 배는 흥할 수가 없습니다. 하늘을 떠난 비행기는 잘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신앙인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서 생명이 떠나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시체로 변해버리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이 떠나버리면 우리 가정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난해도, 부족해도, 장애가 있어도, 권력이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하는 가정이 진정 흥하는 가정이고 형통하는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혹 아무도 나를 도와 주는 사람이 없다고 낙심하며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점점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형제들에게 시기 받는 목동이었습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고, 애굽으로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창39:2)”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고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도 감옥에서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였고,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니 범사에 형통했다(창39:23)고 성경은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는 마침내 당시 최대 강대국인 애굽 나라의 국무총리가 되어 점점 더 강성해졌습니다.

 

혹 재능이 없고 능력이 없다고 낙심하며 포기하는 젊은이가 있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미래는 점점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은퇴하고 난 이후, 고향에 돌아가 소일하면서 조용히 살았답니다. 어느 날 트루먼 기념 도서관에 갔을 때, 학교 선생님과 함께 여러 아이가 몰려왔답니다. 그중 한 아이가 물었답니다. “대통령께서는 제 나이만 했을 적에 인기가 대단하셨고, 반장도 하셨겠지요?” 트루먼이 대답했답니다. “정반대야, 눈이 나빠 안경 없이는 맹인과 같았고 재주도 없었고 운동도 못 했고, 겁쟁이란 말을 들었거든.”,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어요?”라고 아이가 물어보자 트루먼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애야 나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못 할 일이 없다는 성경 말씀을 믿었단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계시단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못 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혹 가정 배경이 출신 성분이 나쁘다고 낙심하며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점점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북한 꽃제비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한 지성호 당선자가 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복음으로 평화통일이 이뤄지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라는 각오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는 “역사의 현장에서 기적을 보았다.”며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에 와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니까 점점 강해졌습니다.

북한에서 14살 때 살기 위해 석탄을 훔치려고 열차에 올랐다가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와 손가락을 잃었다고 합니다. 마취제 없이 뼈를 잘라내는 고통을 당했고, 목발을 짚고 중국으로 건너가 쌀을 구하다가 붙잡혀 북송당해 심한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06년 남동생과 함께 탈북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니까 북한에서 먹을 것도 없어 굶주린 꽃제비 거지가, 세상 낙오자로 누구도 눈길도 받지 못한 장애인이 이제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당선자가 된 것입니다.

 

혹 불치의 질병으로 절망하고 낙심하며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치유받고 점점 강해질 수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스콧 해밀턴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분은 <스콧 해밀턴의 행복을 위한 8가지 기본기>라는 책을 썼습니다. 생후 6개월 만에 친부모에게 버림받았답니다. 양부모에게 입양되었지만 두 살 때부터 괴질에 걸려 병원을 전전했답니다. 1997년 고환암 3기 진단을 받았답니다. 2004년 뇌종양과 뇌하수체암에 걸렸답니다. 2010년 또 뇌종양에 걸렸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갔답니다.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1984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1981년부터 1984년까지 4회 연속 전미 선수권 대회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세 번이나 암을 이겨내고 현재 암 환자를 돕는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8가지 행복의 비결 중에 "전능한 코치를 믿으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그는 전능한 코치라 고 말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성공의 비결은 내가 얼음판 위에서 항상 혼자가 아니었다는 데에 있다. 나의 신앙심은 혼자라면 절대 이룰 수 없었던 경지까지 나를 항상 끌어주었다."라고 말합니다.

 

감리교 운동을 시작하신 웨슬리 목사님은 1790년 3월 2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천국에 가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나는 내가 숨 쉬는 동안 나의 창조주 하나님을 찬송하리라”라는 찬송가를 부르고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이렇게 두 번을 외쳤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 이 말이 웨슬리 목사님의 마지막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말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2-23)”

하나님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미친 것 전혀없네) 오 신실하신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사 4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9)"

이렇게 우리에게 약속해 주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그 하나님과 함께 점점 더 강해지는 인생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2.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10절 한 번 다시 보세요. “만군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어로 “아도나이 쩨바옷트”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군대인데(창2:1)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세상의 주권과 통치권을 가지고 인생의 모든 전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인생의 전쟁에 동행하시어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쩨바옷트”는 싸우다는 뜻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여러 형태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수많은 하늘의 군대를 동원하여 대적들을 쳐부수는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 “그때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삶의 전쟁에서 떠나 있거나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개입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나아가 승리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그렇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함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어느 때는 어떤 환경에서든 늘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함께 계시니”라는 말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항상 동행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139:7)”라고 고백합니다. 내가 의도한 대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됩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드디어 왕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경사스러운 일이고 얼마나 기쁨이 넘치는 날입니까? 그런데 이 소식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전쟁을 일으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블레셋 군대가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했습니다. 그 때 다윗은 무엇을 합니까? 19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다윗이 기도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20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시는 체험을 한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단돈 50달러로 미국 27위의 부자가 된 텔레비디오의 황규빈 회장이 자신의 삶을 <버티지 못할 시련은 없다>라는 책에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1982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50인에게 주어지는 AAA 골든 플레이트 수상했고, 1986년 미국 국회에서 일백 년에 한 번 수여하는 앨리스 아일랜드상 수상했으며, 1993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첨단 기술분야 기술고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포장과 산업훈장도 수상했습니다. 그는 차고에서 <텔레비디오>를 설립해 6개월 동안 9천 달러를 다 날려버렸지만 낙심하지 않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는 깨지지 않는 벽은 없다고 말을 합니다. “난공불락의 성벽에도 개미 한 마리 지나다닐 구멍은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신앙으로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중학교 때 만났는데 그의 뇌리에 박힌 말씀은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오,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씀이었다고 합니다.

 

신앙은 세 가지 선물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 첫째는 리더십이었다고 합니다. 십대 후반부터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며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이끄는 법을 배우다 보니 아무리 많은 수의 사람들 앞에 서도 주눅이 들지 않았답니다.

둘째로는 경영주로서 회사 직원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자질을 주었답니다. 매일 아침을 기도로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가족을 위해, 그리고 친구를 위해, 마지막으로 직원과 회사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직원들과의 거리감이 좁혀지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셋째로는 기도 중에 얻는 영감이었다고 합니다. 15분 이상의 기도시간 동안 머리를 스치는 번득이는 영감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간절히 구하면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점점 강해지는 기업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이루어 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승리하여 점점 강성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인생은 한 번 승리했다고 승리가 죽을 때까지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쳐들어왔습니다. 한순간 무너지면 그것을 끝이 날 수 있습니다. 그 때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2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다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똑같은 적이 올라왔다고 과거에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 싸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 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라고 말씀합니다.

24절을 보십시오.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게 용맹스럽게 싸워 이긴 다윗인데 올라가지 말고 기습공격하면 백성들이 얼마나 비겁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면 기습하라는 말이 얼마나 요즈음 말로하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며 미신적인 말입니까?

그 말에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2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말씀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면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도 이해가 되지 않고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말씀일지라도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하며 승리하여 점점 강해지는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점점 강성해지려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세상의 주권과 통치권을 가지고 인생의 모든 전쟁을 우리 앞서 싸우셔서 우리를 이기게 하여 점점 강성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어느 때는 어떤 환경에서든 늘 동행해 주시어 점점 강성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어 점점 강성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면 승리하게 하여 점점 강성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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