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말씀 열린설교

열린설교

게시글 검색
하나님의 마음(11) 모든 일에 감사하길 원하십니다(살전5:18)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5971 추천수:5 112.168.96.71
2016-11-20 11:00:15

 

하나님의 마음(11) 모든 일에 감사하길 원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8

 

저는 두 주간 동안 인도와 네팔 만만만 아이들을 양육하는 선교지를 다녀왔습니다. 인도는 13억의 인구가 사는 종교의 나라입니다. 힌두교와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입니다. 인구의 81.5%가 힌두교인이고, 회교가 11.2%, 기독교는 2.7% 정도 된다고 합니다. 네팔 역시 인구의 81%는 힌두교입니다. 불교가 11%, 이슬람교가 4%라고 합니다. 기독교인은 2%정도 된다고 합니다. 네팔 사람들은 토요일이 쉬는 날이어 토요일에 예배를 드립니다. 힌두교에는 삼주신이 있습니다. 브라흐마는 창조의 신으로 만들고, 비슈느는 유지를 시하며, 시바는 파괴 시키는 신입니다. 이들의 신화는 인간적인 그리이스 로마 신화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흐마를 창조의 신으로 믿고 있는데 그들의 신화에 따르면 브라흐마는 우주가 시작될 때 비슈누의 배꼽에 있는 연꽃 속에서 스스로 태어났다고 하기도 하고 물어서 태어났다고도 합니다. 브라흐마는 부인도 있습니다. 락슈미도 아내이고 여신 사라스바티라도 아내입니다. 사라스바티는 브라흐마가 낳은 딸인데 그 아름다움에 반해 배우자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 신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너스처럼 예술의 신, 지혜의 신으로 굉장히 숭배를 받고 있습니다. 비슈누는 섭리의 신인데 인류를 악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10번 화신한다고 합니다. 불교의 창시자 붓다도 자이나교 창시자 마하비라도 비슈느의 화신으로 봅니다. 비슈누 신도 부인 락슈미가 있습니다. 파괴의 신인 시바신은 10개의 팔과 4개의 얼굴, 눈이 셋이고 뱀을 관장한다고 합니다. 배우자가 셋이 있는데 성애를 중시하는 성력숭배를 하는 종파도 있습니다. 춤의 왕이라고 하는데 춤추는 모습이 108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힌두신은 이런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3억 8천, 6억이란 말이 있듯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힌두교는 범신론입니다. 그들은 윤회설을 믿으며 행위와 명상, 봉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을 마다 힌두 사원이 있고, 도시에는 교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힌두 사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날 종교 다원주의나 혼합주의, 뉴에지 운동, 요가 등이 다 힌두교에서 나온 것입니다. 외적으로 볼 때는 경제가 힘차게 발전되는 나라처럼 보이지만 영적으로는 예전에 우리 민족이 미신의 감옥에 살았듯이 이들은 힌두교의 카스트 제도라는 거대한 종교에 갇혀 자손대대로 신분을 세습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영적으로는 보면 모든 의식이 힌두교 제도 안에서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의 노예로 사는 것입니다. 함께 사역하시는 여러 선교사님들을 만났는데 선교사님들은 이런 문화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교회를 세우고, 학교와 병원을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만만만 생명운동을 통해 사단의 종노릇하는 세상에서 사는 아이들 하나라도 신앙인으로 만들고, 모세와 여호수아, 느헤미야, 에스더같은 기독교 민족 지도자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한번도 복음을 들어 보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가장 많은 곳이 인도입니다. 선교사들을 헌신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독교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은 네팔이라고 합니다. 연 성장률 10.93%로 인구 증가율보다 기독교인의 증가율이 높다고 합니다. 힌두교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면 진정 감사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진정 창조주이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이 땅을 다스리는 분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대상이 바뀌고 감사하는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거의 유교인, 불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내 놓고 조선에 들어와 복음을 증거한 선교사들에 의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변화가 문화가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변화되는 문화 중에 대표적인 것인 감사문화입니다. 복음이 들어가는 나라마다 감사문화가 바뀝니다. 감사 문화의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이렇게 추수 감사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가을 모든 곡식을 거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이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일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기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범사는 모든 일입니다.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합니다. “범사에, 항상”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조건을 초월하여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에는 3 종류의 감사가 있습니다. 첫째가 조건 감사가 있습니다. 조건 감사는 자신에게 유익함이 주어질 때만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유익한 결과에 대한 감사입니다. 둘째가 비교 감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더 좋은 것이 있을 때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셋째가 절대 감사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도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감사 지수를 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때 감사합니까?

내 뜻대로 될 때 감사합니다. 운동경기도 내가 이겼을 때 감사합니다. 수능 점수가 잘 나왔을 때 감사합니다. 돈도 내가 벌었을 때 감사합니다. 감사의 기준이 나입니다. 자기중심적입니다. 내 뜻대로 되었을 때 감사합니다.

 

우리는 어느 일에 감사합니까?

내 뜻대로 되는 일에 감사합니다. 내 뜻대로 소원이 이루어지면, 내 뜻대로 아들이 취업하면, 내 뜻대로 승진하면, 내 뜻대로 돈을 벌면, 내 뜻대로 결혼하면 감사합니다.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인간으로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도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무지기 수로 많이 있습니다. 119 구급대의 발표에 의하면 긴급 상황이 생겨 병원에 이송한 사람 중에 '감사하다'고 말을 하는 사람은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항상,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에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 안에 사는 사람에게 가능한 것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가능한 것입니다.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예수님 말씀합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사람의 생로병사가 다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기 때문에 불평과 원망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아들이 빨리 천국에 갔는지 모르지만 그것 역시 하나님의 섭리 속에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왜 우리가 실패했는지, 왜 우리가 감옥에 갇혀있는지, 왜 우리가 병들었는지, 왜 우리 아이가 장애인지 잘 몰라서 불평불만을 하지만 그것 역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질병이 없었다면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지도 못했을 텐데 질병 때문에, 가난 때문에, 실패 때문에 오히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천국 백성이 되고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장애 아이가 없었다면 잘 나가던 남편이 바람피우며 살터인데 아이의 장애 때문에 남편이 겸손해지고 주님께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몰라서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지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성경에 보면 자주 감사를 말씀하면서 따라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대상 16:34)"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스3:1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06:1)" 시편에서는 이 말씀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니까 어떤 경우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4:4)"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진실하게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

은 절대 감사생활을 하였습니다.

 

다니엘을 보십시오.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혀 기도하면 죽을 줄 알면서도 집에 돌아와서 감사기도를 합니다. 자신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익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불확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무조건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욥을 보십시오. 건강도 잃고 재산도 잃고 자녀도 잃었습니다. 그 때 욥이 어떻게 합니까?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1-22)"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다는 말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배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절대감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모범으로 보여주신 감사입니다.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남자 장정만 5000명이 있습니다.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하면 아마 15000명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10대 소년이 가지고 있는 도시락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제자가 가지고 옵니다. 예수님은 이 때 불평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죽은 나사로 무덤 앞에서도 예수님을 감사합니다.(요 11:41) 고라신과 벳세다야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믿지 않았을 때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오히려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조건을 초월한 감사생활이란 첫째 무조건 과거의 일은 감사로 해석하여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원망과 불평을 한다고 죽은 아들이 살아오지 않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한다고 슬픈 과거가 바뀌지 않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한다고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습니다. 지나간 과거는 감사로 해석해 버리는 것입니다. 조건이 아닙니다. 해석의 문제입니다. 지난 세월 아픔들이 있다면 감사로 해석하고 조건을 초월하는 감사로 일어서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현재 불평과 원망의 문제가 있다면 마이너스 사고가 아니라 플러스 사고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기준의 문제입니다. 감사는 시각의 문제입니다. 자신보다 위를 바라보면 없는 것을 바라보면 어떤 조건에서도 불평과 원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보다 아래를 바라보며 있는 것, 남을 것을 바라보면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없는 것 보며 원망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욥의 고백처럼 우리는 0에서 출발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조그마한 상실로 불평과 원망을 하지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감사한 것이 많이 있습니까? 구원받은 것도 감사, 가정을 주신 것도 감사, 예배드릴 수 있는 것도 감사, 일을 주신 것도 감사, 집을 주신 것도 감사, 생명 주신 것도 감사... 얼마나 감사할 것이 많이 있습니까?

현재의 고통은 감사로 극복해 버리는 것입니다.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신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 하신 것 감사 해처럼 베푸신 은혜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못한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

 

셋째 미래의 불확실은 감사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하여 불안해 하고 근심걱정하지 말고 감사로 축복의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불만스러운 삶을 바꾸는 최고의 능력 "감사진법(강충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7가지 감사 진법이 나옵니다. "첫째가 예상치 못한 일에도 무조건 감사하라. 둘째는 내 귀가 반응하도록 소리 내어 감사하라. 셋째는 방해 요인을 꼬집어 감사하라. 넷째는 감사의 마음이 넘칠 때까지 감사하라. 다섯째는 즉시 감사하라. 여섯째는 모든 것에 감사하라. 일곱째는 사람에게 입은 상처라면 감사하고 감사하고 축복하라."고 말합니다.

 

초대 교회 교부인 크리소스톰은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감사하지 못하는 죄"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르틴 루터도 "마귀는 항상 원망하고 불평할 뿐, 마귀의 세계에는 절대 감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을 하며 삽니까? 지나친 욕심 때문입니다. 은혜를 당연시하기 때문입니다. 비교의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부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죄입니다. 감사를 못하면 우리의 마음이 허망해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우둔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롬1:21,22) 감사하지 않으면 자신이 손해입니다. 감사 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감사가 없으면 인생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감사하면 지옥같은 인생이 천국으로 변하여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왜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까?

2.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며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1)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이는 이라는 말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감사의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감사하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왜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까?

2)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해도 좋아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옵니다. 감사는 순종해야 할 명령입니다. 순종하여 복을 받느냐 불순종하여 화를 당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감사하지 못함으로 오는 대가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개역개정판 성경에 감사하라는 명령이 36회 나옵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그것이 죄입니다. 감사 못하는 생활을 죄라고 하였습니다.(롬1:21) 딤후3:2절에 "말세가 되면 감사치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이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라고 했습니다.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행복해지지만 불순종하면 불행해집니다.

 

조건을 초월한 범사에 감사생활을 하려면 어떤 결과가 주어지겠습니까?

3. 범사에 감사하면 감사한 만큼 많은 유익이 주어집니다.

 

첫째, 조건을 초월한 범사에 감사생활을 하면 감사한 만큼 인생은 행복해집니다.

예레미야서 30장 19절에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감사하는 사람들을 번성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존귀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번성의 축복을 받습니다. 감사하는 인생이 비천해지지 않고 아름다워집니다. 감사하는 자의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시편 105 편 1 절에서 3 절에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그를 보시고 그 마음을 즐거움으로 채워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10명의 나병 환자를 고쳐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만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의 영혼도 고쳐 주어 구원시켜 주었습니다. 감사하면 감사한 만큼 더 많은 것을 받게 됩니다. 감사는 행복의 마스터 키와 같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습니다. 빌헤름 웰러가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의과대학팀이 1937년부터 72년 동안 '잘사는 삶의 공식'을 찾아내기 위해 하버드대학교 2학년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72년간의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은 잘사는 삶의 공식이 바로 '감사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감사하는데 투자되는 비용은 그리 많지 않지만 유익은 대단합니다. 감사는 더 큰 축복을 끌어 오는 자석과 같습니다.

식당에서 계산서에 'Thank you'라는 메모를 쓴 식당 종업원은 그냥 계산서만 전달한 종업원에 비해 평균 11%나 팁을 더 많이 받고, 손님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한 종업원의 팁은 그렇지 않은 종업원들이 받은 팁에 비해 17-20% 가량 많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물질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갤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 로버트 에먼스는 감사를 습관화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16년 동안 추적했답니다. 그 결과 우선 감사를 습관화한 학생의 연평균 수입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2만 5천 달러나 많은 것을 발견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를 습관화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수명이 9년이나 길었답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119명을 대상으로 수술 1년 뒤를 추적 조사한 결과, 감사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훨씬 더 건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무려 27년 간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70세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를 하러 나온 한 기자가 물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불평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당하였기 때문에 "왜 나만..."이라는 질문 앞에 불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감사했고 감사는 만델라의 건강을 지켜 주었고, 노벨상과 대통령 당선이라는 선물도 안겨주었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이며 풍요로운 삶의 재료입니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감사 생활을 하면 장수한다고 합니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킴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에너지를 높이고 치유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심장이나 몸 그리고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켜 혈압이 떨어지고, 소화 작용을 촉진할 뿐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감소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우울증이 치료됩니다. 감사하면 질병이 치료됩니다. 감사하면 마음의 질병, 육신의 질병, 영적인 질병이 치료됩니다. 감사하면 건강해 집니다. 감사하면 근심걱정이 없어집니다. 감사하면 공허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됩니다. 감사하면 분노가 사라집니다. 감사하면 시기와 질투가 사라집니다. 감사하면 탐욕이 사라집니다. 감사하면 나누고 싶어집니다. 감사하면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감사하면 상처받아도 사랑합니다. 감사하면 원망과 불평이 사라집니다.

 

둘째, 조건을 초월한 범사에 감사생활을 하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대하20:20-26)

다니엘이 감사하니까(단6:10) 사자굴에서도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정권은 바뀌어도 총리자리를 계속 유지합니다. 유다의 4대 왕 여호사밧이 세 나라가 연합군이 쳐들어왔는데도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감사하니까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적군들이 피차 살육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즐거움과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 무덤 앞에서 감사 기도하니까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병이어를 놓고 기도하니까 굶주린 백성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 12바구니를 거두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감사는 기적을 창조하는 재료입니다. 감사하면 내 힘으로 용서 못할 사람을 용서하게 됩니다. 감사하면 내 힘으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 사랑하게 됩니다. 늘 불평과 원망을 달고 다니는 사람도 조건을 초월한 감사를 하다보면 불평의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더러운 사람으로 지탄받는 사람도, 사람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낙인 찍힌 사람도 인정받는 인격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조건을 초월한 감사를 하면 인격적으로도 사랑을 받게 되고 존경을 받게 됩니다.

이런 기적은 성경에 갇혀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감사하면 사람의 조건과 환경을 초월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한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편모슬하에서 힘겹게 공부한 아들이 노력 끝에 마침내 프린스턴대학에 들어가, 그것도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졸업식 날 학생 대표 연설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졸업식장에 입고 갈 변변한 옷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거부했지만 아들의 간청에 못이겨 숨다시피 뒷자리에 앉아 아들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연설을 다 마치고난 후에 이렇게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이 돌보신 결과입니다. 그리고 나를 지도 편달해주신 교수님들의 덕분입니다. 또한 저 때문에 온갖 고생을 다해 가면서 학비를 마련해주신 어머니의 은덕입니다." 청중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총장이 수여하는 금메달을 자기 목에 걸지 않고 두 손으로 정중히 받아 들고 강당 맨 뒤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어머니에게로 걸어갔습니다. 어머니의 목에 메달을 걸어드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메달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17년 동안 내게 감사를 가르친 어머니의 것입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진정한 감사를 어머니께 표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참여한 온 청중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젊은이는 후에 변호사가 되었고, 마침내 모교인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그 대학교 총장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로부터 8년 후에는 뉴저지주 지사가 되었고 다시 2년 후에는 유명한 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1920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미국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감사하면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셋째, 조건을 초월한 감사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습니다.

성경은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한다고 하였습니다.(시69:30-31)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감사 없는 황소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밤낮으로 교회에 와서 봉사하고, 식당 봉사를 하고, 청소를 하고, 수고한다하여도 감사로 하지 않고 불평과 원망으로 그 일들을 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하고 기뻐하지 않습니다. 집 안에서 부모 역할 힘들다고 불평하며, 원망하고 감당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도 못하고 기뻐하시지도 않습니다. 교회에서 직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사, 성가대, 찬양 사역, 주방, 청소, 안내, 주보, 재정, 자원봉사, 선교 등으로 섬길 때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감당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어차피 부모 노릇하고, 어차피 회사에서 일하고, 어차피 예배드리고, 어차피 죽는 날까지는 이 땅에 살아야 할 것이라면 감사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삶의 근본적인 자세를 '감사'로 바뀌어 버리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도 감사로 해석하고 감사로 표현하고 감사로 기대하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은혜를 감사로 표현하며 살아야 합니다. 물질로, 재능으로, 시간으로, 몸으로, 말로 표현하며 살아야 합니다. 모든 삶을 '감사'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것입니다. 일이 잘못되어도 감사, 잘 되어도 감사, 건강해도 감사, 병들어도 감사, 성공해도 감사, 실패해도 감사, 잘 생겨도 감사, 못 생겨도 감사, 합격해도 감사, 불합격해도 감사 이렇게 모든 일에 감사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 보이시리라 감사드려 감사드리세 아버지께 감사로 제사를 찬송드리세 아버지께 우리의 찬송을 할레루야 할렐루야 우리의 찬송을 할렐루야 할렐루야 영원토록 찬송을 영원토록 감사를 영원토록 감사 찬송을"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6.11.20.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