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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3) 마음과 건강(잠언 4:23)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801 추천수:4 220.120.123.244
2020-06-21 19:06:03

건강한 인생(3) 마음과 건강

잠언 4:23

6월에는 건강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연속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저 형식적이고 지나가는 소리로 듣지 마시고 말씀을 잘듣고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사는 동안 한 평생 이 땅에서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첫 번째로 요한삼서 1: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인생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병들고 고통받으며 지옥같은 생활을 하다가 지옥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건강하길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는데 무엇보다 우선순위가 영혼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려면 첫째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하고, 둘째 자신이 주인이된 교만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셋째 기도해야 된다는 사실을 요한 3서를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두 번째 주일은 잠언3장 7-8절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라는 말씀을 근거로 해서 “성경과 건강”에 대하여 우리가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의 건강과 무관한 책이 아니라 우리 건강의 보고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내 몸의 건강뿐 아니라 영혼의 건강까지, 인간의 전인 건강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를 곳곳에 처방해 놓으셨습니다. 성경은 인생건강을 위한 최고의 건강 보감입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첫째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건강의 법칙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악을 떠날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버리지 말고 명령을 지켜라”고 말씀합니다. 말씀 순종에 건강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해야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잠언 10장 27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우리 신앙인들은 평생동안 성경과 함께 사는데 성경이 처방전에 따라 살아감으로 평생 건강하게 사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건강한 인생” 세 번째로 “마음과 건강”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가 건강한 인생살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무엇보다 먼저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23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을 지켜야 합니다. 재물을 지켜야 합니다. 권력을, 기득권을, 명예를, 자존심을, 육신적 건강을, 미모를 지켜야 합니다. 이런 것 지키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선순위가 이것보다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말 번역에는 빠져 있지만 “마음을 지키라”와 “생명의 근원” 사이에 접속사 ‘키’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때문에”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준새번역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우리말 성경도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네 마음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란 “수원지, 원천, 샘”을 뜻합니다. 생명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도, 육적 생명도 마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영적 생명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셨느냐 모시지 않았느냐에 따라 죽음과 삶으로 갈라집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롬 10:8)”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7)” 마음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예수님이 거하는 곳이고, 믿음의 주소지이고 말씀의 머무는 곳입니다. 마음에 예수님이 계실 때, 믿음이 있을 때 우리가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마음이 건강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은 육체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성경을 한 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잠언서 14장 30절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잠 14:3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구절 더 찾아 보겠습니다. 잠언서 17장 22절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잠 17:22)“

시편 22편 14,15절에는 마음이 녹을 때에 힘이 말랐다고 하고, 시편 31편 9절에는 고통 때문에 눈과 몸이 쇠하였다고 하고, 시편 32편 3,4절에는 신음 때문에 뼈가 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은 육신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필수 영양소와 적당한 수면, 운동 그리고 건강한 마음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필수 영양소와 적당한 수면, 운동 그리고 건강한 마음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KBS스페셜 특별기획 다큐 '마음'>이 방영되었습니다. 제작팀은 쥐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고 콜레스테롤 먹이를 토끼에게 먹이면서 한 그룹은 애정을 보이고, 한쪽은 맹수울음소리를 들려주거나 괴롭히는 등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4주 후 스트레스를 받은 8마리의 토끼 중 4마리는 콜레스테롤에 의해 혈관이 막히고 녹내장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애정을 받은 토끼 그룹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기는 했지만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심신 상관(心身 相關)"이라는 말처럼 마음과 몸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에서는 이것을 "PNI & E(Psycho-Neurology, Immunology & Endocrinology)"라고 합니다. 심리, 신경, 면역, 내분비 등이 서로 긴밀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쌓이면 식욕이 없어지고, 놀라거나 무서운 일을 당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울프라는 의사의 실험에 의하면, 두려움은 위장 내 혈액순환 및 위 운동을 급작스레 증가시키고 특히 위액분비를 현저히 증가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위액분비로 인해 위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소화장애, 위염, 소화성 궤양 등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벤슨(Benson) 교수는 "질병의 60%-90%는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 즉 신경성인데 그 원인은 삶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불안이 커다란 주범임이라는 것입니다. 존스 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심장내과학 교수인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불안한 상태에서 1년 3개월 이상 노출되면 92%가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결코 단순한 추상적인 에너지가 아닙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말이 달라지고 표정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지고 건강이 달라집니다. 마음에 분노가 가득차면 혈액순환이 달라지고 얼굴빛이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는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102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입니다. 우울장애(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스펙트럼장애, 알코올 사용장애, 니코틴 사용장애, 자살 생각 및 시도 등 17개 주요 정신질환의 평생 유병률은 남성 28.8%, 여성 21.9%로 나타났습니다. 1년간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61만명, 불안장애를 경험한 사람은 224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마음을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몸도 쉽게 망가져 버립니다. 마음은 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는 마음이 건강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생물학적 생명이 있고, 사회적 생명이 있고, 영적 생명이 있습니다. 육신의 건강은 생물학적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마음의 건강은 사회적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영혼의 건강은 영적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생물학적 육신적 생명은 죽으면 끝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생명은 죽어도 끝이 아니라 계속 영향력을 줍니다. 세종대왕이 죽었다고, 링컨이 죽었다고 사회적 생명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구 종말이 오기까지는 존속합니다. 영적 생명은 지구 종말 이후에도 영원히 존속합니다. 그런데 생물학적 생명은 육적인 욕구가 충족되어야 하고, 사회적 사회적 욕구가 충족되어 하며, 영적 생명은 영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싸우는 심리학(김태형 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부제가 “자본주의를 읽는 키워드, 에리히 프롬 병든 사회를 변혁하고‘인간의 시대’를 열다”입니다. 그는 인간은 동물과 본성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인간을 보는 관점을 세 가지로 정리해서 말합니다. 첫째는 생물학적 인간입니다. 인간도 동물과 같거나 비슷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프로이드나 행동주의 심리학자나 진화심리학자들이 인간은 세련된 짐승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이 아니다고 합니다. 생물학적 본성이 충족해진다고 인간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어 보아도 생물학적인 욕구만 충족하면 인간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본주의 인간입니다. 이기적인 탐욕을 추구하는 인간입니다. 탐욕을 추구함으로 인간은 행복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탐욕을 실현한다고 인간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인간들은 4가지 성격 즉, 권위적 성격, 대세추종 성격, 쾌락지향적 성격, 시장지향적 성격을 가지고 산다고 합니다. 권위주의적 성격을 가지기 쉬운데 힘을 추구하며 힘있는 자는 힘을 과시하고, 힘 없는 자는 힘을 숭배하며 힘 앞에 비굴하게 살면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세추종 성격을 가지면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쾌락지향적 성격을 가지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장지향적 성격을 가지고 살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상품으로 만들고 잘팔리도록 포장하며 살면 인생은 상품으로 변질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사회적 존재의 인간입니다. 인간은 관계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욕구가 실현되어야 인간은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인간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기,갈,성과 같은 육체적 욕구를 실현하면 육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지만 사회적 사랑하고 사랑받고, 자유를 누리며, 생산적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은 사회적 욕구가 실현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정신건강은 사랑, 자유, 생산성과 같은 사회적 욕구가 실현될 때 건강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립감, 무력감, 권태감, 무가치감, 회의감에 빠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참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사회적 욕구 중의 가장 중요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음의 중요성을 말하며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의 오감각을 통하여 마음을 오염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선는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라고 말씀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인생을 비극으로 마친 것은 마음을 지키지 못해서입니다. 사울도 사단으로부터 마음을 지키지 못해 인생을 비참하게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가룟유다도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사단에게 빼앗기자 예수님을 인신매매하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말씀합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의 생각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집어넣을 때 단호히 배격하지 못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고 자살하고 지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무신론, 쾌락주의, 인본주의, 회의론, 과학주의, 고립감, 무력감, 권태감, 무가치감, 회의감 등으로부터 마음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2. 마음을 지키려면 삶의 현장에서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란 대단히 강한 것 같지만 바람 부는 대로 이리저리 나부끼는 갈대처럼 속절없이 흔들립니다. 아침에는 맑지만, 저녁에는 흐립니다. 사소한 것에 의해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감사와 노여움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상태를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17:9)”라고 했습니다. 사소한 것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하루에도 수없이 마음이 바뀝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려면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2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마음을 지키기 위해 마음 속에 꼭 간직해야 할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20절에 나옵니다. “내 말, 내가 말하는 것”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놓고 중심으로 삼으면 어떻게 됩니까? 2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시편기자는 시편 119편 11절에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의심, 절망, 불안, 근심, 고독, 초조 등과 같은 생각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말씀으로 가득채우는 것입니다. “나는 못산다, 나는 안된다. 나는 망한다” 등과 같은 생각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성경을(정경) 라틴어로 캐논(can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헬라어의 "카논"이란 말에서 유래한 말로, 본뜻은 ‘갈대’로 ‘곧은 막대기’, ‘자’ 등을 의미합니다. 길이를 재는 '잣대' 또는 사물 판정의 '기준, 표준'이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옳고 그름을 재보는 잣대, 규범이 곧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흔들리는 마음을 잡는 기준이요 중심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성벽이며 무기입니다. 말씀에 마음에 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마음을 지킬 수 있다는 말입니까?

마음을 지키기 위해 입과 눈과 발을 어떻게 써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적 최전방에 있는 우리의 지체를 어떻게 해야할 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라봄으로 변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의 법칙입니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을 지켜야 합니다.

2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새번역은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쓸데없는 곳에 기웃거리지 말고 항상 앞만 똑바로 쳐다보라는 말입니다. 눈을 지키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봐서 안 될 것은 안 보아야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감각기관을 통해서 획득하는 정보의 80% 이상이 시각을 통해서 얻어진다고 합니다. 다윗이 낮잠 자다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눈을 지키지 못하자 마음에 음욕이 일어나고 그것으로 간음하고 결국 살인까지 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선악과에 눈길을 주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해 범죄하고 말았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을 지켜야 합니다.

늘 기쁜 것, 좋은 것, 선한 것, 가치 있는 것을 보면 마음도 기쁘고 소망이 넘치며 생동감이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늘 우울하고, 슬프고, 더러운 것을 보면 마음도 그렇게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가 마음의 상태를 결정합니다.

 

둘째,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입을 지켜야 합니다.

2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구부러진 말, 비뚫어진 말이 입에서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 합니다. 사실인 말, 사실일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말,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지라도 모두에게 덕이 되는 마을 해야 합니다. 입을 지키려면 귀도 잘 지켜야 합니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소극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와는 사탄의 유혹의 말에 귀를 기울렸다고 비극을 만들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이 정녕 죽는다고 했는데 죽을까 하노라라고, 먹지 말라고 했는데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했다고 축소하거나 확대하거나 왜곡하지 말아합니다. 그러면 마음을 쉽게 사탄에게 점령당해 버립니다. 마태복음 12장에 보면 마귀도 우리의 마음을 자신의 ‘집’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근심과 불안, 염려, 두려움이 다가 오면 자꾸 하나님이 싫어하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이하에 나오는 말씀처럼 입술을 통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까?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생각을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8절에 보십시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마음 속에 사탄이 좋아하는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행하여야 합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였답니다. 너무나 핍박이 많고 어려워서 그만 마르틴 루터도 좌절하고 말았답니다. 그는 낙심하여 방문을 닫아 놓고 두문불출하고 꼼짝하지 않고 방에 들어앉았답니다. 그런데 부인이 하루는 상복을 입고 방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땅을 치고 울었답니다. 마르틴 루터가 놀라서 “아니 여보, 웬일이오? 누가 세상을 떴소?”라고 물으니까 부인이 “아이고~ 하나님이 세상을 떴어요. 하나님이 죽으셨어요.”라고 말하며 서글프게 울었답니다. 그러자 루터가 “아니, 세상에 당신 어째서 그런 망발을 하오? 어떻게 하나님이 세상을 떴다는 말이오?”하고 꾸짖었답니다. 그 때 부인이 정색을 하고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그렇잖으면 왜 하나님의 종인 당신이 이렇게 낙심할 수가 있어요?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데 당신이 낙심하고 좌절하여 두문불출하고 기도도 안하고 있는 것을 보니 당신의 하나님이 죽었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가 하나님 장례식을 치러야지요.”

이 말에 마르틴 루터가 크게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무너져 낙심한 것을 회개하고 그때부터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그는 마음에 힘을 얻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종교개혁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말투를 바꾸면 감정도 바뀌고 마음도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걱정하는 마음이 들면 기도해 보십시오. 한 번 해서 안 되면 한 달만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해 보십시오. 미운 마음이 들면 칭찬해 보십시오. 한 번 해서 마음이 안 바뀌면 열 번만 해 보십시오. 마음이 바뀝니다. 슬픈 마음이 있으면 의도적으로 웃어 보십시오. 입꼬리만 올려 보십시오. 마음이 바뀝니다. 웃을 일있어야 웃는다고 말하지 말고 웃어 보면 웃을 일이 생깁니다.

신약 성경에 나오는 성도의 3대 실천 강령이 있습니다. 그것은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감옥에 갖혀 있으면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갖혀 있습니다.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집도 없습니다. 자녀도 없습니다. 누구 돌보아 줄 사람도 없습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는 계속 기뻐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빌1:18 2:17). 그러면서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기뻐하라고 합니다. 빌립보 교회가 문제가 없었습니까? 그들의 환경이 기뻐할 만한 환경입니까? 1장에서 불화를 초래하는 다양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빌립보 교회에 순두게와 유오디아로 인하여 알력 다툼이 있었습니다. 2장 그들은 에바브라 디도의 질병 때문에 걱정하였습니다. 3장 그릇된 이단 그릇된 삶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뻐하고 있고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기뻐할 조건이 있어야 기뻐하지요 말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기뻐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라 그러면 기뻐할 만한 조건을 주겠다고 말씀합니다. 기뻐하라는 명령에 따라 순종하다 보면 마음은 기뻐하게 되는 것이고 상황은 기쁨으로 바꾸어 지는 것입니다.

 

셋째, 마음을 지키려면 발을 지켜야 합니다.

27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2절에서는 발로 디딜 곳을 살펴 보라는 것입니다. “인생길을 무사히 다 가려거든 걸음걸음마다 조심하여라.”는 것입니다. “네가 발 디딜 곳을 잘 살피고 네 모든 길을 곧게 하며 확실히 행하여라.”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려면 발을 지켜야 합니다. 어느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도 영향을 받습니다. 술집으로 가냐, 도서관으로 가냐, 백화점으로 가느냐에 따라 마음이 움직입니다. 요셉처럼 유혹하는 여성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나와야 합니다. 거기에서 결단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으면 마음은 쉽게 사탄에게 점령당하고 맙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정신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처방전은 세 가지라고 말합니다. 메탈관리는 피지컬 관리라고 말합니다. 몸 관리가 곧 정신관리가 된다는 말입니다.

첫째는 잠을 잘 자야 한다고 합니다. 정신 건강 악화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잠을 못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잠만 잘 자도 우울증이나 불안증은 절반 이상 회복된다고 합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7시간 이상은 규칙적으로 자야한다고 합니다. 둘째는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는 정신 건강의 필수적인 요인이라고 합니다. 식사는 호르몬 분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불규칙한 식사는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이 되어 감정 조절을 못하게 하고 심리적 안정을 해친다고 합니다. 적당한 양을 적절한 시기에 먹으면 감정이 양호해진다고 합니다. 셋째가 운동이라고 합니다. 억지라도 움직이어야 마음은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항우울제 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걸으면 몸의 건강뿐 아니라 뇌도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도 병들고,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김어수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6가지 수칙을 충실히 따른다면 치매는 예방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라고 합니다. 사회활동이 뇌 기능을 촉진하고 신경세포 간 연결을 활발히 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적극적으로 두뇌활동을 하라고 합니다. TV를 보는 것보다 라디오를 청취할 때 귀를 기울이면서 상상을 하게 되고 그동안 적극적인 두뇌 활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독서활동은 인지장애에 걸릴 위험을 20% 낮춘다고 합니다. 셋째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뇌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뇌신경이 보호되며 신경세포 간 연결도 원활해진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을 31% 낮춘다고 합니다. 넷째는 금주가 어려우면 절주라도 하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나친 술은 뇌 건강에도 치명타를 입힌다고 합니다. 다섯째는 식사와 체중도 관리하라고 말합니다. 잘 먹는 것이야말로 치매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육류를 주로 먹는 사람은 채식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다고 합니다. 생선을 자주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60%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30%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를 하루에 1∼3잔 마시면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26% 낮아진다고 합니다. 여섯째는 금연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흡연을 시작한 지 25∼30년이 지난 후부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은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나중에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은 3배,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은 2배 더 높다고 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해야 합니다. 이 여섯 가지 관리는 교회 다니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여 신앙생활을 잘하면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바라보고, 해석하여 말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믿음으로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은 말씀을 붙들고 실제 행동하면 점차 말씀에 순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보느냐, 무엇을 말하느냐,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마음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인생을 위해 마음을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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