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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앞에 나오면(9) 목마른 여인(요4:28-30)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1556 추천수:0 112.168.96.218
2018-07-22 10:29:16

 

예수 앞에 나오면(9) 목마른 여인

요4:28-30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 일본항공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린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라고 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사람입니다. 그가 <생각의 힘>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인생의 변곡점엔 항상 사고 전환이나 경영 이념 확립 등 '생각의 힘'이 작용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의 책에서 인생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를 말합니다. “인생ㆍ일의 결과 = 능력 X 열의 X 사고방식”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인생이나 일에 있어 성공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은 지방 대학을 나온 학문적 능력 면에서 특출난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의'를 가졌답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했답니다. 그런데 '능력'과 '열의'보다 중요한 요소가 바로 '사고방식'이었답니다. 이는 그 사람이 마음에 품고 있는 인생관ㆍ가치관 또는 철학과 같은 것을 말하는데 '사고방식'은 -100점에서 +100점까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능력'과 '열의'는 0점부터 100점까지 플러스(+)뿐인 지표이지만 '사고방식'은 마이너스(-)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원망하고, 정상적인 삶의 방식을 부정하며, 거짓말을 잘하고, 과거에 속박된 채 불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능력'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리고 '열의'가 강하면 강할수록 인생과 일의 결과는 커다란 마이너스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전쟁으로 집과 공장이 모두 타버려 가난한 생활을 했는데 중학교 입시에 2번이나 실패를 했답니다. 그 학교에서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카라시마 마사오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 선생님을 만나 자신의 사고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인격자였답니다. 그 선생님을 만나 진지하게 공부를 하게 되었고 성적도 오르게 되었답니다. 아버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기를 기대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의 은행에라도 취직해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생각했지만 마사오 선생님이 진학을 권유했고 선생님은 말씀을 듣고 대학을 목표로 "나는 머리가 나쁘니까 남들의 두 배는 노력을 해야 해. 남들이 두 배 노력을 하면 나는 다섯 배 노력을 하자"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밤에 잠도 줄여가며 필사적으로 공부했답니다. 아마 이나모리 가즈오가 마사오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평범한 은행원으로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마사오 선생님을 만나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수많은 만남이 중요하지만 그 중 인생의 커다란 변환점을 만드는 중요한 만남은 세 번 있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부모와의 만남입니다. 육신적인 만남이고 선택의 자유가 없는 만남입니다. 재벌 아들로 태어나냐 노숙자의 아들로 태어나냐에 따라 인생은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배우자와 만남입니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만남이고 자신이 어떤 사람과 결혼하느냐에 따라 대통령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 대통령 부인이 되고, 미스 코리아를 만나 결혼하면 미스코리아 남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기꾼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 사기꾼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계약적인 만남입니다. 셋째는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영적인 만남이며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 어떻게 되어야 하겠습니까?

 

1. 예수 앞에 나와 예수님을 인간으로 보던 자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성경에는 이름도 밝혀지지 않은 수가성에 사는 한 여인이 나옵니다. 이 여인은 참으로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출신 배경이 불행했습니다. 사마리아 지역 수가라는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5). 천대받는 동네였습니다. 유대인들이 개처럼 취급하는 동네였습니다. 사마리아 지역은 앗수르에게 점령당해 이방나라 사람들이 살았는데 혼혈족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순수한 혈통을 보존하지 않은 사마리아 사람을 “개 같은 놈”이라고 멸시하고 천대하며 대화하거나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미친 백성, 비열한 백성으로 철저히 무시하고 천대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불행한 성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마리아 여자입니다. 당시 여자들은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습니다. 여자라는 한 가지 이유로 인구 계수에 들지도 못할 만큼 소외받은 존재입니다. 물건처럼 취급받고, 남자의 재산처럼 취급받은 때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여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리스 시대 대는 여자는 노예처럼 취급해야 질서가 잡힌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에게 투표권이 영국에서 허용된 것은 19세기부터입니다.

그녀는 육체적으로 만신창이가 된 여인이었습니다(18). 남편을 다섯이나 두었고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이정도면 아마 외모는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창녀로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정서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가지고 사는 여인이었습니다(6). 아무도 물을 길러 오지 않는 12시에 사람의 눈을 피해 물을 길러 올 정도로 수치심의 노예가 되어 있는 여인입니다. 왜곡된 편견을 세상을 살아가는 여인입니다. 도피합니다. 패배 의식을 갖고 사람을 피합니다. 5섯명의 남편과 살아 만신창이가 된 사람일 것입니다. 이제 사람 만나기도 싫었을 것입니다. 불행한 삶의 응어리로 냉소주의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끝없는 목마름으로 사는 여인이었습니다(15) 진정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여인이었습니다. 영적 만족을 누리지 못한 여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 사마리아 수가성으로 가서 우물가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제일 북쪽에 갈릴리가 있고 중간에 사마리아가 있고 남쪽에 유다가 있습니다. 남쪽 유다에서 북쪽 갈릴리로 가는데 사마리아를 통과하면 3일 걸리는데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땅을 밟지 않으려고 요르단 강을 건너 두 배나 먼 길을 돌아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일부러 사마리아 수가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우물에 앉아 이 여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을 요구합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줄 수 있는 여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대접을 해 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기피하는 수치스런 여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상종해 주지 않아도 예수님만은 상종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수치스런 과거가 있으면 사람들은 외면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외면하지 않고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을 만나자 이 여인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9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물을 달라고 하자 아주 냉소적으로 대합니다. 예수님을 유대인으로 봅니다.(9) 예수님을 당신이라고 말하며 야곱 보다 못하다고 말합니다.(12) 예수님께서 영생의 물을 준다고 하니까 그녀는 예수님을 어떻게 부르고 있습니까? 15절을 보십시오. 주라고 합니다. 처음 만난 예수님께서 남편이 다섯이 있고 지금 살고 있는 남자도 남편이 아니라고 말하자 그녀는 예수님을 어떻게 고백합니까? 19절에는 선지자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소개하니까 그녀가 예수님을 어떻게 믿습니까? 29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메시아로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 만나 자신의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게 만듭니다.(17) 자신의 수치스런 부분을 주님께 솔직히 털어 놓습니다.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저는 다섯 번 결혼하였으나 실패한 사람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남편도 제 남편이 아닙니다. 저는 상처투성이입니다. 모순 덩어리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저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사람입니다.

여인은 자신의 목마름을 깨달았습니다.(15) 영생의 물을 내게 주십시오. 저는 여기 이렇게 수치 때문에 몰래 물 길러 오기 싫습니다. 영원히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물이 저에게는 필요합니다.

여인은 영안이 열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29)

오늘 이 시간 예배에 참여한 우리도 우리 주님을 만나 이런 고백을 해야 합니다. 아는 것과 고백하는 것은 다릅니다. 사랑하는 것과 고백하는 것도 다릅니다. 우리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한 베드로의 고백이 영혼 깊숙이에서 우러나오고 우리 입술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 알고 계시는 분으로 믿으시길 바랍니다.(16-18)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과거를 다 알고 계십니다. 사람에게 속일 수 있지만 예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과거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죄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죄의 문제 해결 없이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알고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의 결과는 무서운 것입니다. 심리적인 고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인격적인 분열이 찾아옵니다. 경제적인 손실이 올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질병이 찾아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현실의 삶 속에서도 무서운 징계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죽음 후에는 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 분으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죄의 삯이 사망에서 우리를 살리신 분으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상처를 아시고 치료해 주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상처와 우리의 고통, 우리의 어려움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녀의 상처는 깊었습니다. 그녀는 대인 기피증에 걸렸습니다.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가지고 살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께서 일부러 사마리아에 있는 작은 마을 수가라는 동네에 갔습니다.(4,5)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6) 그녀를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상처를 치료해 주시는 분으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문제를 치료해 주실 만한 능력이 있으신 그리스도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갈증을 풀어 주실 분인 것을 그녀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오직 우물과 두레박에 집중하는 그녀에게 영생의 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 앞에 무릎을 끓었습니다.(16,17) 예수님을 단지 4대 성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의 죽음과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인생의 분기점을 만들어 주신 메시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C . S 에스 루이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그의 일생을 두고 우리는 그를 위대한 도덕군자로 보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양자택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말씀대로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든지 아니면 거부하든지 해야 한다. 적당한 도덕군자라는 말은 예수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가 말한대로 하나님의 아들이든지 아니면 반대로 미친 사람 중의 하나이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들을 그의 말씀대로 다 믿든지 아니면 전부 부정해야지 중간노선이라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예수님을 단지 성인, 도덕군자, 기독교의 창시자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벤허를 쓴 사람은 윌리스 장군입니다. 그는 전역한 뒤에 예수라는 사람에게 수억의 기독교인들이 속고 사는 것이 불쌍해 보여 허구성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잉거솔이라는 사람과 유럽의 여러 도서관들을 뒤져 산더미처럼 자료들을 쌓아놓고 모순점을 찾아내기 위하여 성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한 장 두 장 읽으면서 그는 진실을 거짓으로 말할 수 없어서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 후에 쓴 작품이 벤허입니다. 우리는 예수 앞에 나와 예수님을 진정 그리스도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예수 앞에 나와 삶의 수치심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그녀는 그 후 어떻게 살았습니까?

2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1)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면 자신의 올무가 된 과거의 환경을 떠나 버린 것입니다(28).

물동이를 버려두었습니다. 물론 단순히 물동이를 버려두었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상징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남몰래 땡볕에 물을 길러 왔던 물동이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아무 때나 우물에 나와 물을 먹어도 되었습니다. 이제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이제까지 살았던 과거의 인생 환경으로부터 떠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매일 신경을 쓰며 사람을 피해 물을 길러 우물에 왔고 오직 이일에 마음이 집중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의 인생은 변하였습니다. 과거의 수치가 그를 노예로 붙들지 못했습니다.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삶의 목표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과거 때문에 괴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죄는 용서함 받았습니다. 자신의 과거가 더럽다 하여도 수치심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고 사람을 기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거의 노예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과거의 환경에서 떠나야 합니다. 과거 수치스런 습관의 환경에서 떠나 버리는 것입니다. 수치스런 각종 중독의 환경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라는 책을 쓴 벤저민 하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열한 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우울증에 빠진 아버지는 약물 중독자, 둘째 동생은 마약 중독자, 막내 동생은 자폐아인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환경을 잊기 위해 게임에 빠져 지냈고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전문대학에 다니며 식당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답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꿈꾸던 모습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스무 살 되던 해 고향을 떠나 교회에서 2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자신은 완전히 달라진 반면, 약물과 마약에 빠져 있던 가족,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친구들의 삶은 2년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일로 그는 사람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가를 연구합니다. 그가 깨달은 것은 삶을 바꾸는 것은 변화에 대한 의지나 태도가 아니라 '환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금주, 금연, 운동 등의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지속되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결심과 의지의 부족도, 유전과 습관의 문제도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아니고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열정을 쏟아온 탓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정말로 성장하고 싶다면, 좀 더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의지를 굳건히 하는 것보다 더 좋은 환경 속으로 이동하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20세기 내내 과학자들은 인간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목표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었지만 자신의 연구에 의하면 그것보다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의지력과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도 결국 시간이 가면 환경의 영향에 휩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핵심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환경을 바꾸는 것이며, 또 성장의 방향에 맞춰 환경 설정을 다시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환경을 조성하라는 것입니다. 환경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평범한 삶을 사는 이유는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재능을 펼칠 만한 상황에 놓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맹자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집을 세 번 옮겼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 三遷之敎)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수치심으로 남몰래 물을 길러 다녔던 오랜 세월 동안 사용했던 물동이를 버려 버려합니다. 죄짓는 환경에서 거룩한 환경으로 우리를 묶어 두어야 합니다. 금요일이면 밤이면 술 먹고 대접하던 환경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는 환경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주일이면 놀러가고 즐기던 환경에서 예배드리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환경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면 사람을 도움을 줄 대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28).

수가성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무엇을 합니까? 살기 싫은 그 동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난하던 그 사람들에게 나아갑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동네 사람은 피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다섯 남자가 자신의 만족을 위한 대상이었고 지금 살고 있는 남편도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대상이 불과했습니다. 그 동네 사람을 피해 12시에 물을 길러 온 여인이 그런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대낮에 그 동네로 들어갔습니다. 무엇하기 위해서입니까? 자신의 변화된 삶을 간증하여 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완전히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졌습니다. 그들이 피할 대상도 아니고 이용해야 할 대상도 아닙니다. 사람을 무엇이가 유익을 줄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지난 주 신문을 보니까 미국 공화당의 100대 기부자가 된 1000만달러 이상의 사재를 털어 디케이킴재단을 운영하는 김동구 회장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천석꾼 집 막내 아들이었지만 6.25 전쟁으로 변호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큰형도 병으로 죽고, 작은형은 뒷집 아저씨 고발로 북으로 끌려갔답니다. 처절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던 자신의 인생을 베푸는 인생을 살도록 변화시킨 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아홉 살 때 어머니와 함께 온 피란지는 충남 당진 합덕읍에 피난하여 전쟁 중에도 5㎞를 걸어 학교에 갔답니다. 그의 어머니는 밤낮으로 먹을 것을 구하느라 도시락을 쌀 시간이 없어 점심때 벨이 울리면 그는 운동장에 나와 시간을 보내다 교실로 들어갔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던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있던 그를 선생님이 불렀답니다. "너 왜 도시락 안 먹고 밖에서 놀고 있어."라고 하여 '무슨 말인가' 하고 교실로 가보니 책상 위에 도시락이 있었답니다. 그 후로 일 년을 매일 그랬답니다. 어느덧 학기 말 시험 후 선생님이 자신의 집으로 와 답안지 채점을 도와 달라고 했답니다. 채점 후 선생님 어머니가 차려 주신 저녁을 먹는데 익숙한 김치와 장아찌 맛이었답니다. 자신이 먹은 점심시간 도시락은 선생님 몫이었답니다. 다음 날 등교해보니 선생님은 그에게 도시락을 주곤 운동장에 나가 배고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때 결심했답니다. '나중에 자라면 꼭 훌륭한 선생님이 돼야겠다. 그래서 나처럼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야겠다'고, 이 소년은 자라서 미 공화당 100대 기부자, 타켓·월마트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미국 유통업계 대부, 한 해에 수천만달러의 주문 제품을 생산해내는 비피인더스트리 회장이 되었답니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선생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자신도 도움을 주는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나와 예수님을 통해 인생이 변화되면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도와줄까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금요일 [열린편지]를 통해 보냈듯이 그렇게 하면 진정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을 아는 사람은 자기 문제로 인한 목마름에서 벗어납니다. 목마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겁니다. 거룩한 목마름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러면 이웃을 대하는 태도가 사랑으로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업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개인이 식당을 창업한 후 5년까지 살아남는 확률은 고작 27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맛만큼은 절대 밀리지 않는데, 나름 전단지도 돌려보고 큰돈 들여 인테리어도 바꿔보며 애쓰고 있는데, 장사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라는 책의 저자 현성운 씨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16년간 2000여 개의 매장을 다니며 잘되는 가게와 망하는 가게를 분석한 그녀는 “맛은 30%, 나머지 70%가 장사의 성패를 결정한다!”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실 서비스와 매장 운영 디테일이 매출을 올리고 손님을 두 번 오게 만드는 비법인데, 대부분의 사장들은 이를 모른 채 맛이나 자리만 탓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장에서 성공의 비결을 첫 번째로 소개하는 것은 “가게의 제 1 고객은 직원이다.”라고 말합니다. 장사의 최고 자산이자 최대 이윤은 사람인데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 되는 가게의 놀라운 공통점은 그 중심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업의 본질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여 돈버는 일이라고 합니다. 식당에서 사장이 기쁘게 해야 할 대상은 외부 고백과 내부 고객인데 외부고객을 만족시키려면 내부 고백인 직원부터 만족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부고객인 직원을 먼저 배려해야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손님이 만족감을 느껴야 비로소 이익이 창출된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비결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라디아서6:9)”

 

3)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면 자신을 변화시킨 그 메시아를 전하며 사는 것입니다(29).

그녀가 동네에 들어가 무엇을 합니까? 2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거합니다. 와서 보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 바로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내 죄의 문제, 죄로 인한 수치와 죄의 삯으로 받아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라는 사실을 담대하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합니까? 3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믿습니다. 40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이 자신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합니다. 원수로 삶아던 유대인인데 유대인으로 보지 않고 메시아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40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으로 믿는 자가 더욱 많아집니다. 42절을 보십시오. 누구의 간증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친히 듣고 예수님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인 것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동네에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절망과 소외 속에 살아야 할 가정에 새로운 희망의 삶이 펼쳐졌습니다. 패배 의식이 없어졌습니다. 냉소주의자가 살아졌습니다. 편견의 늪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눈앞을 가로 막았던 헛된 것들이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지나치게 집착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이름 없는 이 여인이 이렇게 쓰임 받았습니다. 영국의 비평가이며 사상가인 존 러스킨(John Ruskin)은 "모래와 흙과 불이 하나님의 장중에 붙잡히게 될 때에 사파이어가 될 수 있다 모래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게 될 때에 오팔이 될 수 있다. 맨 흙이 하나님의 장중에 붙잡히게 될 때에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면 우리도 얼마든지 한 시대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 나와 예수님을 메시아로 진정 고백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까지 내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작은 재물과 시간과 재능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는데 쓰임받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조건이 아무리 형편없고 열악하다해도 수치심과 폐배감으로 절망하고 낙심하며 포기하지 말고 예수님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미국 슈퍼볼 MVP에 선정된 하인즈 워드와 그의 어머니의 삶을 보십시오. 25살 때 20살의 미군을 만나 결혼을 하였지만 낮선 땅 미국에 가서 이혼당하고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힘들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비행장 기내식 제조업체, 음식점, 호텔 등에서 접시를 닦고 청소를 하고 잡화점 계산대에서 일하면 신앙으로 아들을 길렀다고 합니다. 막일을 하면서 시간당 4천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금요 기도회에 열심히 나가 기도하며 기도와 헌신으로 아이를 길렀답니다. 하인즈는 흑인 친구들은 나를 한국인이라고 했고 한국인 친구들은 나를 흑인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백인 친구들은 흑인 또는 한국인이라고 놀려댔다고 합니다. 어디에서도 낯선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내 모습에 화도 났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혼혈아의 멸시를 견디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하인즈 워드가 MVP에 선정된 바로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영광은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신앙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진 결과입니까? 지금은 아들이 3000평의 대지에 저택을 지어주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에게 신앙을 물려받은 하인스 워드도 "어머니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배우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주님은 내가 지혜롭고 현명하게 달란트를 찾을 수 있도록 깨닫게 하셔서 축구에 열중할 수 있게 하셨다. 지금의 이 자리는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기도와 헌신적인 어머니의 사랑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간증했다고 합니다. 워드는 1994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미국 내 한국계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한미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았고, 애틀랜타 한인회로부터는 체육장학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지원들은 한창 감수성 예민한 나이의 그가 실의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돼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도 자신과 같은 혼혈인들과 재미 한인교포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하여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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