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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3382 추천수:7 112.168.96.218
2017-11-05 07:40:17

 

그래도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사무엘상7:5-9

 

이런 유머도 있습니다. 게으름만 피우는 한 백수가 교회에 나갔답니다. 목사님이 “기도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설교했답니다. 그래서 돌덩어리를 방에 가져다 놓고 금 덩어리가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답니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여전히 돌덩어리였답니다. 그때 그는 "내 이럴 줄 알았어! 펑이야"라고 했답니다.

기도에 대한 잘 못된 생각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도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기도 만능논입니다. 기도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니 공부할 것도 없이 무조건 기도만 하라고 합니다. 둘째는 기도해 보았자 소용이 없다는 기도 무용론입니다. 기도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성공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구태여 기도해야 할 까닭이 무엇이며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은데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 무용론 중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회의론적 기도 무용론입니다. 자신의 경험에 믿고 기도해 보았더니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기도했는데 회사가 망했고, 기도했는데 어머님이 병들어 돌아가셨고, 기도하였는데 대학에 떨어졌고, 기도하였는데 취업을 하지 못했다고 기도에 대하여 냉소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도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기적 기도 무용론자들입니다. 예전에 제자 훈련을 시켰던 한 집사님께서 제가 기도할 것을 강조하니까 “저희 집은 기도할 것이 없어요.”라는 말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남편이 기업 사장이었는데 돈을 많이 벌어 부유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들딸이 공부를 잘하여 소위 명문대학을 다녔습니다. 모두가 건강하였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기도하지 않아도 나는 잘 먹고 잘 사는데 무슨 기도가 필요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가 영적 호흡이과 하나님과 대화라는 사실을 모르니까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세째는 무신론적 기도 무용론자들입니다. 주로 지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기도는 미신적 주술적이라고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듣는 것이 아니고 단지 자기최면이나 정신 수양, 심리 효과, 위약 효과(placebo effect)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실제적인 힘이 있습니다. 분향단에서 기도의 향이 끊임없이 올라가듯이 하나님은 성도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시길 원하십니다. 내가 기도의 힘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기도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막에 가서 모래산만 있다고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오늘날도 기도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내게 기도할 것이 없다고 기도하지 않는 것을 영적 교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에는 어떤 힘이 있습니까?

 

1.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기도의 사람은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의 뜻이 ‘구하다’는 뜻의 “샤알”과 하나님으로부터라는 “메엘”의 합성어로 “하나님께 구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듣다’라는 말의 “쉐마”와 하나님을 뜻하는 “엘”의 합성어로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든 사무엘이라는 이름 자체가 기도와 관련이 있고 한나가 기도를 통해 얻은 기적의 아이이고, 사무엘은 기도를 통해 민족을 살린 기도의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기도하는 어머니였습니다. 왕대밭에 왕대가 나는 것입니다. 아이를 갖지 못해 기도하여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기도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믿고 날마다 텔레비전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부모의 모습이 아니라 기도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다면 얼마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겠습니까? 새벽기도하는 아버지, 새벽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어머니가 기도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일을 체험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최후의 사사이며 최초의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각종 죄악이 만연하고 정치, 경제, 사회, 종교가 극도로 혼란하였던 사사 시대에 출생하여 민족을 새롭게 한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가 지도자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블레셋 나라가 침범하였습니다. 그 때 사무엘은 무엇을 합니까? 오늘 성경 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기도합니다. 다른 사사들처럼 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민족을 살립니다. 사무엘이 기도하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9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기도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어떤 응답입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큰 우레를 내려 블레셋을 패하게 만든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여기까지 돕는 에벤에셀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기도는 불가능이 가능케하는 힘이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있다고 낙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한 불임을 기도를 통해 사무엘을 낳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모압 암몬 세일 나라의 연합 군대가 유다를 치러 왔을 때 유다의 모든 사람이 합심기도하니까(대하20:13) 원수를 이기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하니까 생명이 연장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대하 32:20)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몰의 위기에 처할 때 에스더와 유다 민족은 합심하여 기도하여(에4:16) 죽음은 죽으리라고 결단하고 기도하니까 이스라엘 민족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도할 때 다락방의 120명 성도가 성령 충만을 받았고 기도할 때 베드로와 요한이,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풀려났고(행 3:1) 기도할 때 예루살렘 교회가 부흥되었습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믿고 불가능 앞에서 포기하고 실망하고 낙담하지 말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SBS-TV의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와 MBC-TV의 '특종 놀라운 세상'에 소개된 청계산을 맨발로 등산하는 '맨발맨' 이주선씨가 있습니다. 이분은 간암, 폐암, 인파선 암을 앓았답니다. 간암 말기에 혈관에까지 전이가 돼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답니다. 의사에 의해 살아날 확률이 1/1000도 안 되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고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맨발로 청계산에 올랐답니다. 진통제도 못 맞아서 통증이 엄청났지만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한 번도 죽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조금씩 올라갔답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기도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없었답니다. 영하 10~15도의 추운 겨울 날씨에 계곡의 얼음을 깨고 들어가서 이를 악물고 냉수마찰을 했답니다. 낮에는 맨발로 하루 8시간씩 산에서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답니다. 그렇게 생활하기를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몸이 상당히 가벼워진 것 같은 기분에 병원(국립의료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았답니다. 결과는 암세포 덩어리가 한 개도 보이지 않았답니다. 그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살았구나"를 외치면서 병원을 나왔답니다. 자신의 몸에서 1년 6개월 만에 암세포 없어지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기도에 대한 많은 실험 자료를 모아 책을 낸 래리 도씨(Larry Dossey)는 "치유의 언어"에서 치유 기도에 대한 131건의 실험 중에서 통계적으로 절반 이상이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 병원에서 3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 실험(Double blind study)"을 하였답니다. 이 실험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192명의 환자를 치료와 함께 기도를 받게 하였고 그 외에는 일반치료만 했는데 기도를 받은 환자가 완쾌율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이 다가 왔다고 기도하는 것까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7:7-9)” 지속적으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한 번 하고 끝마치지 말고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의심하면서 기도하지 말고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정욕으로 구하지 말고 예수님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염려할 시간이 있으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이 있습니다.

 

2.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시는 집사님인데 아들이 공부를 너무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에 잠을 자면서 아들이 “엄마 새벽 기도갈 때 깨워줘”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사님은 기도가 응답된 줄 알고 기뻐 아들을 새벽에 깨워서 '공부하라'고 하고는 새벽기도에 갔답니다. 새벽기도 하면서 “하나님 제 기도를 응답해 주신 것을 믿습니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했답니다. 그런데 집에 와 보니 아들이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가 쿨쿨 자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 순간 집사님이 화가 치밀어 이불을 거더 치우고 소리질렀답니다. "넌 어째 이 모양이냐? 에미는 교회에 가서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는데, 자빠져 자! 넌 어쩔 수 없어, 넌 안 돼, 안 돼!"라고 했답니다. 기도하면 나는 모를까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단정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내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다른 사람의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구원을 자기의 믿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믿음으로 자신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자식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자식이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사무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기도하니까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1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삼상 7:13)" 기도하는 한 사람 사무엘의 기도를 통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내내 불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었습니다.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면 우리도 그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의 기도로 인하여 가족이 우환질고로부터 보호됩니다. 그래서 이런 기도의 능력을 안 남편은 자신의 새벽기도를 가지 못하면서도 아내를 깨워 새벽기도를 가라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손이 00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라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어떠한 적도 건드리지 못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기도의 사람 사무엘을 통해 어떤 힘이 나타납니까?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14상) 잃어버린 것을 되찾게 해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을 통해 질서가 회복되고, 건강이 회복되고, 경기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무엘의 기도를 통해 빼앗겼던 국토를 찾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민족이 통일 될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평화를 주셨습니다(14하).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불화가 있는 곳에는 마귀가 있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며 평화가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이런 위대한 역사를 미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무엇을 요구합니까? 8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구합니다.

초기 집권할 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무엘이 사사와 제사장과 선지자로 77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고 사울에게 지도권을 물려주고 은퇴할 때 모습을 보십시오. 백성들이 무엇을 요구합니까? 12장 1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사울 왕을 구한 것이 잘못이라고 회개하면서 사무엘에게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사물에게 기도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2장 18절을 보십시오. 밀 베는 때는 비가 안 오는 때입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늙어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 하여 사무엘의 기도를 응답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그 정도 백성들은 사무엘의 기도의 능력을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영적 능력 있는 신실한 사람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기도의 부탁을 받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내게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하면 우리 성도님의 영적 생활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되고 장로님이 되고 권사님이 되었는데도 아무도 나에게 기도 부탁하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을 “내가 신신한 직분자인가”를 스스로 점점해 보아야 합니다. 무늬만 목사이고 무늬만 장로이고 무늬만 권사가 아닌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직분자로 교회를 섬길 때 직분을 놓는 마지막 순간에 이런 인정을 받는 직분자가 되어야 합니다. 백성들만 그의 기도를 인정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기도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의 모델을 소개할 때 대표주자로 사무엘을 소개합니다.

시편 99편 6절 말씀에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제자장의 모델로 모세와 아론을 소개하고, 기도의 사람으로 사무엘을 모델로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무엘은 사람이나 하나님이 인정해 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이 백성들의 기도 부탁을 받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사무엘상 12장 2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서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합니다.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 했습니다. 평생 백성을 위해 기도하며 산 사무엘이 이제 자신의 임무가 끝날 때 그래도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겠다고 합니다. 사무엘 한 사람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사무엘도 안 것입니다. 제도 속에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벗어나서도 기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사직을 내려놓으면서도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죄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기도하겠다고 합니다. 죄의식도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기도를 하지 않은 것을 당연히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무엘은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로 생각하며 기도에 목숨을 걸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니까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고 기도하니까 민족이 살아납니다. 에스더는 기도하지 않아도 왕궁에서 왕비로 호의호식하며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어가는 민족을 살리기 위해 기도합니다. 느헤미야 한 사람이 기도하니까 무너진 성벽이 재건됩니다. 느헤미야도 고위직에서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보며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여 재건합니다. 아들 딸 기르고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노력하여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면 노후 생활 즐기며 쉴려고 하지 말고 이제 천국의 상급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위해 기도하며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전반전이 나와 내 가족만 위한 삶이었다면 후반전은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 보시길 바랍니다. 은퇴하였다고 주저 않지 마시고 남은 생은 주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돈을 벌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의 대단합니다. 지도자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가 흥할 수도 있고 나라가 망할 수도 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과 싫어야 600만을 학살하고 여자를 싫어해 결혼하지 않고 평생 독신으로 산 것은 바람 피운 어머니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행상을 하며 한두달 걸려 집에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돈 많고 세력있는 유태인 바람을 피운 것입니다. 어린 히틀러는 눈물로 어머니에게 호소했지만 끝내 돌아서지 않자 그때부터 여자와 유태인을 증오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는 눈물로 타락한 자식 어거스틴을 위해 기도하여 결국 어거스틴을 영적 거장으로 만들어 수많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모니카는 “눈물의 자식은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끝까지 기도하여 자식을 성자로 만들었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 살아 날 수 있고 교회가 부흥될 수 있고 민족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60:22)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많이 죽인 ‘피의 여왕 메리’(Mary the Blood)는 스코틀랜드의 존 낙스만은 두려워했습니다. 그녀는 “존 낙스의 기도는 100만 명의 군대보다 더 두렵다.”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사람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자 독일 전 국민의 98%가 루터교인이 되었습니다.

기독교 교육의 대가 하워드 헨드릭슨 교수는 필라델피아의 결손가정에서 외롭게 자란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여 5학년 담임선생은 ‘교도소에 갈 확률이 아주 높은 아이’ 라며 악담까지 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2013년 2월 20일에 88세로 생을 마감했을 때는 세계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삶과 가르침에 깊이 감사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변한 것은 주일학교의 월트(Walt) 선생님 때문이었답니다. 그 선생님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던 13명의 아이들을 주일학교로 인도했는데 그 중에 9명은 결손 가정 출신이었답니다. 기도의 사람 월트 선생님은 이 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신 것입니다. 함께 구슬치기를 했고, 숲에서 뛰놀았고, 하이킹을 했습니다. 그 결과 13명의 아이들 중에 11명이 하나님을 위한 사역자가 되었답니다. 기도의 사람 한 사람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라는 한 사람으로 인해 영적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님 한 사람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2억 명이 넘는 사람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기도의 사람 문준경 전도사님 한 사람으로 증도라는 섬이 90%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17살에 시집와 첫날부터 남편에게 거부당하고 시집에서 쫓겨나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기도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섬사람들을 전도하여 100여 개의 교회를 세웠고, 김준곤 목사, 정태기 목사, 그리고 이만식 목사 등 70여 명의 주님의 종들을 제자로 배출했습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내힘으로 변화되지 않을 사람도 기도하면 변화됩니다. 남편과 아내, 자식, 사랑하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말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면 변화가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3. 기도는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사람들을 변질되지 않게 하고 끝까지 사명을 이루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사무엘은 어떤 일을 이루고 있습니까? 본문 15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는 것입니다. 16절도 보십시오. 전국을 순회하면서 다스렸다는 것입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라마 자기 집에 가서도 다스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마지막 사사로서의 사명입니다. 둘째는 제사장으로서의 사명입니다. 셋째로 선지자로서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무엘은 이 사명을 기도로 끝까지 완수한 것입니다.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면서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자신의 뇌물을 받지 않고 깨끗하게 정치했다고 말하면서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12:23)”라고 말씀합니다. 제사장으로 기도의 사명, 선지라로서의 가르치는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완수했던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도 사람도 자신도 인정한 것처럼 기도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로 사명을 다 완수하면서 제자들에게 겟세마네 동산에게 무엇을 부탁합니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결국 시험에 들어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제자들은 회개하고 변화되어 기도에 전무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기도의 사람이 된 후 그들은 순교하면서까지 사명을 감당합니다. 한 번 기도하고 끝나면 안 됩니다. 끝까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솔로몬을 보십시오. 왕이 될 때 왕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1천 번제를 드리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지혜와 부귀 영화를 받습니다. 살만하니까 기도하지 않습니다. 이방여자와 결혼하고 이방 신을 섬기면 자식들이 타락하고 나라가 두 쪽이 나버리고 맙니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나라가 살만하니까 기도하지 않고 낮잠 자다가 간음하고 자식이 죽게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기도하십시오. 교인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늘 원망과 불평을 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우리가 죽은 후에도 역사를 일으킵니다. 고넬료의 기도가 하나님께 다 상달되어 기억하신 하나님의 가장 적합한 때에 응답되는 것처럼 우리 기도가 우리 시대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직분자로 마지막까지 변질되지 않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내 요구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도 있지만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과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고 내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순종함으로 사명을 이루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도 중요합니다. 형식 없는 내용은 맹목이 될 수있고, 내용 없는 형식은 공허할 수 있습니다. 물은 그릇에 담길 때 제 역할을 합니다. 내용만 너무 강조하며 새벽기도시간고 수요 기도시간도, 금요 기도 시간도 무시하고 혼자 그냥 기도하지라고 스스로 게으름을 피우지 말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그냥 기도하면 되지 왜 구태여 하루 종일 손들고 기도합니까? 과부가 그냥 기도하면 되지 왜 불편하게 매일 찾아가는 형식을 갖추어야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냥 집에서 기도하고 예배하면 되지 왜 매년 3차례 예루살렘에 올라오라고 합니까? 하나님은 마음도 보지만 몸도 봅니다. 몸으로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을 때는 마음도 끊어야 하지만 실제 몸이 끊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적당히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고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기도만 하고 끝내면 안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사명을 붙들고 기도하며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도하고 그 기도의 힘을 통해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기도한 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7절을 보십시오.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기도한 사무엘은 어떻게 합니까? 기도만 하고 끝낸 것이 아닙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가는 블레셋 사람들을 좇아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사업하고, 기도하면서 운동하고, 기도하면서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면서 가만히 있으며 사명을 포기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가만이 있는다고 여리고성이 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고 잠만 잔다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위험을 무릎 쓰고 돌아야 합니다. 요단강 앞에서 기도하고 묵상만 한다고 요단강이 갈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들어갈 때 요단강이 갈라진 것입니다. 홍해를 바라보고 지팡이를 내밀었을 때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모세가 아말렉과 싸울 때 기도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고 기도할 때 여호수아는 산 아래에서 싸웠던 것입니다. 기도는 사명을 이루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문에 95개조항의 "개혁선언문"을 붙여 종교개혁의 포문을 열고 절대권력과 맞설 수 있었던 것은 기도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오라토리오「천지창조」를 작곡하여 명성을 얻은 하이든의 예술성과 열정은 기도에서 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어느날 하이든은 한 평론가로부터 "그렇게 초인적인 열정으로 창작을 하고 금방 회복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할 때 그는 "제가 살고 있는 집에 골방이 있는데 저는 작곡하다가 지칠 때 혹은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그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샘솟는 열정과 영감을 주셨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백화점왕 이라고 불리는 워너메이커를 부도에서 일어나게 한 것도 기도였습니다.

날마다 교회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후, 하루를 시작하는 호텔 왕, 콘래드 힐튼은 독실한 기독교으로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국, 2600여 개의 호텔에 48만 여개 객실 규모를 기도로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기도로 지치지 않고 79세까지 일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기도의 사람이었는데 어머니의 기도를 본받아 기도로 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의 경영의 첫 번째 특징은 기도와 믿음의 경영이었답니다. 그는 타당한 이유없이 주일 예배에 빠져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날마다 교회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후에야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힐튼은 사업과 경영에서 늘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찰스 웨슬리는 매일 두 시간씩 기도했고, 죤 웨슬리는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기도했으며,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기도할 때 힘을 얻었지만 기도를 중지할 때 힘을 잃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신앙인에게 기도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입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쉬지 말고 힘써 기도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통로입니다. 기도로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각종 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질병이 치유될 수 있고, 가난이 물러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교회가 부흥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영적 권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장애물이 무너질 수 있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사명을 온전하게 이루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내일부터 온 가족 특벽 새벽기도를 일주일 동안 합니다. 새벽 기도에 나와서 기도함으로 이런 힘을 공급받으시길 바랍니다. 조지 뮬러는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하는 데 그것만 부러워하지 말고 우리가 ‘5만 번’이상의 기도 응답 받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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