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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4) 전도 훈련(눅10:1-12)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8389 추천수:7 112.168.96.71
2017-02-26 07:14:52

 

훈련(4) 전도 훈련

누가복음10:1-12

 

지난 금요일 날 신문에 보니까 미국에서 인기 있는 파워볼 복권에 담첨된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1등 당첨자가 인디애나 주에서 나왔는데 당첨금이 무려 '4944억원'이었습니다. 아마 당첨된 사람은 생애 최대의 기쁜 소식을 들은 날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미국 파워볼 역사상 가장 높은 당첨금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지난해 1월에 당첨자가 나왔는데 무려 16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을 듣는 날이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 최고의 소식을 들은 날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소식을 들은 날이 인생 최고의 소식을 들은 날일까요? 예수믿고 천국 가는 복음을 들은 날이 인생 최고의 날이 아닐까요? 이 돈과 여러분의 생명을 바꾸자고 하면 바꾸실 분 있습니까? 1조 8천억 원을 줄 터이니 너 생명을 나에게 달라고 하면 생명을 주고 그 돈을 받으실 사람이 있습니까? 쓰지도 못할 천조가 있다고 한 들 그것은 휴지 조각에 불과합니다. 생명은 유일한 것이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이 고귀한 것은 유일하기 때문이고,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 26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천하 모든 것보다 귀하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은 날이 가장 복된 날입니다.

 

1.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예수님인 1조 8천억보다 더 고귀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라고 했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어 지옥 갈 사람들을 천국에 가는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않는 자는 영벌에 처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는 영생에 들어갑니다.

예수님을 믿지 안는 사람들은 "안심하세요. 지옥은 없습니다. 천국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즐기세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시14:1)"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시2:4)"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후에 또 다른 내세가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 주시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는 지옥이라는 말이 22번 나오는데 예수님이 14번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은 사기꾼이거나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전해 주신 말씀의 주제가 천국입니다. 천국은 죽음도 고통도 눈물도 슬픔도 없는 장소이지만 지옥은 단 한 방울의 물의 자비도 끊어진 고통의 장소입니다. 토마스 부룩스는 "만일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고통과 슬픔, 비참함과 불행을 한꺼번에 당한다 해도 그것은 지옥의 가장 가벼운 고통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지옥은 끔찍한 곳입니다. 영원한 불 못입니다. 예수님은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마18:8)"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지옥의 실체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절박성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 스스로 천국 가는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고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길이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고 비참한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8,16)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대신 나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 가신 사실을 믿고 나의 주, 나의 구세주로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

이 사실을 믿습니까?

예수님은 이 사실을 전하고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믿게 만들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눅 4:4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사명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마가복음 1장 38절에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했습니다. 또 디모데전서 1장 15절에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고 했습니다.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한 번은 죽습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 버릴까요? 아닙니다. 죽은 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죽은 후에 천국에 가 있겠습니까? 지옥에 가 있겠습니까?

 

2.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렀을까요?

이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생명을 구원하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사람 낚는 어부로 불렀습니다. 그들의 꿈은 고기를 많이 잡아 부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불러 이제는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평생 살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고 하였습니다. 승천하시기 전에도 마지막 유언의 말씀으로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믿고 사는 제자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영원한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다 순교하였습니다. 십자가에 꺼꾸로 달려 죽었고, 톱으로 켜 죽임을 당하기도 했고, 창에 찔려 죽기도 했고, 목이 잘려 죽기도 했습니다. 바울(행9:15)을 부르실 때 주님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평생 전도를 하였고 사도행전 20장 24절에서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도 명백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라고 말씀합니다.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명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1904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는 구세군을 창설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많은 도움을 준 윌리엄 부드를 왕실로 초청하여 격려했답니다. 이 때 왕이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왕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주겠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 때 구세군 대장 윌리엄 부드는 겸손한 목소리로 대답했답니다. "국왕 폐하,제가 바라는 것은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저의 희망이요, 야망입니다. 그리고 최대의 기쁨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말한다는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그 피 값을 추궁받는 것이라고(겔3:17-18) 성경은 말씀하는데 바울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라고 했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문둥이가 된 성자]라는 책을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다미엔 신부의 이야기입니다. 문둥이들을 집단 수용한 섬에 들어가 복음을 전합니다.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합니까? 자신이 문둥이기 됩니다. 그 때 그들은 감동합니다. 온 섬이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로 변합니다.

 

삼포능자의 [사랑하며 용서하며]라는 책이 있습니다. 1954년 가을 연락선인 토오야 호가 태풍을 만나서 전복했습니다. 승객 중에서 1,011명이 이 날 방의 조난으로 사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도오야 호에는 2명의 외국인 선교사가 탑승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구명대가 없는 젊은 남녀에게 자기들의 구명대를 주고는 죽어갔습니다. 자신들은 천국 갈 수 있지만 그 남녀는 죽으면 지옥가니까 예수님을 전하며 그들에게 구명정을 준 것입니다. 그는 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인 스텐 선교사의 사진을 자기 방에 지금도 걸어 놓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3. 예수님은 복음을 잘 전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하였습니까?

제자들을 불러 전도훈련을 시켰습니다. 훈련은 기본자세나 동작 따위를 되풀이하여 익히고 가르쳐서 일정한 목표나 수준에 도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훈련받은 강한 군사가 전쟁에서 이기고 훈련받은 강한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합니다. 잘 훈련된 전도자들이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러 전도 훈련을 시켰습니다. 전도의 사명감을 가지고 전도자로서 자격을 구비하고 전도의 방법을 익히게 하기 위해 전도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고, 철저히 전도에 헌신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3년간 합숙 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 전역을 순회하며 현장전도 훈련을 제자들에게 시키셨습니다.

오늘 성경은 70명의 제자들을 세워 전도 훈련을 시키는 장면입니다. 어떻게 전도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까?

 

첫째는 팀을 만들어 현장전도 훈련을 시켰습니다.

예수님의 전도훈련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였습니다. 가르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습을 시켰습니다. 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칠십인을 유효한 증인이 되고, 핍박과 환란 가운데 서로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둘 씩 둘 씩 보내어 각 동네와 각 지역에서 전도하게 했습니다. 35팀을 만들어 각 동네에 파송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70을 세계 국가로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끌고 유대 전역을 돌아다니는 순회전도였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고라신과 벳새다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가버나움(눅4:31;마6:59;마17:24), 가나(요2:1), 가다라(마8:29), 나사렛(눅18:37), 여리고(눅18:35), 예루살렘(마21:10), 사마리아(눅17:11), 두로 시돈(마15:21), 베다니(마26:6)등, 수없이 많은 지역과 마을을 돌아다니며 전도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오늘날 전도 역시 현장을 발로 뛰며 사람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가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기술이 없다고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실행이 문제입니다. 순종이 문제입니다.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전도는 얼마나 전도의 기술이 있느냐보다 얼마나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전도는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면 믿기로 작정된 자들은 다 돌아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3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는 가면 됩니다. 진격 명령에 순종하면 됩니다. 전도는 우리가 해도 그만, 하지도 않아도 그만인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반드시 행하여야 할 필수사항입니다. 전도의 열매는 수조의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1943년 1월 22일 폭스, 구스, 폴링. 웨싱턴 군목이 '도체스터 호'에 승선하였답니다. 그해 2월 3일 55분 독일 잠수함 u-233이 도체스터 호에 접근 하였답니다. 얼마가지 안아 도체스터호는 어뢰를 맞고 점점 물에 잠기기 시작하였답니다. 네 명의 군목은 잠기어 가는 함정 속에서 병사들을 진정시키고 구명정을 커내어 주기 시작하였답니다. 사용할 수 있는 구명정은 모두 바닥이 났답니다. 마지막 남은 구명정까지 모두 꺼내어 주고 그들은 갑판에 어깨를 맞잡고 섰답니다. 그들은 어깨를 맞잡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배는 점점 가라안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날 배에 따고 있던 병사 904명 중 605명이 전사하였답니다. 물론 전사자 명단에는 장렬하게 죽어간 4명의 군목명단도 끼어 있었답니다. 1951년 미국 국민은 네 목사 기념 예배당을 건립했답니다. 1961년 1월 18일 의회 표결로 "그들의 영웅적 행위에 대한 특별훈장"을 수여하였답니다 그리고 2월 3일을 네 군목을 위한 기념일로 정하였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랑이요 면류관이요 상급입니다. 생명의 면류관 (계2:10), 의의 면류관 (딤후 4:7-8), 영광의 면류관 (벧전 5:4),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 (살전 2:19-20)이 주어집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 12:3)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

 

둘째, 기도를 통한 전도훈련을 시켰습니다.(막6:46; 마14:23)

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추수할 것은 영혼을 말합니다. 일꾼은 전도자를 말합니다. 추수할 주인은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전도할 사람이 적으니 전도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실제 솔선수범하여 기도하였습니다. 40일 금식 기도하시고, 밤을 새워 기도하시고, 한적한 곳을 찾아, 혹은 산을 찾아 기도하셨습니다. 새벽 미명에 기도하였으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었습니다(마6:9-13).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마7:7-8), 낙망하지 말고 기도하라(눅18:1-8),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눅22:40; 마26:41)”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전도에는 기도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는 전도는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전도는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하는데 기도는 전도에 성령의 강한 역사를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전도는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전도의 명령에 잘 순종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서 120명의 성도가 기도하며 성령을 받고 전도자가 되었습니다(행1:3-4; 행2:1-4, 41) 성령 충만한 베드로가 전도하니까 3천명, 5천명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위대한 전도자 바울, 존웨슬리, 무디, 빌리그레함 같은 사람들이 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 안에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전도는 사람이 하지만 전도 대상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기도 훈련을 시킨 것입니다. 우리는 태신자를 품고 전도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훈련을 통해 전도훈련을 시켰습니다.

3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리는 어린양의 천적입니다. 잡아먹습니다. 로마의 권력자가 있습니다. 권력의 화신 헤롯이 있습니다. 교리로 무장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있습니다. 욕심에 노예가 된 백성들이 즐비합니다.

오늘날도 우리의 믿음을 해치고 우리의 영혼을 해치는 이리떼가 많이 있습니다. 신은 죽었다고 하는 무신론자들이 있습니다. 구원의 길은 무수히 많다고 하는 종교 다원주의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냉소적으로 대하는 실존적 무신론자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진화의 산물이라는 진화론자들이 있습니다. 신은 마약이라고 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있습니다. 물질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물질주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현장에 보내면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4절을 보십시오.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7절 8절을 보십시오. 숙식할 것을 미리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를 통하여 해결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길에서 아무에게나 문안하지 말라는 것은 전도의 긴급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오랜 시간 인하는 습성이 있는데 복음을 전할 의도가 없이 인사를 하는 데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고 인간적으로 계산이 되지 않아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 전하면 장사가 안 될 것 같고, 복음 전하면 맹신자라고 핀잔들을 것 같고, 복음 전하면 손해 볼 것 같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주님을 신뢰하며 평생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느 성도님의 간증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들 하나를 두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들이 군대를 마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는데 아들이 어느 날 새벽기도를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일본에 가서 화장한 후 수목장을 했답니다. 이 엄청난 사고 앞에 '하나님은 과연 살아 계시는가'하는 의문이 들며 신앙은 송두리째 흔들렸답니다. 아내는 자신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었고 자신은 이 일로 말미암아 급성 담낭염으로 수술을 받았답니다. 아들의 죽음으로 인한 아픔과 분노로 마음엔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삶은 하루가 다르게 지쳐만 갔답니다. 한 쪽에는 주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좌절의 시간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부활에 대한 확실한 신앙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역사적 사실 앞에 무릎 꿇게 되었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자신이 주인 된 죄가 진정 회개해야할 가장 악랄한 죄'라고 말씀을 들었답니다. 사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자신이 왕되려는 생활을 내려놓은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고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는 훈련을 죽을 때까지 받는 것입니다. 결국 내 것이 아니라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는 게 인생이지만 호흡이 있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내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 인간입니다. 어제 어느 집사님 아들 결혼식에 갔는데 집사님이 다니는 회사 회장님의 지론이 회사는 언제는 망하는데 감옥 가서 망하는 방법과 그냥 망하는 방법이 있는데 자신은 그냥 망하는 방법을 택해서 이번 최순실 사태에도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상당히 인생의 도를 깨달은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 성도님은 죽은 아들을 가슴에 품고 내 아들, 내 아들 했는데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이기에 아들에 대한 미련을 다 떨쳐 버리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동안 같이 살았던 아들로 인하여 감사했답니다. 영원한 천국에서 만날 아들로 인하여 더 신앙으로 뜨겁게 살았답니다.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적 아들을 삼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전에는 청년들을 바라볼 때마다 아들 생각에 늘 우울했지만 부활을 확신하고 나서는 그들이 모두 자신의 아들같이 사랑스럽게 되었답니다. 하나님 말씀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네째, 설교를 통한 전도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5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전도하러 가서 무슨 말을 하라고 합니다. 평안을 말하라고 합니다. 평안을 비는 것은 유대인의 인사로서 상대방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평안보다 더 큰 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평안을 빌어 주어야 합니다. 불안과 초조, 염려와 근심이 가득한 곳에 평화의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롬5:1;행10:36 엡2:14-17) 6절에 보십시오. 평안을 받을 사람이 그 집에 있으면 그 집에 평안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 집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혼이 있다면 그가 그 평안의 복음에 응답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에는 진정한 평안이 없습니다. 받고 안 받고는 받는 사람 마음입니다. 그 평안이 그 사람이 받지 않으면 전하는 자에게 임한다고 말씀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전해야 합니까? 9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전파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내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닙니다. 사탄이 다스리는 나라는 죄와 죽음이 지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죽음와 죽음이 없는 나라입니다. 복음만이 죽음과 죄를 고칠 수 있습니다(롬1:16) 회개하면 삶의 전체 통치권이 바뀌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주어진 죽음과 분열, 두려움, 시기, 질투, 불안이 변하여 예수님 안에서 의와 화평, 희락, 생명, 평화, 사랑과 은혜 자유와 기쁨의 나라로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천국에 가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산상수훈(마5:1-7:29), 제자의 삶, 선교와 순교(마10:1-42), 천국비유(마13:1-52), 하늘나라 시민의 생활(마18:1-19:2), 감람산 강화(마24:1-26:5)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수많은 하나님의 나라 설교를 통한 전도훈련을 시켰습니다. 이 훈련을 받은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 후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하고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설교를 통해 전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설교합니다. 말씀을 전함으로 3,000명과 5,000명(행2:41; 4:4)을 전도하였습니다. 고넬료 가정 식구를 모아놓고 설교를 하자 모두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행10:34-48)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는 것은 듣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먼지를 떨어 버리라는 말은 그들은 멸망한다는 것이며, 그리고 그들의 멸망에 대해서 전도자는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옥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심판 날이 있습니다. 복음을 거부하면 그 날에는 소돔과 고모 보다 더 심각한 심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가버나움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사역하실 때 중심이 되었던 도시로 많은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치고 백부장 하인을 치료한 곳입니다. 회당장 야이로 딸을 살린 곳입니다. 벳세다는 베드로, 안드레, 빌립의 고향으로 가버나움 근처의 마을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한 곳입니다. “두로와 시돈”은 이방신을 섬긴 도시로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예수님의 때에 있었다면, 예수님께서 지금 행하시는 권능을 목격했다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조차도 회개하기에 충분한 일을 예수님은 가버나움과 고라신, 벳새다에서 행하셨는데, 그들은 여전히 회개하고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15절을 보십시오. 교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양같은 무리들이 전하는 것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힘 없는 것 같고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것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16절에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70명의 제자들은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이들이 복음을 전하고 평화를 전한 결과는 예수님이 전할 때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받지 않으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미국은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터트렸습니다. 미군들은 원자탄을 터트리기에 앞서 비행기를 타고 히로시마 상공에서 전단지를 뿌렸답니다. “히로시마 시민에게 경고한다. 모든 시민은 8월 6일 아침 0시까지 오십리 밖으로 피하라” 그러나 한번도 원자폭탄을 경험하지 못한 시민들은 그 경고를 무시하고 원자탄인데 떨어지는 순간에 30만 명이 죽었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경고하라고 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 때와 같이 경고하라고 합니다.

 

다섯째, 예수님은 이적을 통한 전도훈련을 시켰습니다.

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70인 전도대를 보내면서 병자가 있으면 고치라고 했습니다. 9장 1절을 보십시오. 12 제자들을 보낼 때도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고 능력과 권위를 행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70인이 전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7-19절을 보십시오. 귀신들도 항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인정해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권능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정말 기뻐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귀신 쫓아내는 것 정도가 아닙니다. 천국 백성이 된 것이 정말로 기뻐해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예수님이 3년 동안 제자들을 훈련시킬 때 각색 병자를 고치신 일(마4:24,)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위를 걸으시고(마14:25), 물로 포도주을 만드시며(요2:1-10), 오병이어의 기적(마8:19)을 행하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죽은 나사로, 회장장 딸, 죽은 나인성 과부의 아들(요11:44; 눅8:54-56; 눅7:15)을 살리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신하의 아들을 고치셨고(요4:46-54),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요5:1-15). 귀신들린 자를 고치셨고(눅 4:31-37), 시몬의 장모(눅4:38-39), 문둥병자(막 1:40-45), 중풍병자(막2:1-12), 손 마른 자(눅 7:11-17), 눈멀고 벙어리 된 자(마12:22-37), 혈루증의 여인(막5:25-34), 야이로의 딸(막5:35-43), 소경(마9:27-31)를 고치셨습니다. 이 훈련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오순절 성령 충만을 받고 나아가 성령의 권능으로 많은 표적을 행함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였습니다. 오늘 날도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능력은 유효합니다. 전도의 현장에서 이적이 일어나게 함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십니다.

 

여섯째, 예수님은 관계를 통한 개인전도 훈련을 시켰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복음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집에 들어가 그 집에 머물라고 합니다. 더 나은 대접을 받는 다고 이리 저리 옮겨 다니지 말라고 말합니다. 더 좋은 대접을 해 준다고 그것만 쫓아다니면 복음이 제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이익과 편리와 쾌락을 추구하는 그들의 삶 때문에 복음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불러 그들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제 관계를 맺고 3년 동안 훈련을 시켰습니다. 니고데모와의 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요3:1-15),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수가성 여인과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요4:5-42), 창기처럼 취급받았던 삭개오를 만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눅19:1-9). 이것을 배운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을 받고 서로 있는 것을 내어 놓고 떡을 떼면 없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일꾼들에게 주시는 책임과 관련된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추수꾼을 위해 구하라고 말씀합니다(2). 세상 속으로 가라고 말씀합니다(3).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4).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합니다(9).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 가장 고귀한 것은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복음 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형제들을 사랑하시며,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의 죄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천국에 간다는 사실을 전해야 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라고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행2:21; 롬10:13)”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란 바로 이 사실 즉 복음을 전하고 선포하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저주와 멸망한 죄인들을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게 할 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복된 소식” "아름다운 소식"(사 40:9, 50:7, 눅2:10), 좋은 소식(롬10:15)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셨으며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모든 죄에서 용서받고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오늘 날도 전도 훈련을 받고 전도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전도 훈련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전할 때 완성되는 것입니다. 순종함으로 한 평생 전도자로 쓰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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