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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2)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시편37:5-7)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4260 추천수:5 112.168.96.71
2017-02-12 07:21:09

 

훈련(2)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

시편37:5-7

 

지난 1월에 나온 <세계미래보고서 2055>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표지에는 “모든 경계와 한계가 살아지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고 써 있습니다. “새로운 부와 기회를 가져다 줄 제4차 산업혁명 준비를 위한 필독서!”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 3,500명의 기업인, 학자, 전문가들이 두뇌를 모아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함께 연구하는 글로벌 미래연구 싱크탱크 ‘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발행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예측한 미래예측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이 나오는데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 제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으로 시작하였다고 말을 합니다. 인공일반지능, 유전자 편집기술, 뇌 임플란트, 바이오 4D 프린팅,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로 인하여 앞으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미래가 곧 당신의 미래다”라고 말을 합니다. 새로운 물질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청동기, 철기시대를 지나 다양한 2차원 재료들로 조합된 새로운 물질이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2004년에 그래핀이 나왔는데 그래핀은 강철보다 더 강하고,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하고, 거의 어떤 물질보다 가볍고, 투명하고, 유연하며, 초고속 전기 전도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물질이 각 분야에 이용되면 새로운 세상이 되는데 가격이 대폭 낮아져 이것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크리스퍼라는 유전자 가위기술이 나왔는데 인간이 유전자를 만들거나 옮기거나 붙이거나 제거함으로 획기적인 질병 치료뿐 아니라 하나님만 가능한 영역에 도전하여 지구촌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명체를 탄생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피아(Sophia)'같은 AI 로봇이 발달 되어 인간처럼 사고하면서 자유의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로봇 안에서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생명공학의 발달로 특정 장기가 고장 나면 마치 자동차부품 갈 듯이 장기를 교환하게 될 것이고 영생학 기술은 불멸의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그 책은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말을 인용하여 2045년이 되면 인간 불멸의 세상이 온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레이 커즈와일이라는 사람은 'IQ 165'로 30년간 미래예측 86% 적중했다고 합니다. 그는 19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갖고,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가'로 불리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스캐너, 광학 문자 인식기(OCR),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기계, 컴퓨터로 음악을 연주하는 신시사이저 등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그가 받은 특허 39개를 기반으로 일곱 번이나 창업하여 많은 재산을 모은 사람이 사람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 임원으로 입사하였습니다. 50년 이상 인공지능(AI)을 연구한 그는 말하기를 2029년까지 인간 수준으로 알아듣는 인공지능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2045년엔 전 인류 지능의 총합마저 크게 앞질러 버린다는 것입니다. 20년 안에 인류는 모든 질병을 극복한다는 것입니다. 2045년 이후엔 종교는 과학 이전 사회의 유물이 될 것이고 말합니다. 기계가 인간이고 인간이 곧 기계인 시대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서버에 연결해 뇌의 기억을 분산 저장하거나 다른 사람 뇌와 연결해 기억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생명도 소프트웨어가 되어 마치 USB를 사용하듯 뇌를 컴퓨터와 연결해 업로드도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인간게놈프로젝트의 발전으로 "향후 20년, 25년이 지나면 우리는 거의 모든 질병과 노화를 막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불멸의 시대가 열리는 날까지 생존하기 위해 요즘 알약을 하루 150개씩 먹는다고 합니다. 진씨 황제가 불로초를 구했듯이 67세인 그와 그의 가족은 불명을 위해 장수식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알약을 먹는 데 하루에 수천 달러(수백만원)가 들고 연간으로 환산하면 100만달러(1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영생 불사할 수 있을까요? 과학을 의존하여 인간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커즈와일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시대의 가장 대단한 강매 장사꾼', '불로장수에 사로잡힌 자기도취증 괴짜'등의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그는 15세에 아버지가 급성심장병에 걸려 22세 때 돌아가셨다고 그 후 아버지의 병이 자신에게도 유전됐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불사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30대에 비인슐린형당뇨병(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답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매일 항산화스킨크림을 바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과학의 힘으로 이 땅에서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을까요?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스스로 계발한 방법에 의해 죽지 않고 영생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시도는 계속적으로 실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행복을 추구하려던 인간의 꿈은 노아의 홍수로 멸망하고 하늘 끝까지 쌓아 스스로 세워보려했던 인간 문명의 바벨탑은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을 추방하고 인간 스스로 쾌락을 추구하려는 쾌락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 역시 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과학과 이성적 학문을 통해 하나님을 추방하고 낙원을 건설해 보겠다는 인간의 노력은 결국 바벨탑처럼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하나님 없이 홀로 영생하고자하는 교만한 인류를 향해 영생 불사의 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로 모든 경계와 한계를 살아지게 하겠다고 장담하는 인간들에게 인류의 진정한 행복의 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과학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것입니다. 물질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지축 한 번 흔들면 인류의 문명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교만 떨지 말아야 합니다. 껍질이 굳어지면 고목이 됩니다. 빈 깡통이 더욱 소리가 요란한 법입니다. 모난 돌이 정을 맞는 것입니다. 튀는 물고기가 도마에 먼저 오르는 것입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연못가의 개구리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었는데, 그것은 높은 하늘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개구리는 독수리를 만나 그 소원을 말했습니다. 독수리는 개구리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면서 한 가지 주의를 시켰습니다. “내 발을 입으로 꼭 붙들고 있되 절대 입을 벌려서는 안 돼!” 드디어 개구리는 독수리의 도움으로 하늘을 날면서 멋진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밑에서는 다른 개구리들이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다가 한 개구리가 물었습니다. “야, 누가 그런 기막힌 생각을 생각해 냈니?” 입이 근질근질하던 차에 참다못해 “내가!” 바로 그 순간 개구리는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인간의 교만이 결국 죽음으로 추락하게 만들고 동물같은 삶으로 살게 만들어 버립니다.

바로(출5:2)나, 웃시야(대하26:16)나, 히스기야(대하32:25)나, 하만(에3:5)이나, 느브갓네살(단4:30)이나, 벨사살(단5:23)이나, 헤롯이 모두 교만으로 쓰러졌습니다. 과학이라는 명목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은 결국 파멸을 가져오고야 말 것입니다.

조금 알면 다 아는 것처럼 조금 주어지면 다 할 것처럼 교만해지지만 얼마나 인간이 알고 힘이 있습니가? 지금까지 밝혀진 별 가운데 가장 큰 별은 지름이 24억km인 방패자리 UY 별(UY Scuti)이라고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지구 한 바퀴 도는 데 약 이틀이 걸리는데 이 별을 한 바퀴 돌려면 무려 95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인간은 한계를 알아 겸손해야 합니다. 작은 씨앗 하나라도 만들 수 있습니까?

불행을 가져오는 핵심이 교만입니다. 건방짐입니다. 분수를 모르는 것입니다. 사람은 돈과 권력, 명예, 지식, 미모 등이 주어지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거드름을 피우게 됩니다. 이기심, 거만, 방자. 자기 본위, 허영심, 자고함, 건방짐, 무시, 독선, 자랑, 잘못된 자부심, 자기만족, 자기중심주의 등등의 누더기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그래서 안하무인이 되어 자기 외에는 다른 사람을 무시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닫습니다.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하기 싫어하고 자신이 최고의 권위를 갖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은혜도 막아 영적 장애자인의 자리에 머물면서도 다 되었다고 착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며 멀리 하십니다(잠16:18, 벧전5:5, 약4:6). 하나님은 그들에게 무시무시한 여호와의 날, 곧 심판의 날을 예비하셨습니다(겔31:10, 사2:12-17). 성경은 말씀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교만은 이 세상에 들어온 첫 번째 죄이지만 그것은 또한 정복되어야 할 마지막 죄이기도 합니다. 교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어떤 인간도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고 어떤 공동체도 건강하게 존속될 수 없습니다. 교만은 영적인 암입니다.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속이는 죄악입니다. 교만은 자기숭배에 빠지게 합니다(눅18:9-12). 교만은 끊임없이 스타가 되라고 유혹합니다. 교만은 남을 멸시하게 하고(눅18:9, 11). 교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합니다(눅18:11, 13; 창3:5).

 

교만하면 인간이 결코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습니다. 잘 나가면 하나님을 인간은 의지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부족함 없는 사람이 되면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지식이 많고 미모가 특출하고, 건강이 완벽하고 물질이 풍요로우면 하나님을 잘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때로 평생 동안 하나님의 의지하도록 우리에게 연약함을 주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훈련을 시켜 사용합니다. 죽음이 있고, 눈물이 있고, 질병이 있고, 고통이 있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만나야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할 때 훈련을 시켜 사용하십니다. 말씀 훈련, 기도 훈련(통성기도, 합심기도, 중보기도, 묵상기도), 공동체 훈련, 정직 훈련, 섬김 훈련, 경제 훈련, 가정 훈련, 금식 훈련, 절제 훈련, 순종 훈련, 나눔 훈련, 봉사 훈련, 찬양 훈련, 침묵과 인내 훈련 등 갖가지 훈련을 시키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는 훈련을 공통 필수 과목으로 주어 훈련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시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 모세를 광야로 보내어 훈련시키십니다. 왕궁의 부요함을 내려놓고 광야에서 40년간 고난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은 전적으로 의지하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광야를 주어 광야 과정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인간적 방법으로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경험을 25년 동안 겪게 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요셉을 형제들에게 배신을 당하게 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만듬으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시켜 총리로 만듭니다. 하나님은 욥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잃게 하는 과정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훈련을 시킵니다. 하나님은 능력의 사람 엘리야를 그릿 시내가로 보내어 눈물의 빵을 먹게 함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로 훈련을 시켜 능력의 사람으로 사용하십니다. 자신을 죽이는 훈련을 시킵니다. 고난의 훈련을 통해 십자가 안에서 내가 죽고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사는 훈련을 시켜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바울이 자신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음을 통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을 시킵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산다는 고백을 하며 사역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형제들에게 소외되게 하고, 장인에게 죽음의 위기를 당하고, 자식과 신하들에게 배신당하는 것을 통하여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훈련된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 대하여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행할 것이다" 하셨습니다.(행 13:22) 하나님께서 다윗을 그렇게 마음에 들어 하시며 좋아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다윗이 완벽한 사람이라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간음하였고 살인하였고 인구조사도 하였습니다. 수많은 실수가 있는 사람이지만 그는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골리앗과 싸울 때도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시편에 나오는 다윗의 시를 보면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의지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시18:1-2;시 118:5-14) 이렇게 평생 하나님 의지하는 훈련을 받은 다윗은 말년에 기록한 오늘 시편을 통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5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맡기라’고 번역된 ‘골’은 본래 ‘구르다, 굴리다’라는 뜻인데 돌을 구려버리듯이 모든 소원을 주님께 다 맡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신뢰하다’ ‘의탁하다’는 말로 의지하다는 말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의지하다’라는 말은 ‘바타흐’의 번역으로 “...에게 매달리다”(cling to)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라는 말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하나님에게 매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은 지금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40년 동안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산 사람입니다. 권력과 돈, 명예,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지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지한다는 것은 주님만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시 4:5에서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고, 시 115:9-11절에서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력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사31:1;시44:6).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 11:28;딤전 6:17)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야 합니다.(고후 1:9)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사2:22) 진실치 못한 자도(잠 25:19), 자신의 명철도(잠 3:5), 자기의 의도(겔 33:13)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궁극적으로 돈을 의지하거나, 인간의 지혜나 경험이나 과학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을 의지하거나, 힘을 의지하거나, 자식을 의지하거나,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하여도 전적으로 변하지 않는 하나님만 신뢰하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생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1.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까?

네 길입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길"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모든 일의 향방을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내맡고 의지하라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사업하시는 분은 사업의 길, 배우는 사람은 배움의 길, 목회하는 사람은 목회의 길, 직장인들은 직장의 앞길,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취업의 길, 우리의 생각의 길, 우리의 행위의 길, 우리의 감정의 길, 우리의 관계의 길, 우리의 시간의 길, 우리의 직업의 길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말합니다. 선택하는 것이나 결정하는 것이나 결혼이나 직업이나 경제생활이나 다 하나님께 맡기고 이지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포기가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의탁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 의지하느냐가 신앙 성숙의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는 다윗의 시로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인생 말년에 기록한 것으로 학자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보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35절을 보십시오. 한 때 악인들이 그 세력을 크게 키워서 마치 본토에 심은 푸른 나무처럼 아주 번창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32절을 보십시오. 악한 자들이 의로운 자들을 노려보면서 죽일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악한 자들이 이를 박박 갈며 의인을 해칠 궁리를 힘써 짜내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장인으로부터, 자식으로부터, 신하로부터 수많은 시련을 당하였습니다. 악인이 잘 되고 의롭고 경건한 자가 오히려 시련을 당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의인이 잘 되고 악인이 시련을 당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거꾸로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감옥에 가고, 의롭게 사는 사람들의 억울함을 당하고,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가난해 지고, 악인들은 부자가 되고, 갖은 악행을 하면서도 감옥에 가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고, 좋은 차타고, 좋은 집에서 살면서 해외여행 다니며 잘 먹고 잘 사는 꼴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때 의롭게 사는 것, 선하게 사는 것, 온유하게 사는 것, 정의롭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손해 일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 있던지,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모르지만 인생의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겨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의 운명, 악인을 판단하는 것, 부조리한 것을 개선하는 것,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질 때 등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인생 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무엇을 하나님께서 맡기고 의지하시기를 원하시는 지 성경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맡기고 의지해야할 대표적인 것 세 가지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인생의 짐을 맡기라고 합니다.

시편 55편 22절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55:22)" 무거운 짐을 맡기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올바르게 살려고 하는 의인을 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다 맡겨 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이 의롭게 사는 사람들 망하도록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주님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인생의 무거운 짐을 다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가난의 짐, 질병의 짐, 부채의 짐, 걱정의 짐, 자녀의 짐, 가정의 짐, 죄의 짐, 원망과 불평의 짐 다 주님 앞에 나와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363장 1절)"

 

둘째는 인생의 계획을 맡기라고 합니다.

잠언 16장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 16:3)" "네 모든 계획을 주께 맡겨라 그리하면 주께서 네 일을 이루어 주시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사람의 길을 정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 19:21)"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 계획 하나님께 맡기기고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염려를 맡기라고 합니다.

신약 성경 베드로 전서 5장 7절을 보십시오. 무엇을 맡기라고 합니까?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우리의 염려입니다. 걱정거리가 무엇입니까? 그것 이고 끙끙거리며 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 다 맡겨 버리고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풀을 베는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습니다. 이 파괴적인 염려는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 부 즉 세 가지 부에 의해 생긴다고 합니다. 첫째는 부정적인 경험입니다. 둘째는 부정확한 미래입니다. 셋째는 부정적 상상(가정)입니다. 위가 조금 아프면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신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 아직 진찰도 받아 보지 않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자신도 위암으로 죽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염려의 늪으로 들어갑니다. 어니 J 젤린스키는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그리고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96%의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오늘 시편에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사는 의인들의 모습을 여러 가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맡기고 의지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않아야 합니다(1)

악인의 번영과 불의한 자들의 성공을 보면서 분한 마음을 키우지 말고 그들을 부러울 정도로 잘 되는 모습을 보면서 시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2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잘 되는 것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의뢰하며 선을 행하여야 합니다(3,27,34)

선한 사람이 잘 되지 않고 악한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면 때로는 회의에 사로잡히고 좌절할 수 있는데 여호와께 맡겨놓고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럴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는 것은 어떤 보상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하는 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인생의 모순을 해결해 주실 분임을 믿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의지하는 수준 높은 믿음을 의미합니다.

 

셋째, 여호와를 기뻐하며 세상 것들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4)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해하고 기쁨을 발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주변 상황이나 자신의 현 처지에 시야를 고정 시키면 슬픔과 낙심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고정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그 기쁨은 역경과 환란을 타계할 수 있는 위대한 활력소가 됩니다. 느헤미야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의 힘이니라(느8:10)"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해 주신다고 하고 있습니까?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불의한 것을 보면 볼수록, 억울한 일을 당하면 당할수록, 의롭게 살다가 핍박을 당하면 당할수록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버리고 그것을 허락하심으로 상급 주시고 성장시켜 주실 하나님을 더욱 기뻐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 마음을 소원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넷째,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7)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사람들은 왜곡되고 부조리한 문제들을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일거에 해결될 줄 믿는 사람들입니다. 성급하게 현실에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 성급하게 불평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짐작하여 결론을 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원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마7:11). 요셉을 보십시오. 억울함을 당했습니다. 불의한 사람들이 잘 되는 것같습니다. 이국땅으로 형제들에 의해 인신매매되어 가서 종살이 하면 성실하게 일했는데도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끔찍한 감옥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으로 인격 파탄 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자존심을 상하면 이성과 신앙을 잃어버리고 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참고 기다리며 더욱 성숙한 인격자가 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수모를 당하였습니까? 장인이 죽이려고 합니다. 아들이 반역합니다. 신하가 반역하고 시므이가 저주를 합니다. 얼마나 인생의 모순으로 고민했겠습니까? 의로운 사람이 잘 되고 악한 사람은 망해야 하는데 악한 사람들이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정신 분열증 환자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다 맡겨버리고 하나님의 섭리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불의한 일을 당할 때 분노와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그렇게 하면 자신마저 죄악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정죄하다가 자신이 오히려 더 큰 죄악을 범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이 있습니다. 분노하고 불평한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불평과 분노는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정의라는 명목으로 잔악한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궁극적 심판자도 궁극적 해결자도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악행을 저리는 사람이 있다하여도 그는 우리의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 긍휼의 대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침을 뱉으며 조롱하고 죽이는 자들을 향해 저들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긍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3.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께 다 맡기고 의지하고 살면 어떤 결과가 이루어집니까?

5절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이루시고"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네 의로움을 새벽빛처럼 빛나게 해 주시고, 네 정직함을 대낮같이 환하게 드러내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사는 삶의 결과를 두 가지로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다 맡기고 살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다 맡겨 버리고 하나님 의지하여 불의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불평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며, 여호와를 기뻐하며 참고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사울을 제거하고 다윗을 왕으로 삼아 주었습니다. 내가 심판자 역할을 하고 내가 하나님이 되려는 욕심을 가지지 않아도 하나님이 때가 되면 공정한 심판을 해 주십니다.

9절을 보십시오. 악한 사람들은 결국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잠시 악인들이 형통을 누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울이 영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 악한 자들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홍수로 망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영원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은 불에 망했습니다. 내가 이루지 않아도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다 잃어버린 것 같고 손해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대를 가지고 맡기고 기다리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결국 다윗이 땅을 차지하도록 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땅을 차지할 뿐 아니라 풍성한 화평까지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부의 양이 아니라 삶의 질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1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보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19절을 보십시오. 때로는 환란을 당하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기근을 당할 수 있으나 풍족한 삶을 살도록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은 당대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후대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25,26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 다 맡기고 생활함으로 홀 한 해 이런 복을 풍성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께 다 맡기고 의지하고 살면 우리를 빛나게 해 주십니다.

6절을 보십시오. 네 의로움을 새벽빛처럼 빛나게 해 주시고, 네 정직함을 대낮같이 환하게 드러내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타이밍이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만약 사울을 죽였다면 당장 한을 풀고 억울함을 풀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 맡겨 버리고 하나님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기다렸습니다. 결과는 무엇입니까? 다윗의 의로운 삶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똑같은 나무 같지만 때가 되면 나무는 꽃과 열매로 그 존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곡식과 가라지가 싹이 날 때는 잘 구분이 안 되지만 추수할 때가 되면 가라지는 드러나는 것입니다. 내 스스로를 내가 입증하려고 하지 않아도 때가 묵묵히 참고 기다리면 하나님께 다 맡기고 선을 행하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다 평가해주시고 우리의 눈물 하나님이 다 닦아 주실 날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침묵하는 것 같고 인간 스스로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은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극명하게 체험할 때가 오는 것이고 하나님이 공정한 심판자가 되어 선악 간에 심판하실 때가 오는 것입니다.

 

대표적 낭만주의 작곡가인 멘델스존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멘델스존이 어떤 성당에서 값비싼 오르간을 샀다는 소문을 듣고 한 번 연주해보고 싶어 그 성당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 때 한 젊은 연주자가 그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었는데 멘덴스존이 그 오르간을 연주해 보고 싶다고 하자 그 젊은이는 "경험도 없는 당신이 감히 이 값비싼 오르간을 연주하려 하다니"하면서 두 번씩이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요청하자 젊은이는 화가 나서 성당을 나가버렸답니다. 그때 멘델스존은 오르간을 조용히, 장엄하게 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장엄한 오르간 소리를 듣고 그 젊은이는 그 음악에 반해 황급히 성당에 들어와 멘델스존을 존경스럽게 우러러보며 물었답니다. "선생님이 누구신지 말씀해주십시오." 그는 "제 이름은 멘델스존입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 때 젊은이는 "선생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선생님이 누구신지 몰라 뵈었습니다. 감히 제가 음악의 대가이신 선생님께서 제 자리에 앉아 저의 악기를 연주하시지 못하게 하다니요."

성경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롬 11:36)"라고 말씀합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혹시 우리들도 인생이라는 건반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의지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부조리한 문제가 있고, 불평과 원망할 만한 문제가 있고, 불공평한 문제가 있는 세상에서 내가 하나님이 되고, 내가 기획자가 되고, 내가 경영자가 되고, 내가 심판자가 되어 몸부림치며 지쳐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다 맡기시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불평과 시기를 그치고 여호와를 의뢰하며 선을 행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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