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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3) 범사에 사명 붙들고 걷게 하옵소서(느헤미야2:5)
김필곤목사 (yeolin) 조회수:3434 추천수:2 112.168.96.71
2017-01-15 04:13:24

 

새해 소망(3) 범사에 사명 붙들고 걷게 하옵소서
느헤미야2:5

8년 전 '희망'(Hope)과 '변화'(Change)를 외치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버락 오바마 미국 태통령인 10일 고별연설을 하였습니다. 인상 깊은 내용은 부인을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며 가족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딸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 밑에 살아야 했던 몇 년 간의 부담감을 이겨냈다"며 고마움을 전하며 "내가 생애 한 모든 일 중, 너희의 아빠인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참 감동스러웠습니다. 저도 제 목회 사역을 마감하고 은퇴할 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는 연설을 하면서 “인생을 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노력을 한다면 특별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적이 수없이 많다며 변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그것을 요구하기 위해서 함께 뭉칠 때 일어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끝마무리를 하면서 “당신들을 위해 봉사한 것은 내 삶의 영광이었다며 대통령으로 마지막 부탁을 하고자 한다. 여러분의 변화능력을 믿어라.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한 시민으로서 내 삶의 남은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거기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뤄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사명을 마무리하면서 국민들에게 다시 용기를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12일 퇴임을 앞둔 그가 바이든 부통령에게 최고 권위의 시민상인 자유 메달을 수여하는 장면을 페이스 북에서 보았습니다. 8년간 자신의 옆 자리를 지켜준 부통령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스포츠 분야에서 뚜렷한 공헌을 남긴 미국인에게 대통령이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을 주었습니다. 과거 자유메달을 받은 미국 부통령은 넬슨 록펠러, 허버트 험프리 부통령 2명 뿐인 귀한 상이라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이든 부통령이 "공직에서 대단한 업적을 쌓은 대단한 사람"이라며 말하며 "바이든은 나를 더 나은 대통령, 더 나은 최고사령관으로 만들었다" 칭찬했습니다. "단둘이 있을 때 그는 나에게 직언을 하는 것을 겁내지 않았다. 특히 우리의 의견이 다를 때 더욱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손수건으로 얼굴에 흐른 눈물을 닦아내며 눈물기 가득한 얼굴로 "놀라운 일을 해낸 놀라운 사람과 함께 한 여정에서 난 일부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적도 아군도 없는 권모술수가 난무한 현실 정치 속에서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총리도 이런 정치인이 된다면 얼마나 국민이 행복할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바이든의 말을 들으면서 제 인생 마감할 때 놀라우신 하나님과 함께 한 여정에서 전 일부분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의 퇴임이 아름다운 것은 끝까지 사명을 붙들고 걸어갔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무엇이든 시작할 때가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직장도, 결혼도, 사업도, 사랑도 모두가 끝이 있습니다. 그 끝이 아름답고 행복하려면 사명을 끝까지 붙들고 걸어가야 합니다. 사명을 잃어버리면 인생의 배는 갈 길을 잃어버리고 흔들리다 파선되기 쉽습니다. 오늘은 2017년 세 번째 주일입니다. 올 한 해 사명 붙들고 완주하여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어떻게 범사에 사명 붙들고 묵묵히 걸어가 아름다운 완주를 할 수 있겠습니까?

1. 확실하게 완주할 때까지 사명을 붙들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이익 붙들고 평생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익에 따라 회사도 바꾸고, 배우자도 바꿉니다. 편리 붙들고 평생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편리에 따라 이 물건 저 물건 바꾸고 사람도 바꾸고 직장도 바꿉니다. 쾌락 붙들고 평생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생 쾌락을 쫓아다니면 살아갑니다. 우리 신앙인은 사명 붙들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말 사전에서는 사명은 “맡겨진 임무” “사신이나 사절이 받은 명령”이라고 풀이해 놓고 있습니다. 비전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헌신을 하는 것을 사명이라고 부릅니다. 느헤미야를 보십시오.
느헤미야는 당시 세계 최대 패권국가인 페르시아에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포로로 잡혀간 유다 출신 사람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페르시아 주류 사회에 들어갔고 왕국에서 왕의 신뢰를 받는 술 맡은 비서관이 된 사람입니다.
이제까지 자기 민족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한 사람입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는 그곳에 머무는 것이 행복이 보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형제 하나니로부터 자신의 나라 예루살렘 성이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고,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은 불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유다공동체가 당면한 위기는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빈부 격차의 심화에서 오는 사회적 계층 간의 갈등이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느헤미야와 동시대의 사람입니다. 말라기서를 보면 부자들은 임금을 착취하고 약한 자들을 이용하였으며(말3:5), 가난한 자들은 흉년으로 자기 전답을 저당 잡히고 심지어 자녀를 노예로 팔았습니다. 둘째로는 유다 공동체를 유지해 주던 기둥인 율법이 무시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을 자기 직무에 싫증이 났습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귀찮았고 형식적이었습니다. 여호와께 병들고 흠 있는 짐승들을 바치면서도 잘못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말1:6-14). 성직의 품위는 실추되었습니다.(말2:1-9) 백성들은 안식일을 무시하고 버젓이 장사를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십일조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제사장 족속인 레위인들은 생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직무를 버려야 했습니다.(느13:10) 사회의 윤리와 개인의 도덕적 문란으로 이혼이 성행하였으며(말2:13-16), 이방인과 결혼으로 유대 공동체의 순수성이 파괴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느13:22-27).
셋째로는 스룹바벨 이후 총독의 부재로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외부로부터 위협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느헤미야는 유다 총독이 되어 민족을 재건하고자하는 사명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익이나 편리나 쾌락을 붙든 것이 아니라 사명을 붙들고 묵묵히 걸어갑니다. 그에게 맡겨준 임무는 무엇입니까? 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루살렘 무너진 성읍을 재건하는 것을 사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최고의 권력자 왕 앞에서 분명하고 명쾌하게 말합니다. 그가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을 때 무엇을 합니까? 1장 4절을 보십시오. 수일을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그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2장 1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내 마음 속에  두신 일”이라 말씀합니다. 오늘날 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우리 마음속에 모시기 때문에 갖는 사명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님의 마음에 두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사명으로 붙드시길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맡겨준 임무라는 분명한 사명의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왜 이 땅에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즉 존재 의의가 사명입니다. 왜 회사에 다니는가? 왜 자녀를 양육하는가? 왜 열린교회를 다니는가? 이것에 대한 답이 바로 사명입니다. 사명을 가지고 가정생활, 직장생활,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을 보며 늘 재미를 붙들고 사는 것을 봅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도 왜 교회에 나오지 않느냐고 물어 보면 재미가 없어서 안 나온다고 합니다. 학원도 재미가 없어 끊었다고 합니다. 젊은 직장인도 재미가 없어 직장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이익과 편리, 기쁨을 붙들고 살아갑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사명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익 없어도, 편리하지 않아도, 기쁨 없어도 그것이 사명의 길이면 그 사명 붙들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부담된다고 회피하지 마시고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그것 붙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토크 쇼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는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파출부 일을 하였고 9살 때 삼촌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한 뒤로 몇 명의 친척들과 주변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14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기까지 했습니다. 마약을 하기도 했고 비만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고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고 '하포 엔터테이먼트 그룹'의 대표, 6억 달러(한화 8,775억)의 갑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그녀의 힘의 원동력은 가난과 아픔을 자신에게 준 하나님의 사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성경을 읽으며 모세를 자신의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네 가지 사명을 말합니다.
“첫째,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둘째 남보다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픔을 겪는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남보다 설레는 꿈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넷째, 남보다 부담되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명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20대 초반에 정계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노예무역을 폐지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자신에게 부여한 사명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부정부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정계의 현상을 견디기 힘들어서 의원직을 그만두고 수도원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존 뉴턴 목사님께 상의했는데 목사님은 “당신은 사명 받은 정치인입니다. 당신은 정치가가 될 사람이고 하나님은 당신을 정치가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그 일에 일생을 헌신하십시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는 영국에 당시 150여 년 동안 폐지하지 못한 노예제도를 영원히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160센티미터의 작은 체구인 그가 사명을 붙든지 56년 만에 무려 150번의 의회 논쟁을 통하여 노예제도를  영국에서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영국이 진정으로 위대한 나라가 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한다고 설득하였습니다. 두 번에 걸친 암살 위협과 갖은 중상모략과 비방에 시달리면서도 노예제도 폐지법을 만들어 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악한 제도를 없앴고, 무료로 진료 받는 법안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문맹 퇴치를 위해서 힘쓰고, 남자들의 검투 제도를 폐지하는 등, 영국 사회를 개조하는데 엄청난 공헌을 남겼습니다.

작은 일일지라도 범사에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을 붙들고 걸어가야 합니다. 제가 연초가 되면 매년 기도 제목을 써서 내라고 합니다. 그것은 그 기도제목을 붙들고 제가 기도하기 위해서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성도님들이 한 해 동안 그 사명 붙들고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기도제목이 없으면 기도도 이루어지지 않고 사명 없이는 진보도 사명을 이루는 축복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이끌고 직장을 이끌고 사람을 거느리는 리더에게는 사망은 필수적입니다. 올 한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을 위하여, 가정을 위한 사명, 교회를 위한 사명, 직장을 위한 사명, 사업을 위한 사명, 자녀 교육을 위한 사명을 분명하게 붙들고 나아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느헤미야처럼 민족애를 가지고 성벽을 재건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거창한 사명이 아닐지라도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가지고 매년 살아야 합니다.
병든 장에게 건강 회복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무식자에게 지식, 눌린 자에게 자유가, 가난한 자에게 부유함, 미움의 노예가 된 자에게는 사랑, 정죄하는 자에게는 용서가 사명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업의 매출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전도의 목표가 사명일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최빈국 아이들 한 사람을 양육하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선교사 한 사람에게 1만원이라도 지원하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성도에게 있어서는 술중독, 담배 중독, 영상 중독, 일중독,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영적 성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예배에 한 번 더 참석하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기도하기를 원하는 성도에게는 기도 한 번 더 하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갖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만나는 사람에게 칭찬 한 번 더하는 것이, 아무리 미운 사람일지라도 한 번 더 웃어주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공부를 더 잘하길 원하는 학생에게는 하루에 한 페이지 더 읽는 것이 사명일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취업이, 결혼이, 진학이 올 한해 부모가 붙들어야 할 소박한 사명일 수 있습니다. 고사 성어에 오매불망(寤寐不忘)이란 말이 있습니다. 밤낮으로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사명이 선명하면 선명할수록 올 한 해는 의미 있고 살맛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사명을 어떻게 받아들이가를 느헤미야를 보십시오.
2장 17절을 보십시오. 성벽 재건하여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합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질병에서 벗어나 수치를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식에서 벗어나 수치를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난에서 벗어나 수치를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움의 노예에서 벗어나 수치를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죄에서 벗어나 수치를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끊을 것 끊음으로 수치를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평생 붙들어야 할 사명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명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다 이루었다”고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를 정복해 버렸습니다. 사탄의 노예로부터 해방시켜 버렸습니다. 죄악을 용서 정죄로부터 해방시켜 버렸습니다.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주셨습니다. 사명을 완수 하신 예수님이 우리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나라에서 직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올 한 해 크고 작은 사명을 붙들고 아름다운 완주를 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 사명을 붙들고 완주하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사명 붙들고 나아간다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장애물이 다가 옵니다. 그 때 잘 대처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에게 다가 온 장애물이 무엇이었습니까?
1) 하나님의 마음으로 안주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는 당시 최강국에서 출세한 사람입니다. 왕궁에서 왕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사는 사람입니다. 노후가 보장된 사람이고 가족의 행복이 보장된 사람입니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은 생고생을 자처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아픔을 보고 어떤 마음을 가졌습니까? 2장 2절을 보십시오. 민족의 문제를 내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명 붙들고 나아가는 사람은 안주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2) 기도로 조소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2:19, 4:2)
사명을 붙들고 나아갈 때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사명을 붙들고 자신이 예루살렘에 가고자 하니까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가 어떤 반응을 합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심히 근심합니다.
근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업신여기고 비웃습니다. 왕을 배반하려고 한다고 모함합니다. 4장 1절 이하를 보십시오. 산발랏이 분노하고 비웃습니다.
4장 3절을 보십시오. 도비야도 그들과 맛장구를 치면서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라고 비아냥거립니다. 느헤미야는 대적의 끊임없는 조소를 당합니다. '미약한 유다사람', '스스로 견고케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필역하려는가', '소화된 돌을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는 등의 비웃음과 야유를 보냅니다. 그 때 느헤미야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합니까?
4장 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극복하는 것입니다. 장애물이 다가 오면 가장 쉬운 방법이 포기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쉬운 방법은 원망하는 것입니다. 사명의 사람들은 장애물이 다가오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40년 동안 장애물이 다가올 때마다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명의 사람 모세는 기도로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에스더가 기도로 민족을 살리는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한나가 기도로 사무엘을 낳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사명의 사람 바울은 수많은 장애물을 기도로 극복했습니다. 자녀에 대한 사명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조현영 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보다 춤에 음악에 빠져 지내 중하위권에 머무는 열등생이었답니다. 미국에 가서 첫 영어시험에 빵점을 맞았답니다. 영어 선생님은 교직 생활 30년 동안 처음으로 0점을 맞는 학생을 보았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학습장애가 있다는 말까지 들었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답니다. 어느 추운 날, 새벽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는 자신의 방에 들어와 자신의 몸에 손을 얹고 나지막하게 기도였답니다. 아직 찬기가 가시지 않은 어머니의 손은 자고 있던 자신을 깨게 했고 그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무의식중에 듣게 되었답니다. "하나님, 이 아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아들이 공부를 할 때 지혜를 내려 주시옵고, 이 아이가 무엇을 하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그 후 자신도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자신의 꿈을 위해 지혜를 달라고 울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미국의 명문대학이라는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타날 수 없느니라” 어떤 장애물이라도 기도로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면 430년의 애굽의 장애물도 무너집니다. 기도하면 70년의 바벨론의 장애물도 무너집니다. 기도로 세계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담대함으로 공포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4:7-23)
대적자들은 조롱하고 조소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4장 7절을 보십시오. 이제 성벽이 완성되어 간다는 소식에 대적 자들은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것입니다. 한다. 대적자들을 동원하여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곧 예루살렘으로 쳐들어가자고 합니다. 쉼 없는 노역과 방비로 심신이 탈진한 일부 백성들은 대적의 직접적인 위협에 손쉽게 굴복하여 두려워하였습니다(4:10). 그 때 느헤미야는 어떻게 극복합니까? 4장 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백성을 중무장을 시킵니다. 14절 같이 읽겠습니다. 지극히 크신 여호와하나님을 기억하고,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기를 독려하였습니다. 파숫군을 세워 주, 야로 지키게 하였고, 일군들이 모두 중무장을 하여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들 들게 하였습니다.

4)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간계와 중상모략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6:2-4)
드디어 성벽을 건축하고, 성문에 문짝만을 달면 되었습니다. 이 때 대적들은 포기합니까? 아닙니다. 끝까지 방해합니다. 대적들이 느헤미야를 암살하기 위해 모략을 꾸밉니다. 6장 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오노평지에서 직접 대화하자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느헤미야가 거절하자 4번이나 사람을 보내어 집요하게 만나기를 요구합니다. 그들이 실패하자 5번째는 봉하지 않은 편지를 스마야를 통해 보내면서 중상모략을 하는 것입니다. 곧 아닥사스다 왕을 반역하여 유대의 왕이 되려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느헤미야는 어떻게 합니까? 6장 8절을 보십시오. “너의 말한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라고 명쾌하게 간계와 중상모략의 장애물을 극복해 버립니다.

5) 냉철한 통찰력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거짓충고의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6:10-13)
대적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 정도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느헤미야의 심복을 돈으로 매수하여 거짓 진언을 하게 합니다. 기상천외의 수법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들어 갈 수 없는 성소에 들어가는 죄를 범하도록 충동질하였습니다. 이 때 느헤미야가 어떻게 합니까? 6장 11절을 보십시오. 느헤미야는 비범한 통찰력으로 그들의 허구성을 포착하였고 간청을 거절합니다.

6) 끝까지 사명에 초점을 맞춤으로 친구들과 협조자들의 변절을 극복해야 합니다(6:17-19)
17절을 보십시오. 유다의 귀인들이 도비야와의 결혼을 통한 도비야의 선행을 느헤미야에게 이야기합니다. 유력자들은 비협조적이었습니다(3:5). 느헤미야의 말을 도비야에게 알려 줍니다. 느헤미야는 이들의 변절 앞에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변절하는 친구를 붙들지 않고 사명을 붙드는 것입니다. 로버트 클필톤은 세상에 많은 영향력을 미친 여덟 명의 영적 지도자를 연구하여 [초점이 있는 삶]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는 밝히기를 그 위대한 영적 지도자들의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의 삶에는 초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경영학 용어에 목표경영 ( Management by objectives)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충동경영'이라는 개념과 비교하는 용어입니다. 힘들수록 배신자가 많을수록 사명을 초점을 맞추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7) 포기하지 않는 사명감으로 추종자들의 부정적 내부 동요를 극복해야 합니다(4:12)
고된 부역으로 인해 백성들은 지쳐 있을 때 대적들은 불시에 죽일 것이라고 협박하였습니다. 그들은 한 두 번이 아니라 10번이나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부 동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불안정한 삶속에서 비관론이 고개를 들게 되는 것입니다. 낙심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 때 느헤미야는 어떻게 합니까? 느헤미야는 주저 없이 즉각 온 회중을 소집, 전열 정비와 아울러 영육 간에 재무장을 촉구했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마땅히 두려워할 분은 누구라고 합니까? 적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소수가 방비하는 정책을 바꾸어 전원 무장을 시킵니다. 전천후 요새 체제를 갖추게 하였습니다. 총력 체제를 갖추고 사명 붙들고 나아갔습니다. 외부적 요인보다는 내부적 요인이 사명을 감당하는데 더 극복하기 힘든 장애물입니다.
윌리엄 캐리는 1793년에 영국에서 인도로 배를 타고 건너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다섯 살짜리 아들을 잃었고, 그의 아내는 정신적인 질병을 앓았습니다. 그는 사역을 시작한 지 7년이 지난 후에 첫 회심자를 만들어 냈으며, 수년 동안 애써 번역한 것을 화재로 잃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의 휴가도 없이 40년 동안 꾸준히 사역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사명 때문입니다.
‘미국의 제1호 해외 선교사’인 아도니람 저드슨은 1814년에 미얀마로 갔습니다. 그는 여섯 살 된 아들을 잃었고, 1년 반 동안 죽음의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그의 아내는 열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정신적인 쇠약으로 고생했고, 첫 회심자를 만나기까지 5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명이 생명보다 더 소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로버트 모리슨은 중국으로 파송된 첫 개신교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아내를 잃었고 첫 회심자를 위해 7년 동안 수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중단 없이 사역에 임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이 생명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어려움을 당했다고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느헤미야는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했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고(느5:1-13), 게다가 자신이 다스리는 사람들로부터 생활비를 요구 할 수 있는 권리를 영구히 포기했습니다(느5:14-18). 그는 기도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했습니다. 그는 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했습니다. 그는 불굴의 끈기와 인내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했습니다. 그는 문제를 제기하는 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자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그는 팀워크와 동기부여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기회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문가형 지도자, 성취가형 리더, 전략가형 리더, 연금술사형(Alchemist) 리더, 섬기는 리더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우리도 올 한해 사명을 붙들고 나아갈 때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어떤 장애물이 있다고 해도 사명 붙들고 기도하며 지속적으로 사명 완성을 위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이 주신 사명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6장 15절을 보십시오. 성벽 재건을 완공하였습니다. 142년 동안 (BC 586-445) 훼파되어 있었던 성벽입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오십 이일만의 역사로 엘룰월 25일(10월 2일)에 완공된 것입니다. 대적자의 집요한 위협, 내부 동료들의 변질, 불법적인 사회부조리, 백성들의 실망과 낙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기적적으로 성벽 재건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적들이 안 것은 무엇입니까?
16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 사명을 이루어 가셨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고 고백합니다. 2장 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와주신 것입니다. 18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와주신 것입니다. 20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케 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올 한 해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명 붙들고 나아가면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이 올 한 해도 우리를 형통한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142년 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일도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 하니까 52일 만에 완공이 됩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치지 못한 여인도 예수님 만나니까 치유되었습니다. 38년 동안 고치지 못한 질병도 예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니까 고침을 받았습니다. 중풍병자도, 외아들이 죽은 여인도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새해가 되었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으며,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여 독생자까지 십자가에 죽게 하신 우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파스칼은 어머니가 세 살 때 떠났습니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아홉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링컨도 어머니가 일찍 천국에 갔습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도 작은 할아버지 내외분의 돌보심 덕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주어진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사람은 우리를 돌보아 주지 않는다하여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십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를 구원해 주신 우리 예수님이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얼마든지 완주할 수 있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신31:8).”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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