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열린마을 열린이야기

열린이야기

게시글 검색
엄마 아빠의 두 아들에게
열린교회 (yeolin) 조회수:1471 추천수:21 112.168.96.71
2014-11-26 11:48:32
엄마 아빠의 두 아들에게

- 박금자 집사 -


하나님이 주신 두 아들에게,
너희들이 어렸을 때 "하나님 저희에게 이렇게 좋은 아들들을 주심을 감사합니다"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기회 있을 때마다 머리를 꾹꾹 누르며 쓰다듬어 주기도 많이 했는데 사춘기를 지나며 심술을 툭툭 부리고 심통을 부릴 때면 엄마는 무서워 가슴을 쓸어 내리고,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을 소중한 알인줄 알고 고이 품고 있는 것이 엄마가 아닌가 염려스러울 때도 있지. 너희들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 줄 때도 많은데 마음 아프게 할 때면 폭탄이라고 실망하고, 컸다는 이유로 지극한 애정표현도 않으면서 너희들에게 그런 아이들이 되길 요구하고, 그렇지 못함을 슬퍼하며 엄마 아빠의 못된 면만 강하게 닮았다고 한탄하고 다른 집 다정한 딸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딸아이의 없음과 다정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너희들에게 섭섭함을 내세운 적이 있음을 용서해 주렴. 너희들이야 제 나름의 정진을 위해 참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겠지만 오늘 너희들에게 게임이야기를 하려고 시작하였단다. 형은 조금 더 컸다고 덜 하긴 하지만 공동작전으로 게임을 대하는 태도는 동물들이 자기 새끼 돌보는 것이랑 너무나 흡사하단다. 아침에 눈뜨면 눈을 비비며 화장실에 가든지 pc앞에 가서 상황을 살피고, 학교 가기 전에도 그 바쁜 틈에 또 가서 정리하고, 학교 다녀와선 가방 내려놓자 곧 그 앞에 앉아 없는 동안 어떠했는지 오랫동안 두드리며 같이 놀아주고, 엄마 눈치를 보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 당연하다는 듯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수시로 들락거리며 보살피고, 한참을 조용하여 수상히 여기고 너를 찾으려면 역시나 pc앞에 있고, 잠들기 전에도 마지막 점검을 위해 세밀히 살피고 자리에 눕고, 24시간 켜 놓으니 과열될까 염려되어 선풍기를 틀어주며 신경을 쓰는 것을 보면 새끼 사랑이 지극하구나. 게다가 엄마나 아빠가 pc를 좀 쓰려면 오히려 허락을 받아 게임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감시(?)를 받아가며 해야되고, 게임에 지장이 미칠까 조바심을 내고 예민하게 경계하고 때론 으르렁거리기까지 하니 영락없는 새끼를 품은 동물이지 뭐니. 너희의 새끼 사랑이 이렇다 보니 시간을 정해 놓고 한다든지 공부한다는 고통을 잠시 잊도록 머리 식힐 겸 하는 진정제 역할은 엄마의 바램에 그치게 되고. 견해 차이를 좁히기란 쉽지 않음을 알고 어떤 땐 pc와 너를 묶어서 던져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고 했잖니. 달구지가 나아가지 않으면 소를 때리겠냐 바퀴를 때려야겠냐! 자식의 앞날을 위해 모르는 척해야할지. 기다려야할지. 기다리자니 아까운 세월은 자꾸 가고. 힘을 써서라도 해결이 된다면 어찌 해보고 싶을 때가 많단다.

동물들은 그렇게 경계하며 정성을 다해 새끼를 키워도 때가 되면 모질게 내 몰듯 이제 너희들도 놓을 때가 안되었니? 버린다는 것은 아무에게도 서운한 일이겠지만 밭에 배추나 상추를 심으면 더 큰 것을 키우기 위해 솎아내듯 가치있는 일을 위해 흥미있는 일을 버리는 손길 이라 함은 어떻겠니? 게임의 경험이 성장의 자양으로 삼을 만한 가치있는 일은 아니잖니. 쌀을 얻기 위해서는 벼를 심어야 되는 당연한 이치를 모르고 있지는 않잖니. 엄마가 어렸을 적에 나무에 오른 적이 있는데 올라보니 나무아래 있는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 같고, 새로운 세계가 있을 것 같아 새 처럼 둥지를 트고 나만의 공간을 마련하고픈 욕심을 부려보고 있는데 시골 할머니가 쓸데없이 나무에 올라가 있다고 한마디하면 이해 못하는 엄마라고 속으로 빈정도 거리다 내려올려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너무 오른 것 같아 내내 머뭇거리다 마침내 용기를 내어 뛰어내렸을 때 어찌나 쉽던지. 왜 그렇게 겁을 냈는지 억울하기 까지 하더구나. 너희도 내려오면 우습게 내려올 수 있는 거란다.벼도 심지 않고 쌀을 기다리거나, 물위에 비친 달을 보고 달을 찿겠다고 물을 헤치는 우를 범할까 염려스러워 엄마의 주장을 전했단다
이해못하는 아날로그 엄마라 여기지 말고 새겨 듣고 다음을 기다려볼게.

누가 뭐래도 예수님을 믿는 너희들은 엄마 아빠에게 발 밑에 두꺼운 땅을 느끼듯 든든한 자식이란다.



- 천국의 금메달 -

탁구 여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양영자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탁구를 시작하여 중학생 때 국가 대표로 선발되었지만 테니스 엘보우라는 팔꿈치의 심한 통증으로 진통 주사를 맞지 않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답니다. 6년동안 의사의 치료를 받으며 해보았지만 진통주사의 효과도 떨어졌답니다. 많은 노력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은 낫지 않고 악화되어 갔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 간구해 보라는 권유를 듣고 기도원에 가 십자가에서 피흘리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했고, 6년 동안 고질적으로 괴롭히던 테니스엘보우가 극적으로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건으로 삶의 목적이 달라졌답니다. 간염으로 쓰러질 때도 믿음으로 절망하지도 포기하지도 좌절하지도 않고 간절히 기도하며 연습했답니다. 86아시안게임에서 중국팀을 물리쳤습니다. 선교사가 된 그녀는 고백합니다. “예수님만이 저의 소망이시고 기쁨이요 힘이요 능력이라고 그리고 진정한 가치는 금메달이 아니라 천국의면류관이라고”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