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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열린교회 (yeolin) 조회수:766 추천수:17 112.168.96.71
2014-11-26 10:02:02
목사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저~ 목사님, 죄송한 부탁의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뭔데요?" "... " "다름이 아니오라! 출소 후에 목사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데..." "..." "그래서요" "목사님께서 허락하여 주신다면..." 청송 감호소에서 인생의 말년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성도님께서 어렵게 부탁한 말인데, 그 말을 들은 나의 마음은 천길만길로 떨어지는 것 같다. 현재의 형편으로는 출소자들은 받아드릴 수 있는 형편이 못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나,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 성도님은 한 숨 섞인 목소리로, "저~ 저는 출소하더라도 갈 데가 없습니다, 갈 데만 있어도, 목사님께 어려운 부탁을 하지 않~는데..." 정말 인생의 말년에 있는 60이 넘은 노인이 평생을 절도와 소매치기로 살다가, 감호소에서 예수님을 영접해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데, 만약에 내가 이 성도님을 거부한다면, 또다시 교도소로 보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도님, 출소하면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말고 오세요"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아시지요. 지금, 감호소에서 또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분들이 출소 후에 저희 교회로 오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희 교회와 형편으로는 이제서 설립하여 개척한지가 한달 조금 지나 두 달도 안 되어 성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출소자들이 기거할 방도 없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저는 정말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기도만 하고 있는 형편 이였습니다. 그러나, 노 성도님께서 가석방되어 출소를 하였는데도 연락이 없고, 오지를 않아, 어떻게 된 것일까? 소식만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혹시 하는 마음으로 교도관 직원에게 조회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출소한지 이틀 만에 구치소라니, 어떻게 된 일일까?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마음 아파하다가, 구치소에 있는 성도님에게 편지를 하였습니다.
답장이 오기를 차마 목사님 교회로 가자고 하니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개척하신지도 얼마 되지 않고, 교회에 성도님들도 없는데, 어떻게 가서 신세를 질 수 있습니까!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갈 때는 없고, 그래, 내가 예수님을 믿지만 예수님은 이해하실 것이야, 한번만 더 하자하고, 청송에서 안동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한 번해 밥과 고기를 배불리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동에서 서울 가는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일부러 소매치기를 해, 다시 구치소로 왔다는 것입니다. 이 편지를 읽고 저는 울었습니다. 교회가 받아 주지를 못해 스스로 교도소에 들어가려고 소매치기를 하다니...,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감호자의 80% 이상이 재범을 합니다. 이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머물 곳이 없으니, 도둑질을 합니다. 교도소에 갈려고, 갈 곳이 있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있다면, 이들은 도둑질 하지 않습니다. 몰론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 수는 현저 하게 줄어 들 것입니다. 지금,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갈 곳이 없는 분들이 쉴 수 있는 전셋집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출소자들이 쉴 수 있고 그들이 재범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잖아요... 포항에서 개척하지 한 달 반... 사십 오일의 시간... 오늘 한통의 편지가 청송 제2교도소에서 왔습니다. 8월 달에 들어오시면 자기를 호출해 달라는 것입니다. 저를 만나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자기는 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문제로 상의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기도합니다. 출소자들이 머물 방 한 칸 허락해 달라고... 믿음의 옥에 갇힌 자들에게 사랑을 줄 동역자들을 붙여 달라고 말입니다.

-주부편지 2004년 9월 호 이기학/
청송제2교도소 신우회지도목사 중에서-




마음을 맑게하는 5단계 방법

1. 묵은 마음 날리기 - 시원한 바람속에 묵은 마음을 날려 보내세요. 갠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내가 소중한 열 가지 이유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인란 걸 혹, 잊고 살지는 않았나요? '내가 소중한 열 가지 이유'를 예쁜 종이에 적어, 액자를 만들어 걸어보세요. 당신의 마음을 뒤덮고 있었던 흐린 구름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질 것입니다.
3. 감사해요, Thank you Card - 당신의 마음에 감동을주었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고, 그들에게 Thank you Card를 보내 보세요. 그들이 당신에게 주었던 맑은 마음을 이제는 당신이 전할 차례입니다.
4. 누군가를 위한 샘물같은 기도 - 잠들기 전,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보세요. 사랑은 나누어 줄수록 더 커지는 법, 당신으로 인해서 또 다른 사람의 마음 또한 맑아질 것입니다.
5.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 찾기 -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나요? 당신의 맑은 마음이 세상을 환하게 비춰줄 것입니다

-낮은 울타리 2004년 8월 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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